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값은 상승폭 축소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전세가격지수 추이 / 자료=한국감정원

 

아파트 매매값이 3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회복세를 경기 침체와 신규 입주물량이 상쇄했다.

 

2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국 평균 아파트값은 지난주에 이어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지역별로 수도권(0.02%) 서울(0.05%) 경기(0%) 순으로 변동폭을 나타냈다.

 

서울은 강동구(0.08%) 영등포구(0.07%) 동대문구(0.07%) 금천구(0.06%) 서대문구(0.05%) 은평구(0.05%) 강남구(0.20%) 등이 상승했다. 강남권은 재건축 예정단지가 가격을 0.06% 끌어올렸다.

 

지방은 0.01% 하락했다. 5월부터 시작되는 대출심사 강화가 영향을 줬다고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말했다. 시도별로 강원(0.08%) 전남(0.07%) 부산(0.06%) 울산(0.02%) 등은 상승했지만 세종(0.00%) 제주(0.00%) 등은 보합, 충남(-0.13%), 경북(-0.08%) 대구(-0.07%)는 하락세를 보였다.

 

전국 평균 전세값은 0.05% 올라 지난주에 이어 오름세다. 수도권은 0.08%로 가장 많이 올랐다.

 

서울은 0.05%로 지난주와 동일했다. 구별로 구로구(0.19%), 서대문구(0.13%) 은평구(0.11%) 관악구(0.10%) 영등포구(0.10%) 동작구(0.10%) 동대문구(0.09%)의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시장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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