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분양 시장 후끈…서울 신촌숲아이파크 등 1000세대 이상 대단지 다수

지난주 개관한 서울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 빌 디딜틈 없는 인파가 모여있다. / 사진=뉴스1

 

본격적인 가을 성수기에 돌입하면서 분양물량이 풍성해지고 있다. 다음주에는 전국 1만6000여가구가 청약을 시작한다. 모델하우스는 8곳이 개관한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에는 전국 21개 사업장에서 1만6302가구를 분양한다. 수도권은 △서울 '신촌숲아이파크' 1015가구(일반분양 568가구) △경기 광주시 '힐스테이트태전2차1100가구 △남양주시 '다산신도시금강펜테리움리버테라스II' 1304가구 등 9793가구를 공급한다. 지방에서는 △경북 경산시 '경산임당호반베르디움' 587가구 △부산 동래구 '아시아드코오롱하늘채' 660가구 등 6509가구 등이 청약에 나선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마포구 신수동 93-102 일대를 재건축해 '신촌숲아이파크'를 공급한다. 지하3층~지상35층 7개동 규모 59~137㎡ 1015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은 568가구다. △경의중앙선 서강대역 △6호선 광흥창역 △2호선 신촌역 등이 가깝고, 홍익대와 서강대 사이에 위치해 상권 접근성도 용이하다. 교육시설로는 △서울신석초 △광성중·고0교 △홍익대 △서강대 △이화여대 △연세대 등이 있다. 청약은 19일 1순위·20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는 26일 발표한다. 계약은 11월1일부터 3일까지이며,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경기 광주시 태전동 산13-3 일대에 '힐스테이트태전2차 10단지·11단지'를 분양한다. 10단지는 지하3층~지상23층 5개동 규모 62~84㎡ 394가구로 구성된다. 11단지는 지하4층~지상23층 10개동 규모 62~84㎡ 706가구다. 인근에 경강선 광주역이 위치해 있어 강남·분당·판교 접근성이 뛰어나다. 초·중·고교 등이 단지 주변에 신설될 예정다. 청약은 19일 1순위·20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0단지 27일·11단지 26일에 진행된다. 계약은 11월1일부터 3일까지이며 입주는 2019년 8월이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67블록에 '동탄2신도시더샵레이크에듀타운'을 분양한다. 지하1층~지상32층 16개동 규모 84㎡ 1538가구다. 단지 앞으로는 동탄호수공원이 위치하며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부지가 위치해 있다. 청약은 19일 1순위·20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하며 당첨자는 26일 발표한다. 계약은 31일부터 11월2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한편 모델하우스 개관은 8곳에서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08 일대 초지1구역·초지상단지·원곡3구역 등을 통합재건축해 '초지역메이저타운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지하2층~지상35층 27개동 규모 48~84㎡ 4030가구로 일반분양물량은 1405가구다. 단지는 소사~원시선 화랑역(2018년 2월 예정)과 지하철 4호선 초지역, KTX 초지역(2021년 예정)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남측으로 안산시민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화랑유원지·자연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21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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