핼러윈데이 앞두고 유치원이나 놀이방 겨냥 파티용품 판매

핼러윈데이가 가까워짐에 따라 유통업계에선 관련 용품 판매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 사진=홈플러스

 

핼러윈데이가 가까워짐에 따라 유통업계가 관련 용품 판매에 적극적이다. 핼러윈 데이는 매년 10월 31일 밤 도깨비, 마녀 등으로 변장한 어린이들이 집집마다 다니며 초콜릿이나 캔디를 얻어가는 축제다.

대형마트는 다양한 핼러윈데이 용품을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마법사 망토, 호박과 해골 등이 그려진 티셔츠 등 핼러윈데이 의상을 판매한다. 또 액세서리, 소품, 코스튬 등 약 100여 종의 이색 용품도 준비했다. 호박 바구니와 스크림 마스크, 드라큘라 마스크 등 핼러윈 소품 40여 종을 1000원부터 저렴하게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2일까지 핼러윈데이 용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단 완구 코스튬 구매 금액은 제외) 핼러윈 쇼핑백을 점포당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31일까지 37개 토이저러스 매장을 포함한 롯데마트 전 점에서 해피 핼러윈 대축제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의상세트, 망토, 모자 등 150여 종의 핼러윈 파티용품을 판매한다. 또 어벤져스, 스타워즈, 드라큘라 의상부터 야광 호박 바구니, 마녀 모자 등 다양한 핼러윈데이 소품을 선보인다.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핼러윈데이 용품을 만나볼 수 있다. SK플래닛의 패션 모바일 쇼핑 서비스 시럽 스타일은 핼러윈데이 추천 의류 및 소품 등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31일까지 진행한다.

이커머스기업 쿠팡은 장식용품부터 의상까지 총 500여 종의 다양한 핼러윈데이 상품을 31일까지 선보인다. 쿠팡은 실내 및 테이블 장식용품, 사탕 및 포장용품, 파티의상, 화장품 등 다양한 핼러윈데이 준비용품을 손쉽게 고를 수 있도록 추천 상품으로 구성했다. 또 각 카테고리 별로 더 많은 상품을 살펴 볼 수 있도록 별도의 이벤트 페이지도 갖췄다.

유통업계가 이처럼 핼러윈데이 용품 판매에 적극적인 이유는 핼러윈데이 행사를 진행하는 유치원이나 놀이방, 학교가 많아지면서 핼러윈 파티 소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진욱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팀장은 “최근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핼러윈데이가 하나의 주요 행사로 자리 잡은 것을 감안해 다양한 관련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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