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름값 더 오른다”···전국 주유소 5주 연속 상승

    [시사저널e=시사저널e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중동 지역 분쟁으로 인해 국제 유가가 출렁이는 가운데 당분간 국내 기름값도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주(21~25일) 국내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전주대비 13.3원 오른 1708.4원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3월 넷째주 상승 전환 이후 5주 연속 오른 것이다.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의 경우 전주대비 ℓ당 10.2원 상승한 1779.6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 71

  • 중동發 확전 리스크에 국제유가 급등 초읽기···韓 정유업계에 미칠 영향은?

    [시사저널e=유호승 기자] 중동에서 전쟁 확대 리스크가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급등 초읽기에 들어선 모양새다. 주요 산유국인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 의지를 공식화하면서 글로벌 원유 시장에 공급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서다.국내 정유업계는 세계 정세를 바라보며 수급 상황과 실적 등에 미칠 영향이 없는지 유심히 지켜보는 중이다.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의 피폭 이후 이란과 이스라엘의 상황이 나날이 첨예해지고 있다. 영사관에 대한 미사일 공격으로 이란혁명수비대 고위 간부가 사망했다. 이란은 보복 시점과 형태, 작전 계획 등을 조만간 결정

  • 뛰는 유가에 정유사 1분기 실적 반등 '기대감'

    [시사저널e=정용석 기자] 중동 정세 악화에 따라 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정유사의 핵심 수익성 지표로 꼽히는 정제마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 상승에 힘입어 지난해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정유사들이 올해 1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6일 업계에 따르면 유가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브랜트유 모두 지난해 10월 이후 연일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특히 올해 들어 브렌트유는 17%, WTI는 20%가량 급등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 WTI는 전거래일보다 1.16달러(1.36%

  •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실적만회·신사업으로 ‘총수 후보 1순위’ 유지하나

    [시사저널e=유호승 기자]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오너 일가 4세 중 현재 총수인 허태수 GS 회장의 바통을 이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4세 중 가장 먼저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고, GS를 지탱하는 핵심 계열사인 칼텍스를 수년째 이끌고 있어서다.단, GS칼텍스가 글로벌 업황 불안에 시달리며 실적이 크게 악화되면서 허세홍 사장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불거진다. 앞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의 성과는 유가 및 정제마진 급등에 따른 주위 변화에 의한 것이라며, 허 사장의 경영능력 및 수완에 의문을

  • 넉달간 하락한 기름값, 국제 정세에 반등하나

    [시사저널e=최동훈 기자] 넉달 동안 떨어졌던 휘발유, 경유 가격이 주요 권역별 정세 변화에 영향받아 인상세로 돌아설 전망이다.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국내 주유소의 이달 넷째 주(21~27일) 휘발유(이하 고급휘발유 제외)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 대비 리터당 0.47원 하락한 1563.71원으로 집계됐다.경유 평균 판매가도 지난주에 비해 1.63원 떨어진 1473.04원을 기록했다.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유종별 평균가는 휘발유 1639.14원, 경유 1562.61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지역인 대구

  • 정유업계, 지난해 순차입금 ‘3兆’ 증가···재무부담에 신용등급 강등 우려↑

    [시사저널e=유호승 기자]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업계의 순차입금이 지난해 약 3조원 증가했다. 본업인 정유 사업이 국제유가의 급등락 반복 등으로 어려움을 겪자, 비정유 부문을 육성하기 위해 자금을 투입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일각에선 늘어난 재무부담에 정유사들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정유 4사의 지난해 3분기 기준 순차입금은 총 36조4000억원이다. 2022년 33조6000억원에서 8.3% 늘었다. 순차입금이 가장 많은 기업은 SK이노베이션이

  • 미 원유재고 감소에 국제유가 3%대 급등···100달러 넘어서나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국제 유가가 1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원유 재고가 줄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글로벌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확산했다.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 종가는 배럴당 93.68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3.29달러(3.65%) 급등했다.이는 지난해 8월 29일 이후 최고치다. 이날 상승률 역시 지난 5월 5일 이후 높은 수치였다. WTI 선물 가격은 이날 장중 배럴당 94달러를 상회하기도 했다.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11월

  • 휘발유 가격 3주 연속↑···국제 유가 하락에 상승세 주춤 전망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기름값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경유 가격은 2주, 휘발유 가격은 3주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제 유가가 하락 전환한 만큼 영향이 반영되는 다음 주에는 기름값 상승세가 꺾일 것으로 보인다.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8.7원 상승한 리터(ℓ)당 1천659.8원으로 집계됐다. 주간 단위로 3주 연속 상승세다.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1774원으로 전주보다 33.9원 올랐고, 광주는 1636.

  • '빅딜' 앞둔 HMM, 업황 내리막에 OPEC+ 감산까지 '엎친 데 덮친 격'

    [시사저널e=정용석 기자] 해상 물동량이 급감하며 운임 하락 문제에 시달리는 해운업계에 OPEC+ 감산 조치에 따른 ‘유가 상승’이라는 겹악재가 닥쳤다. 국내 최대 해운업체 HMM은 올해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에 따른 운용 비용 증가 등 불리한 외부 요인 탓에 ‘헐값 매각’에 대한 업계의 우려가 나온다.◇해운업황 부진 속 매물 내놓은 산은·해진공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최근 HMM의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삼성증권을 매각주관, 삼일회계법인을 회계자문, 법무법인 광장을 법무 자문 우선협상대상

  • 휘발유가격 내림세 끝날까···산유국 감산영향 2~3주 후 반영

    [시사저널e=유주엽 기자] 최근 주요 산유국들이 대규모 감산을 결정하며 국제 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내림세를 이어오고 있는 국내 유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8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10월2일~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 당 1674.0원으로 4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와 비교해 리터 당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30.9원 내려갔다.국내 휘발유 가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대비 안정된 국제 유가 및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 등의 영향으로 올해 초와 유사한 수준으

  • 뉴욕증시, 경기침체 우려 확산···영국 파운드화 폭락에 일제히 급락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긴축에 대한 우려와 영국발 통화시장 불안감 확산에 급락했다. 다우지수 등은 주요 시장지수는 지난 6월 저점을 밑돌거나 근접했다.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6.27포인트(1.62%) 하락한 2만9590.41에 장을 마쳤다.이날 다우지수는 종가 기준 3만선 아래로 떨어지며 6월 저점을 밑돌았고 2020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4.76포인트(1.72%)

  • 기름값 7주 연속 내림세···이달말까지 하락 전망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국제 석유제품 하락세와 유류세 인하 확대 영향으로 7주 연속 떨어졌다. 국제 유가가 떨어지고 있어 전국 기름값은 이달 말까지 하락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53.1원 떨어진 리터(ℓ)당 1780.2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46.5원 내린 리터당 1847.5원, 대구는 54.5원 낮아진 1726.2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서울과 대구는

  • 각 국 금리인상 조치에 국제유가 하락세···국내유가도 떨어지나

    [시사저널e=유주엽 기자]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각 국의 금리인상 조치로 경기가 침체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제유가에 영향을 받는 국내유가 또한 시차를 두고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7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국제 원유 가격은 지난달과 비교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 15일 3대 원유의 배럴 당 가격은 ▲두바이유 98.33달러 ▲브렌트유 101.16달러 ▲서부텍사스유 97.59달러로, 지난달 15일 △두바이유 116.33달러 △브렌트유 118.51달러 △서부텍사스

  • 유가 고공행진에 환율도 급등···국내 물가 악영향 우려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국제유가가 80달러대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까지 오르면서 국내 물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지난 15일 배달당 82.99달러를 기록했다.국내 수입 비중이 높은 두바이유 가격은 이달 6일 배럴당 80달러대(80.55달러)에 처음 진입한 이후 지난주 내내 종가 기준 81∼82달러대에 머물렀다. 이는 2018년 10월 4일 84.44달러를 기록한 이후 3년여 만에 최고치다.이에 더해 지난 12일 원화 가치는 달러 당 1,198.

  • 韓무역의존도 3년만 최저치···무역분쟁 등 ‘외풍’ 수출 감소 영향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지난해 한국의 무역의존도가 3년 만에 가장 낮은 63.51%로 집계됐다.1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19년 무역의존도는 지난 2018년 66.08% 수준보다 2.57%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2016년 60.11%를 기록했던 이후 최저치다.무역의존도는 수출입총액을 국내총생산(GDP)로 나눈 수치로, 전체 경제에서 수출입이 차지하는 비중을 측정하는 지표다. 무역의존도가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수출이 부진에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지난해 전체 수출액만을 GDP로 나눠 산출하는 수출의존도는

  • 국제유가 사상 초유 '마이너스'···공급과잉 우려에 선물만기 겹쳐

    국제유가가 공급과잉 우려와 선물만기가 겹치면서 사상 초유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미 CNBC에 다르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37.63달러를 기록한 채 장을 마감했다.17일 종가 18.27달러에서 55.90달러, 305% 폭락한 것으로 1983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 선물거래가 시작된 이후 사상 첫 마이너스 유가다. 마이너스 유가는 원유 생산자가 구매자에게 돈을 주면서까지 원유를 판매해야 한다는 뜻이다. 미 CNBC는 “원유가 공급과잉 상태에서 이를

  • 국제유가 하락영향, 주유소 휘발유 가격 1330.8원 ‘12주 연속 하락’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2주 연속 하락하는 모습이 관측된다.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330.8원으로 조사됐다. 지난주와 비교해 26.5원 하락한 것으로, 낙폭이 20원대로 감소한 것은 지난 3월 셋째 주 이후 약 1달 만이다.휘발유 가격은 이달 첫째 주부터 리터당 1300원대를 지속하고 있지만, 하락세 또한 다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423.0원

  • 경제 반등 기대한 韓, 연초 미·이란 갈등에 ‘화들짝’

    미국과 이란이 최근 들어 전시 상황과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해내면서 반등 모멘텀 마련이 절실한 한국 경제에 비상이 걸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격 대신 ‘경제제재’를 선택하면서 일단 파국은 면하게 됐지만, 중동정세 불안정이 지속돼 세계 교역이 위축되면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직·간접적 피해는 불가피하다.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일촉즉발 위기 국면으로 치닫자 우리 정부는 이례적으로 지난 6~7일 이틀간 중동리스크 모니터링 및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미·이란 갈등 상황과 함께 국내 경제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아직까지 우리나라에

  • 휘발유 값 6주째 연속 하락···서울 1618원으로 최고

    전국 휘발윳값의 하락세가 6주째 계속됐다.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0.7원 내린 1534.4원을 기록했다.하락 폭은 첫째 주 ℓ당 1.9원에서 둘째 주 0.7원으로 줄었다. 6주간 총 하락 폭은 8.9원이다.이달 둘째 주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3.6원 하락한 1617.9원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ℓ당 1.8원 내린 1504.9원으로 집계됐다.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ℓ당 1513.3원으로 가장 저렴다. 가장 비싼 SK에너지는 1

  • 국제유가 5.6% 폭락...30달러 선 위협

    국제 유가가 6일(현지시간) 5%이상 떨어졌다. 3거래일 연속 내림세다.중국 경제 악화, 중동 외교 분쟁, 북한 핵실험이 주요 원인이다. 국제 원유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것이다. 서부텍사스산(WTI) 원유, 브렌트유 모두 2004년 이후 최저 가격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WTI) 원유 가격은 배럴(bbl) 당 5.6%(2달러) 하락한 33.97달러(약 4만764원)에 마감됐다. 2004년 2월 이후 최저 가격이다. 런던석유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도 배럴 당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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