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폴더블폰 보급형 출시 전망···프로세서 등 사양 낮춰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보급형 폴더블폰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디스플레이, 배터리 사양 등이 플래그십 제품에 비해 낮아지고 카메라 사양만은 기존 폴더블폰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보급형 모델은 원가절감을 위해 주요 부품의 사양을 낮출 것으로 예상됐지만, 카메라 모듈의 경우 플래그십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18일 전자부품업계에 따르면 연내 보급형 폴더블폰 출시를 준비중이다. 이중 카메라 모듈은 기존 제품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그간 폴더블폰 시리즈에

  • 카메라 모듈업계, 갤S24 출하량 증가 전망에도 ‘신중’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삼성전자가 신형 플래그십폰 갤럭시S24 시리즈 출하량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업계 실적 개선은 아직도 먼 얘기다. 갤럭시A 시리즈 등 중저가 제품 판매량 확대가 동반돼야 부품업계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600달러(약 79만원) 이상 프리미엄 제품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6% 성장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전망이다. 반면 전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도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회복 조짐이 나타나면서

  • 엠씨넥스, ‘자율주행 레벨3’ 부품 첫 공급···이달 중 양산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카메라 모듈 업체 엠씨넥스가 자율주행 레벨3 필수 부품 양산으로 전장용 카메라 제품군을 확대한다. 레벨3에 필요한 카메라 개수는 10개가 넘어 레벨2(5~6개) 대비 2배 이상 늘어난단 점에서 전장용 제품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올해 엠씨넥스 매출에서 전장용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17% 대비 상승해 20%를 넘어설 전망이다.7일 전자부품업계에 따르면 엠씨넥스는 이달 중 통합제어시스템(DCU) 양산에 돌입한다. DCU는 자율주행 레벨3에 필수적인 부품으로 자동차 엔진과 자동변속기 등을 통제하는 전자제

  • 나무가, 삼성폰 협력사 실적 부진 속 ‘나홀로 성장’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협력사들이 전방시장 수요 위축으로 지난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나무가만 ‘나 홀로’ 수익성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도입한 레이저 풀 커팅(LFC) 공법 효과로 생산 효율이 향상되면서 원가 절감에 성공한 점이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다만 내년은 글로벌 경기침체 본격화로 스마트폰 시장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호실적을 기록한 나무가를 비롯한 부품사들의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내년 스마트폰 출하량 목표치는 2억7000만대 수준으로 올해 물량

  • 스마트폰 성장 한계에 ‘전장·배터리’ 힘주는 삼성 협력사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품 협력사들이 전장과 배터리 부문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스마트폰 성장세가 감소 추세인 반면 전장과 2차전지 시장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증가로 고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협력사 신사업을 바라보는 삼성전자 내부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단 점도 사업 다각화의 배경이란 분석이다.1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협력사들은 전장과 배터리 분야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카메라 모듈을 납품하는 엠씨넥스와 캠시스, 삼성전기 1차 협력사인 액트로 등이 대표적이다.◇엠씨넥스, 내년 전장

  • 카메라 모듈, 엠씨넥스·액트로 ‘울고’ 나무가·파트론 ‘웃었다’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시장에서 엠씨넥스와 엑트로, 나무가와 파트론의 지난해 실적이 엇갈렸다. 반도체 공급난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스마트폰 모델별 카메라 모듈 공급량과 신사업 성장세가 희비를 갈랐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시장 기준 스마트폰 출하량은 13억9000만대로 전년(13억3100만대)보다 4.4% 증가했으나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14억7900만대)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애플리케이션

  • 내년 갤럭시 출하량 10% ‘UP’···부품업계도 실적 개선 전망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삼성전자 내년 스마트폰 생산량이 반도체 수급 개선으로 올해보다 3000만대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 예상치는 3억대 이상으로 올해 출하량 예상치 2억7000만대 대비 11%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모듈 등 전자부품업계도 출하량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부품 수급난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변수에도 내년 출하량 목표를 3억대 이상으로 높게 잡았다. 내년 코로나19로 인한 규제가 풀리고 경제활동이 정상화

  • 엠씨넥스, 갤럭시 호조에 3분기 턴어라운드 전망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카메라 모듈 업체 엠씨넥스가 지난 2분기 적자를 낸 후 1분기 만에 흑자전환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이 3분기 성수기를 맞으며 엠씨넥스 실적도 덩달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엠씨넥스는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차량용 카메라 모듈 사업을 확대하며 매출 다변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엠씨넥스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2570억원, 80억원 수준이다. 지난 2분기에는 7억원의 적자를 낸 바 있다. 엠씨넥스가 분기 영업 손실을 기록한 건 2016년 3분기 이후 이번

  • 엠씨넥스, 5년 후 車 카메라모듈 매출 비중 절반으로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카메라모듈 업체 엠씨넥스가 스마트폰용에서 차량용으로 거래선 확장에 나선다. 스마트폰 시장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새로운 사업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르면 5년 내 차량용 부품 매출 비중이 절반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엠씨넥스는 현대·기아차의 1차 벤더로 진입했다.1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엠씨넥스 차량용 카메라모듈 사업은 지난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차량용 카메라 모듈 매출 비중은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 1분기 엠씨넥스의 차량용 카메라모듈 사업 매출은 398억원을 기록하며, 전

  • 삼성폰 부품사, 올해 ‘고부가’로 돌파구 찾기 총력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스마트폰 시장 업황 악화에 따라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부품 공급 협력사들이 돌파구 모색에 나섰다. 광학식 손떨림보정(OIS) 기능 등 고부가 부품 개발에 집중하고 전장용 부품 공급을 확대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반도체 공급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를 기점으로 스마트폰 부품 개발사 간 공급 전략에 따라 실적 양극화가 심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공급사 나무가는 국내 신규 OIS 액추에이터 샘플 생산라인 구축을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

  • 파트론·파워로직스, 車 카메라모듈로 엠씨넥스 추격나서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공급사들이 악화되는 수익성에 전장 부품 사업으로 돌파구를 모색한다. 파트론과 파워로직스가 올해를 기점으로 차량용 카메라모듈 사업을 본격화하며 업계 선두인 엠씨넥스 추격에 나섰다. 엠씨넥스도 올해 전장부품 사업 매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파트론과 파워로직스는 올해를 기점으로 차량용 카메라모듈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양사는 그간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사업에서 주로 매출을 냈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사업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수익성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파트

  • LG이노텍만 잔치···'갤럭시' 카메라업계, 올해 웃을까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지난해 카메라모듈 업계 영업실적은 주요 공급선이 삼성전자냐 애플이냐에 따라 엇갈렸다. 애플에 아이폰용 카메라모듈을 공급한 LG이노텍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반면 삼성 스마트폰에 카메라모듈을 공급한 부품업계 영업이익은 급감했다. 삼성 스마트폰 출하량이 급감한 가운데 공급 경쟁은 심화했고 고정비 부담이 커졌다. 올해 LG이노텍은 카메라모듈 사업에 설비투자 규모를 확대하지만 삼성 부품 공급사들은 증설 투자를 신중히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전자부품업계에 따르면 올해 LG이노텍은 2018년 이후 최대 규모의

  • ‘폰카’ 3대장 영업익 추락···갤럭시S20 판매 부진에 ‘눈물’

    삼성전자 ‘갤럭시 가뭄’에 카메라모듈 공급사 2분기 영업이익이 일제히 주저앉았다. 파트론은 일회성 비용까지 더해져 적자 전환했고 엠씨넥스와 파워로직스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80% 이상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갤럭시S20 판매량 부진에 부품 단가 하락이 겹친 탓이다.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파트론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223억7700만원, 영업손실 15억71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6.5% 줄고 전년 동기 대비로 45.8% 줄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다만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40억~50억원 규모

  • 잘 나가던 ‘폰카’ 업계, 영업이익률 ‘흔들’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진에 카메라모듈 공급사 수익성이 일제히 하락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시장 스마트폰 출하량이 빠지면서 부품사들 매출은 줄고 고정비 부담이 커졌다. 이 가운데 공급사 간 경쟁도 심화되며 단가도 하락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삼성전자에 카메라모듈을 공급하는 삼성전기를 비롯해 파트론, 파워로직스, 엠씨넥스, 캠시스 등의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 올 1분기 삼성전기 영업이익률은 7.4%로 전년 동기 8.9%에서 1.5%포인트 떨어졌다. 카메라모듈 사업을 담당하는 모듈솔루션 부문만 별도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6.

  • 바뀌는 스마트폰 지문인식 부품 지형도…내장형 ‘광학식’ 대세

    올초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스마트폰 시장 위축에도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부품 시장은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역시 플래그십을 넘어 중저가 모델까지 광학식 지문인식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있어 관련 부품업계 성장이 예상된다.국내 광학식 지문인식 모듈업체로는 파트론, 엠씨넥스, 드림텍 등이 있다. 이중 파트론과 엠씨넥스는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로 지문인식으로 영역을 확대중이다. 드림텍은 정전식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하던 업체로 광학식 확대에 따라 광학식 비중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시장조사업체 옴

  • 갤S20 부진에 카메라모듈 '1조 클럽' 흔들리나

    삼성전자 갤럭시S20 판매 부진 여파가 후방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업계 상반기 실적이 당초 예상을 밑돌 전망이다.카메라모듈 업계는 지난해 스마트폰의 카메라 채용이 늘면서 고성장을 거듭했으나 올해 코로나19발 갤럭시S20 판매 저조란 역풍을 맞았다.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S20 시리즈 출하량은 갤럭시S10 대비 판매량이 급감할 전망이다.시장은 올해 갤럭시S20 시리즈의 연간 판매량을 2000만대 수준으로 전망한다. 전작 판매량인 3000만대 중후반을 크게 밑돈다.◇

  • 카메라·디스플레이 몰아준 ‘갤럭시’, 부품사도 웃네

    삼성전자가 주력 플래그십 갤럭시S20 시리즈의 카메라 사양을 대폭 강화했다. 관련 카메라 모듈 업체 실적 성장이 예고된다.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 역시 폴더블 디스플레이 소재 및 부품업체에 호재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신작 갤럭시S20 시리즈는 전작 갤럭시S10 시리즈 대비 카메라 기능에 힘을 줬다. 전작 갤럭시S10과 S10플러스는 모두 1200만 망원 카메라가 채용된 반면, 신작 갤럭시S20, 20플러스는 6400만 화소 망원카메라가 채용돼 사양이 크게 강화됐다. 특히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0울트라 모델은

  • 카메라모듈 업체, 올해 최소 4곳 ‘1조 클럽’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카메라 개수를 늘리면서 카메라 모듈 업체 실적이 고성장세다. 지난해 ‘1조 클럽’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엠씨넥스, 파트론, 파워로직스에 이어 캠시스도 올해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할 전망이다.22일 부품업계와 증권사에 따르면 캠시스는 올 상반기 매출 600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추정치는 이 회사의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인 5335억원을 훌쩍 넘는 규모다. 사실상 지난해 연 매출 규모를 올해 반기 만에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왕진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캠시스의 연

  • ‘갤럭시A’ 올라탄 카메라모듈 업계, 3분기 실적 ‘호황’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카메라 사양을 높이면서 국내 카메라 모듈 업계가 유례없는 호황을 맞았다. 올 3분기 삼성전자 주요 협력사인 파트론, 엠씨넥스, 파워로직스 등 영업실적이 일제히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연 매출 1조원을 무난히 돌파할 전망이다.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노트10 호조세가 이어진 가운데 보급형 갤럭시A 시리즈를 중심으로 카메라 채용이 크게 늘면서 이들 협력사의 성장세를 견인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공급사 파트론, 엠씨넥스, 파워로직스는 올해 1조원을 넘는 연간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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