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조 “하림 우선협상대상 선정 전 尹 네덜란드 동행, 위법 가능성 有”

    [시사저널e=정용석 기자] “하림 김홍국 회장이 HMM(옛 현대상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미뤄지고 있는 시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에 동행했다. 동행 자체가 계약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는 해지돼야 한다.” (전정근 HMM 해원연합노동조합 위원장)18일 국회에서 열린 ‘HMM 매각 민영화 대국민 검증 토론회’에서 하림 측이 국가계약법 위반 소지가 있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해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와 관련 하림 측은 김 회장의 네덜란드 방문은 별도의 포럼에 참석하기 위함

  • 선거제‧공수처 패스트트랙 ‘우여곡절’ 끝 지정···국회 파행 전망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법안을 연계한 패스트트랙이 우여곡절 끝에 지정됐다. 다만 자유한국당은 강력히 반발하며 본격적인 장외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히고 있어 국회 파행이 재차 연출될 것으로 전망된다.30일 새벽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해당 안건을 가결했다.정개특위에서 처리된 선거법 개정안에는 ▲지역구(225명)‧비례대표(75명) 의원수 조정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연동률 50%) ▲선거권 연령 만 18세로 하향 ▲석패율제 도입 ▲비례대표 추천절차 당헌‧당규 규정 ▲전국‧권역 단위

  • ‘막장’ 연출한 국회···여야, 쌍방 성토 속 곳곳서 물리적 충돌

    선거법 개정안‧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법안을 연계한 패스트트랙이 진통을 겪고 있다. 특히 여야는 지난 25일부터 이어진 이튿날 새벽까지 욕설, 폭력 등 물리적 충돌을 벌였고, 26일 ‘2차 막장국회’를 예고하고 있다.자유한국당은 자신들을 제외한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의결을 막기 위한 ‘물리력 저지’ 방침을 이어가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이와 같은 한국당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패스트트랙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또한 민주당은 지난 충돌 과정에서 폭력행사가 확인된 한국당 의원 18명을 검찰고발하기도 했다.나경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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