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금 중심’ 사업 방침 세운 SKC···적자에 신사업 ‘반도체·배터리’ 속도 조절?

    [시사저널e=정용석 기자] SK피유코어, SK엔펄스 파인세라믹스, 웨트케미칼 사업 등을 매각하며 투자금 마련에 분주했던 SKC가 지난해 영업현금창출력이 저하되며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SKC는 기존 화학 사업 위주에서 반도체·배터리 소재 사업으로 전환하는 등 체질개선을 시도하고 있지만, 완전한 ‘현금 중심의 사업’을 꾸려나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란 분석이다.최두환 전 SKC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금 중심의 사업으로 재무건전성을 재고해 나가겠다”고 경영 방침을

  • LG디스플레이, 지난해 영업손실 1.4조원···적자 전환

    LG디스플레이 지난해 연간 적자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섰다. 당기순손실도 3조원에 육박했다. 31일 LG디스플레이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지난해 매출 23조4760억원, 영업손실 1조35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 감소한 수치이며 적자전환했다. 순손실도 2조872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은 6조 4217억원, 영업손실 4219억원이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8% 하락했으며 전분기 대비 10% 증가했다. 이 기간 LCD 패널 출하는 TV 공장 축소로 감소했지만 OLED TV

  • “연료비 탓만 하기엔···” 한전 적자에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

    지난해 한국전력공사가 대규모 당기순손실과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그 원인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연료비 지출과 전력구입비 상승이 주된 요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기저에는 정부의 에너지정책 전환, 이른바 탈원전 정책이 깔려있다는 주장도 나온다.기획재정부가 최근 공개한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정보’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지난해 1조174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1조4413억원 흑자를 기록한 2017년보다 순이익이 2조6159억원 줄었다. 영업이익도 2080억원 손실을 기록, 2012년 이후 6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4조9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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