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아파트값, 4주 연속 상승세···전국 회복세는 주춤

    [시사저널e=노경은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4주 연속 오르며 총선 이후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은 전주 대비 0.03% 올라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마·용·성이 이끌었다. 마포구는 0.08% 올라 서울 자치구 중 상승폭이 가장 컸다. 용산구와 성동구는 0.07% 올라 두 번째로 상승폭이 컸다.실제 세 곳의 자치구에서는 최근 신고가 거래 사례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마포구 현석동 래미안 웰스트림 전용 1

  • 서울시, ‘한강뷰 아파트’ 한남5구역 등 6곳 건축심의 통과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이 최고 23층 규모의 2592가구 ‘한강뷰’ 아파트로 재개발된다. 동작구 흑석9구역은 1540가구 단지로 탈바꿈한다.서울시는 9일 열린 제8차 건축위원회에서 ‘한남5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등 총 6건의 계획안이 건축 심의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구체적으로 이번 심의에 통과한 안건에는 ▲한남5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케이스퀘어 그랜드강서 PFV 신축사업 ▲문래동3가 27-1번지 주상복합개발사업 ▲흑석9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서초동 15

  • ‘애물단지’ 전락한 빌라, 수요자 발길 뚝

    [시사저널e=길해성 기자] 빌라가 부동산 시장에서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한 모양새다. 매매 거래량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역대 최저 낮은 환금성과 전세사기 여파와 낮은 환금성 등으로 수요자들로부터 외면받는 모양새다. 여기에 아파트 가격이 주춤하고 부동산 규제가 완화되면서 수요자들이 아파트로 몰린 것도 거래가 줄어든 요인으로 꼽힌다.25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유형별 매매 거래량을 살펴보면 2023년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55만5054건으로 나타났다. 비아파트는 14만3242으로 25.8%에 그쳤다. 종전 최저인 2020년

  • 아파트 전세가율, 10개월 만에 최고치···12월 전국 평균 66.8%

    [시사저널e=유호승 기자] 아파트 매매가와 비교해 전세 가격을 나타는 비율(전세가율)이 다시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은 오름세인 반면 매매 가격은 하락세여서다.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66.8%다. 지난해 2월(66.9%)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전국 아파트 중위 전세가율은 66.9%로 지난해 2월(67.0%) 이후 가장 높았다.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2018년 1월 75.2%로 2012년 해당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후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 8

  • 노도강·금관구 영끌족 ‘속앓이’···“강남보다 2배 더 떨어져”

    [시사저널e=길해성 기자]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 양극화가 나타나면서 서울 아파트값 격차가 더욱 심화됐다. 특히 ‘노도강’(노원·도봉·강북)과 ‘금관구’(금천·관악·구로) 등 외각지역은 서울 평균보다 2배 이상 하락률이 높다. 고금리에 따른 이자 상환 부담에 급매물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1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년보다 2.95% 하락했다. 2022년(-1.45%) 보다 하락폭이 더 커졌다. 주로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서울 동북권과 서남권 외곽지역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지역별 하락폭을 살펴

  • 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가 10억원 넘어···청약 합격선 ‘53점’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올해 서울 청약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10억원을 돌파했다.24일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달 19일까지 청약한 서울 아파트의 평균 최저 당첨 가점은 53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40.9점)보다 12.1점 오른 것이다. 청약 가점은 84점 만점이다. 무주택 기간(최고 32점)과 부양가족(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17점) 등에 따라 산정된다.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려면 무주택 기간 10년(22점) 이상, 부양가족 3명(20점) 이상, 통장 가

  • 전국 아파트값 16주 연속 상승···오름폭은 2주째 축소

    [시사저널e=노경은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넉달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상승폭은 서서히 둔화하고 있다. 고금리 기조가 지속할 것이란 전망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세시장도 마찬가지다. 매매가 부담스러운 수요층이 전세로 돌아섬에 따라 전셋값 상승은 이어졌지만 상승폭은 전주 대비 소폭 줄었다.4일 한국부동산원 10월 다섯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4% 상승했다. 다만 상승폭은 지난주 0.05%에 비해 다소 줄었다.서울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7% 올라 24주 연속 상승

  • ‘집 매매 시기 또 놓쳤나?’···활력 떨어진 주택시장

    [시사저널e=노경은 기자] 활기 넘치던 서울 주택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고금리로 인해 거래량이 줄어드는 추세를 보인 것이다. 거래량 감소에도 시장에 나오는 매물은 오히려 늘었다. 살 사람이나, 팔 사람이나 시기를 또 한차례 놓친 것 아니냔 우려도 나온다.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9월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35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달인 8월과 비교해 491건 줄어든 수준이다. 10월 거래량은 더 처참할 것으로 보인다.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이날까지 1093건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업계는 아직 집계기한이 한 달 가

  • 전국 아파트값 15개월만 상승, ‘과천’이 가장 많이 올라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달 15개월 만에 반등했다. 특히 과천은 2% 넘게 오르며 전국에서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9일 KB부동산의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9% 올랐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계속 내림세를 보였던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15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지역별로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26%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치다.서울에서 매매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구는 송파구였다. 서

  • 서울 아파트 지난해 하락분 절반 회복···상승세는 ‘주춤’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올해 서울 아파트 값이 지난해 하락분의 절반가량을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타 지역 대비 낙폭 대비 회복세가 빠른 편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상승세가 주춤한 것으로 조사됐다. 급매물 소진 이후 매수자와 매도자 간 눈높이 차이로 거래가 줄어든 가운데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7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누적 기준 11.17% 상승했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등의 악재로 연말까지 하락세가 이어지며 연간 기준 22.22%

  • 전국 아파트값 10주 연속 상승

    [시사저널e=노경은 기자] 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속에 수도권은 더욱 가파른 상승폭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경기와 인천의 신축 아파트 가격 강세로 수도권 상승세가 두드러졌다.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0% 올라 10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도 0.12% 오르며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상승폭은 지난주 0.13%보다 소폭 감소했다.반면 경기(0.21%)와 인천(0.11%)이 지난주보다 상승폭을 키우면서 수도권은 지난주보다 0.02%p 오른 0.1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경기의

  • LH 아파트, 21곳 단지 ‘철근 누락’···최대 45% 부족한 곳도 있어

    [시사저널e=유주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중 철근 누락 단지로 확인된 곳이 21개로 늘어났다. 최근 조사가 이뤄진 단지 중 공주월송 A4 아파트는 철근이 최대 45%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전수조사에 따라 철근 누락 단지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LH에 따르면 공주월송 A4 아파트와 아산탕정 A14 아파트 단지 무량판 기둥에서 전단보강 철근이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주월송 A4 아파트의 경우 무량판 기둥 345개 중 154개의 기둥에서 철근이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기둥의 45%가

  • 아파트 분양 시장 회복 국면···서울·지방 ‘양극화’는 심화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올해 새 아파트 분양 청약 경쟁률이 연속 상승하며 회복 국면에 돌입했다. 연초 청약시장 침체와 미분양 사태를 우려했던 것에 비해서는 양호한 분위기다.그러나 서울 등 일부 단지는 청약 수요가 대거 몰리는 반면 지방은 분양가와 입지 등에 따라 청약 결과가 극명하게 갈리며 시장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20일 부동산R114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공개된 청약 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1분기 평균 5.1대 1이던 전국 분양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2분기에 10.9대 1로 높아진 뒤 3분기 들어서는 현재

  • “휴가철이 무색하네”···전국 부동산 후끈

    [시사저널e=노경은 기자] 전국 부동산이 휴가철에도 이례적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서울과 수도권은 상승세를 이어갔고, 지방은 보합을 보였다.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둘째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4% 상승했다. 지방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0%로 지난주와 같은 보합을 이어갔다.서울은 13주 연속 올랐으며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25개 자치구 모두 상승을 기록했다. 강북 14개구는 0.07%, 강남 11개구는 0.11% 상승했다.수도권은 1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

  • 힘 실리는 집값 바닥론···서울 12주 연속 상승에 지방은 보합 전환

    [시사저널e=노경은 기자] 전국 부동산 시장 바닥론이 확산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은 12주 연속으로 올랐고 오랜 기간 떨어졌던 지방도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으로 돌아섰다.12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9% 올라 전주(0.07%)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이로써 서울 아파트값은 5월 넷째 주(0.01%) 반등한 뒤 12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한강 이남에 위치한 11개 자치구는 0.11% 올랐다. 지난주 0.18% 상승했던 강남구는 0.11% 올랐고 상승세를 유지했다. 서초구도

  • ‘집값 회복세지만 금리도 오르네’···매수냐 매도냐, 3040 갈등 깊어진다

    [시사저널e=노경은 기자] 생애 첫 집을 장만하려는 3040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올해 초 바닥으로 주저앉았던 집값이 서울은 물론이고 지방까지 보합세로 전환하는 등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금리도 올라 추격매수나 보유 중인 주택을 유지하는 게 부담스러워졌다.11일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국에서 생애 처음으로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을 매수하며 등기 이전을 신청한 이들은 19만881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신청자인 41만6877명의 47.7%로 절반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상반기 생애최초 주택구

  • [2023부동산세미나] ‘상승이냐 하락이냐’···전문가들의 하반기 부동산 전망은?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국내 부동산 시장을 둘러싸고 상승론과 하락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시사저널e가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주택 실수요자들과 부동산 투자자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사저널e 주최 ‘2023 부동산 투자 세미나’는 ‘하반기 현명한 부동산 투자 전략은’이라는 주제로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투자 세미나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강연을 들을 수 있게 시사저널e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

  • “프리미엄만 1.2억”···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분양권 수요 증가

    [시사저널e=정용석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분양권이 애초 분양가보다 평균 1억2000만원가량 더 비싸게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잿값과 인건비 인상 등으로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신축 아파트 분양권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2일 리얼투데이는 올해 1∼6월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분양권은 평균 10억3152만원에 팔려 애초 분양가 평균 가격(9억667만원)보다 14% 오른 1억2485만원에 거래됐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공개된 자료 39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로

  • 대출규제 완화에 20·30세대 아파트 매입 증가···2월 기준 32% 육박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실수요자를 위한 대출 기준 완화 정책에 감소세를 보이던 2030세대의 아파트 구입이 다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례보금자리론 신설과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등 실수요층을 위한 대출 기준이 완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는 계속 하락세를 나타냈다.2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연령대별 주택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 2월 20대 이하와 30대의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은 31.96%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2021년 1월(33.0%) 이후 25개월만에 최대치다. 2030세대의 전국 아파트

  • ‘거래량 주춤’···서울 아파트 시장 다시 얼어붙나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 완화로 급증하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이달 들어 소강상태로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급매물 소진 이후 호가가 오르자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접어든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들어 낙폭이 줄었지만 거래 건수도 함께 줄면서 가격 하락폭이 다시 커질 가능성도 제기된다.1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8일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 신고건은 450건으로 집계됐다. 이달 부동산 거래 신고 기간은 다음달 말까지로 통계를 내기에 이른 시점이란 점을 감안해도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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