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수첩] 소방공무원들의 비위와 청탁금지법

    소방서장을 포함한 간부급 소방공무원들이 의용소방대장에게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있다고 기사를 썼다. 공금 ‘가장 신용카드거래’(카드깡) 과정에 소방공무원이 개입하고, 근무시간에 체육활동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의용소방대장으로부터 숙식제공을 받았다는 의혹도 있었다.서울소방재난본부 조사결과 의혹은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다. 4명의 소방공무원이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징계를 받았다. 선물을 받은 공무원은 15명에 달했지만, 이 중 11명은 직무상 관련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징계를 면했다.4명 중 2명과 또 다른 공무원 1명은 카드깡

  • [단독] 간부급 소방공무원들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줄줄이 징계

    의용소방대장으로부터 선물을 받은 간부급 소방공무원들이 부정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줄줄이 징계를 받았다. 의용소방대의 가장 신용카드거래(카드깡)에 책임이 있는 소방 공무원들 또한 회계질서 문란을 이유로 징계를 받았다.8일 시사저널e 취재결과,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22일자로 서울의 한 소방서장을 지낸 공무원 1명을 포함해 과장·팀장급 공무원 5명에 대해 감봉에서 견책의 징계를 결정해 집행했다.징계대상자 중 4명은 의용소방대장으로부터 화장품세트를 받아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 [단독] 경찰, 의용소방대 ‘카드깡’ 사실로 확인···업자만 기소의견 송치

    시사저널e가 제기한 의용소방대 ‘가장 신용카드거래’(카드깡) 의혹을 경찰이 사실로 결론내렸다. 다만 경찰은 카드깡을 해준 업자만 기소의견으로, 이용자인 의용소방대장과 소방공무원에 대해서는 처벌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불기소 의견을 냈다. ▶관련기사: 본보 4월21일자 28일 시사저널e 취재결과, 경찰은 서울의 한 소방서 의용소방대 임원 출신인 A씨가 의용소방대장 B씨를 여신전문금융법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의 사실관계가 인정된다고 결론 내렸다.A씨는 B씨가 2019년

  •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카드깡’ 개입 의혹···소방서는 감찰 中

    서울의 한 소방서 소방공무원이 의용소방대 공금이 ‘가장 신용카드거래’ 되는 과정에 개입하고 이를 묵인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소방서는 현재 이 사건을 감찰 중이다.당사자로 지목된 공무원은 예산사용 ‘과정’이 잘못됐다면 징계를 받겠다면서도, 결과적으로 공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사실이 없다는 내용을 강조했다.21일 시사저널e 취재를 종합하면, 의용소방대 임원 출신인 A씨는 지난해 12월 의용소방대장 B씨를 여신전문금융법위반,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고발했다.A씨는 고발장에서 ‘B씨가 2019년 6월 10일 서울의 한 떡집에서 인절미 등

  • 국회, 비쟁점법안 처리···패스트트랙·쟁점법안 처리는 ‘난망’

    국회가 19일 비쟁점법안 89건을 처리하며 모처럼 ‘밥값’을 했다. 다만 다음달 10일 폐회하는 20대 마지막 정기국회의 폐회(12월 10일)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쟁점법안 논의와 패스트트랙 지정법안 협상 등은 지체되고 있어 국회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는 여전히 높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소방공무원 국가직화법(소방공무원법, 소방기본법, 지방공무원법, 지방자치단체에 두는 국가공무원 정원법, 지방교부세법, 소방재정지원특별회계 및 시도소방특별회계 및 시도소방특별회계 설치법 개정안 등), 신라 왕경의 핵심 유적을 복원·정비

  • 산불 피해대책 논의는 ‘뒷전’···여야, ‘소방공무원 국가직화 불발’ 책임 공방

    여야는 최근 강원도 대규모 산불과 관련한 논의에서 지난 ‘소방공무원 국가직화 법안 처리 불발’에 대한 책임 공방에만 열을 올렸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강원도 산불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정문호 소방청장, 류희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등이 출석해 피해상황을 보고했다.특히 여야는 지난해 11월 28일 행안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소방공무원을 국가직화하는 법안이 처리되지 못한 점을 두고 집중적으로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야당의 반대로 법안 처리가 무산됐다면서 조속한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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