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홈쇼핑 송출수수료’ 중재안 ‘정보불균형’ 우려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정부가 유료방송사업자 KT스카이라이프와 홈쇼핑사업자 현대홈쇼핑 간 ‘홈쇼핑 송출수수료’ 갈등 중재 첫 결과를 이번주 중 발표한다. 양사의 갈등이 장기화하자 정부가 지난해 11월 ‘대가검증협의체’를 구성하고 중재안을 내놓는 것이다. 다만 정부가 양사 간 갈등의 핵심이던 ‘홈쇼핑 온라인·모바일 매출’을 대가산정을 위한 지표에서 제외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정부가 되레 양사 간 ‘데이터 불균형’만 키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16일 통신 및 방송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11월

  • GS리테일·홈쇼핑 합병 성과 미미···김호성 대표의 전략은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홈쇼핑 업계가 업황 부진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TV시청률 감소에 송출수수료 부담까지 겹치며 주요 홈쇼핑의 실적마저 저조한 상황이다.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합병하며 업계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지만, 2년여 지난 현재 뚜렷한 시너지를 내지 못하고 있다. GS홈쇼핑은 GS리테일 사업 부문 가운데 아픈 손가락으로 전락할 위기에 빠졌다.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그룹은 이르면 이달 말 정기인사를 단행한다. GS그룹이 앞서 건설과 제약 계열사 대표에 변화를 주면서 김호성 GS리테일 대표 유임 여부에도 관심이 모

  • “높은 송출수수료 의존도, 유료방송 생태계 성장 저해”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IPTV·SO·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사업자 TV홈쇼핑 송출수수료 매출 의존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송출수수료를 둘러싼 유료방송사업자와 TV홈쇼핑사업자 간 분쟁이 심화되고 있다. 송출수수료 산정과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중재 노력이 필요하단 주장이 나왔다.김정현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는 20일 한국미디어정책학회와 한국방송학회 공동 주최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유료방송 생태계 내 합리적 거래 환경 조성 방안’ 세미나에서 “TV홈쇼핑 송출수수료는 유료방송사업자 간 또는 TV홈쇼핑사

  • [위기의 홈쇼핑]① 현대홈쇼핑, 부진 딛고 반등하나

    젊은 세대들이 하나 둘 TV 앞을 떠나면서 홈쇼핑의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TV채널 증가 등으로 한 때 부흥기를 맛봤던 홈쇼핑은 온라인쇼핑몰이 성장하면서 전반적인 업황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홈쇼핑업계의 1분기는 비성수기답게 대부분 기업들이 실적부진을 면하지 못했다. 현대홈쇼핑 역시 1분기 이 흐름을 깨진 못했지만 2분기 실적반등이 예상된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326억원, 영업이익 33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685억원 대비 98.4%(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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