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남기 부총리 코로나19 확진···자택서 일주일 간 격리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에 이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전날 세종시에서 코로나19 간이진단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양성으로 통보 받았다. 현재 홍 부총리는 특이 증상 없이 세종에 위치한 자택에서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부총리는 방역지침에 따라 1주일간 격리 조치할 예정이다.홍 부총리는 그동안 출근 때마다 매일 자가진단을 실시해 음성임을 확인해왔다. 전날 비서실 유증상자 발생과 앞으로 있을 여러 일

  • 홍남기 “이번주 ‘특별방역관리주간’···방역관리·백신접종에 역량 집중”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줄이기 위해 이번 주를 ‘특별 방역관리주간’으로 설정하고 방역관리와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주는 방역 분기점이 될 수 있는 매우 엄중하고도 중차대한 시기”라며 “전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들은 물론 기업 등 민간도 접촉감염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각별한 점검과 관리, 경계와 절제 노력을 집중적으로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홍 총리

  • 홍남기 “LH 투기, 부당이득 환수···주택공급계획, 예정대로”

    [시사저널e=길해성 기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3기 신도시 사전 투기를 통해 부당하게 이득을 얻었다면 반드시 환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사태와 별개로 2·4부동산대책 등 주택공급계획은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홍남기 부총리는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의 ‘부동산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 그는 LH 땅 투기 논란에 대한 방안으로 “부당하게 얻은 이득은 반드시 환수하고 윤리경영, 공정경영에 대한 평가 강화 등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를 더 엄정하게 운영해

  • 4차 재난지원금 넘을 산···‘보편·선별 병행, 사각지대’

    [시사저널e=이준영 기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4차 긴급재난지원금 논의가 정부·여당에서 본격화됐다. 그러나 보편·선별 지원 병행 여부와 기존 재난지원금의 사각지대 개선 등 넘어야 할 산이 남았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여당은 4차 재난지원금 논의를 본격 시작했다. 여당은 전국민 보편지원과 피해 계층에 대한 선별지원을 병행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돼도 경기가 금방 나아지지 못한다. 서민들은 회복 과정도 늦어질 것”이라며 “4차 재

  • 공매도 논란, 다시 정치적 영역으로···3월 공매도 재개될까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오는 3월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금융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공매도 금지연장 요청을 사실상 거절하면서 동학개미들이 금융위원회를 집중 성토하고 있다.금융위원회는 최근 증시가 3000선을 넘는 등 급격히 과열되고 있기에 공매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금융위원회가 공정한 공매도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공언한 것을 지키지 못한 채 일단 공매도를 허용하려고 한다는 비판도 그치지 않고 있다.금융위원회와 여권 인사들이 공매도 금지 연장을 놓고 대립각을 보이자 일각에서는 지난해 8월 공매도 금지 조치를 6개월

  • 홍남기 “韓경제, 경기회복 흐름 이어가”···“재정건전성 ‘양호한 수준’”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 경제가 경기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재정건전성도 주요국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17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평가단과 콘퍼런스콜로 연례협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로베르토 싸이폰-아레발로 S&P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 킴앵 탄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선임이사 등 평가단에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경제상황, 대응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고 기획재정부는 전했다.우선 경제상황과 관련해 홍 부총리는 “최근 발

  • [이건왜] 국토부 전세 계약갱신청구권 제도 손질이 홍남기 때문?

    [시사저널e=엄민우 기자] 정부가 전세 계약갱신청구권 제도 일부분을 손질하기로 했습니다. 전세가 끼어 있는 집을 살 때 매매계약서에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할지 알 수 있도록 기재하는 항목을 넣겠다는 것이죠. 집을 샀는데 알고 보니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기로 했었고, 더 살겠다고 해버리면 정작 집을 산 사람은 거주할 수 없게 되는 ‘웃픈’ 현실을 막겠다는 거죠.그런데 이와 관련, 일각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때문 아니냐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계약갱신청구권 제도 손질이야기가 나온 타이밍이 그렇습니다.

  • 홍남기 "임대사업 정책 지적 수용”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각에서 제기하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 말바꾸기와 관련 비판을 일부 인정했다.홍 부총리는 14일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부동산 정책 가운데 실패한 것이 있느냐는 물음에 임대사업자 제도를 꼽았다. 지난 2017년만 해도 정부가 임대사업자등록을 권장했지만 2018년에는 9·13 대책을 통해 혜택을 줄이다 최근 7·10 대책에서 태도를 전면 바꾸며 아예 아파트 등록임대제도 자체를 폐지했기 때문이다. 특히 임대사업자들에 대한 세제 혜택이 과도하다고 몰아세우기도 했다.홍 부총리는 “되돌아볼 때 임대사업

  • 홍남기 “증세, 국민적 공감대 있어야 현실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증세는 국민적 공감대가 있어야 가능하고, 향후 5년 중기재정계획에 우선적으로 반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증세 문제는 여러 단위에서 논의가 있을 수 있다고 본다”며 “증세 여부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적 공감대가 있어야 증세 현실화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그는 “5년 정도 중기재정계획을 짜면서는 증세보다는 기존 세입기반을 여러 다른 방법으로 확충하려 한다”며 “비과세감

  • 코로나 침체 장기화···산업 현장은 “2차 재난지원금 필요” 우세

    코로나19 여파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내수 위축 대응을 위한 2차 재난지원금 필요성이 제기됐다.다수 국민들의 생계 수단인 자영업과 소상공인, 중소기업들이 위기를 버티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소비를 진작시켰던 1차 재난지원금은 그 효과가 종료되고 있다.코로나19 확산이 국내외에서 장기화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최근 30~5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수도권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감염 경로를 모르는 확진자가 늘어 추가 확산을 막는데 어려움이 커졌다. 전 세계적으로도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 경기도 ‘전국민 20만원씩 2차 재난지원금 지급’ 건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번 3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에서 전 국민 대상 1인당 20만원씩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경기도는 2차 재난지원금 지원에 필요한 10조3685억원 규모의 예산을 3차 추경에 편성해달라는 건의서를 지난달 29일 정부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경기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사업이 필요하다며 국민 1인당 20만원씩 추가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전 국민 1인당 20만원씩 5184만명에게 지급하려면 10

  • 홍남기 “55만개+α 직접일자리 신속공급 논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코로나19에 따른 일자리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55만개 이상의 직접 일자리 공급 방안을 논의한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홍 부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위기가 거세게 다가오고 있다. 4월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47만6000명 줄었다”며 “내일과 다음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중대본) 회의에서 55만개+α 직접 일자리 신속공급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이어 홍 부총리는 “숙박음식업, 도소매업, 교육서비스업 등 대면 서비스업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우리 경제를

  • 홍남기 부총리 “‘3차 추경’ 규모 확대”···“확대분, 적자국채 충당”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차 추가경정예산’의 규모가 확대되고, 확대분의 대부분은 적자국채로 충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2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3차 추경은 고용 충격 대책이나 금융 대책, 경기 뒷받침 등이 반영되기 때문에 규모가 커질 것 같다”며 “여력을 최대한 확보해 세출 구조조정을 더 하려고 하지만 규모가 커지는 부분은 대부분 적자국채로 충당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다만 그는 “3차 추경까지 한다면 적자국채 발행에 따른 부담은 저희는 상당히 크게 느끼고 있다”며 “발

  • 文대통령 “비상경제시국, ‘전례 없는 대책’ 마련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악화 상황과 관련해 ‘비상 경제시국’이라고 언급하면서, ‘전례 없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들을 불러 ‘경제·금융 상황 특별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금융시장, 제반 경제 동향 등을 보고 받았다.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경제 정책을 하는 분들은 과거의 비상상황에 준해서 대책을 생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지금은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사스(SARS, 중증호흡기증후군)와는 비교가 안 되

  • 홍남기 “‘재난기본소득’, 효과 기대되지만 재정건전성·재정 등 문제”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대응책의 일환으로 제기되고 있는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재차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또한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소비쿠폰(온누리상품권, 지역사랑상품권 등)’의 유효기간 단축 주장에 대해서는 6개월 이내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유인책 마련에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재난기복소득에 대해 “효과는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재정 건전성, 재원 문제가 있다”며 “정부 재정 여건을 고려하면 저로서는 선정, 선택하기 어려운 옵션”이

  • 국회, ‘코로나19 추경’ 심사 돌입···‘마스크 예산’·‘2차 추경’ 등 도마

    국회는 10일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정부가 제출한 11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에 돌입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 8개의 상임위원회가 총 가동됐다.이날 상임위별 심사 이후 국회는 11일 예결위 종합정책질의, 13·16일 예결위 예산소위 정밀심사 등 절차를 거쳐 오는 17일 본회의를 개최해 추경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여야는 추경의 필요성과 규모 확대 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계획된 시한 내에 추경안이 처리될 가능성은 높

  • 홍남기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및 거래 금지기간 확대"

    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증시 급락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요건이 완화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시장안정조치 차원에서 3개월간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요건을 완화하고 거래 금지 기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11일부터 이 같은 공매도 관련 제도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는 비정상적으로 공매도가 급증하며 주가가 급락하는 종목의 주가하락 가속화를 막기 위해 2017년 3월 도입됐다.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되면

  • 홍남기 “마스크 하루 생산량 90%인 900만장 국내 공급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마스크 수급과 관련해 마스크 하루 생산량의 90%인 900만장을 국내에 공급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500만장 규모의 공적 물량 정상 공급체계를 구축하는데 하루 이틀 더 시간이 소요된다며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했다.이날 홍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합동브리핑을 열고 “당일 생산량의 90% 이상이 국내에 공급되도록 확실히 조치하겠다”며 “140여개 업체에 의한 하루 마스크 총생산량이 1000만장 수준이다. 하루 900만장 정도가 국내에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부총리는 당일 생산량의 5

  • [코로나19확산] 홍남기 부총리 “기정예산·예비비 등 신속·충분 지원 조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정예산, 예비비 등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홍 부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방역 지원과 관련된 기정예산과 예비비는 소요 발생 즉시 신속하고 충분히 지원될 수 있도록 최우선 조치하라”고 밝혔다.또한 그는 이번 사태로 인한 피해 극복지원, 경기보강 등의 내용을 담음 행정부 차원의 ‘종합 패키지 대책’ 준비도 서두를 것을 주문했다. 앞서 정부는 오는 28일 해당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발표 시

  • '코로나19' 대응 종합 경기대책 나온다

    정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 경기대책을 이달 말 내놓겠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지방재정의 60%를 집행하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이달 말 투자·소비 활성화 등 전방위적인 1차 경기대책 패키지를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현 상황에 대해 경제 비상시국이라는 인식을 갖고 활용 가능한 모든 정책을 총동원해 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