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페이도 수수료 낼까···속타는 카드사 업계

    [시사저널e=유주엽 기자] 최근 애플페이가 국내에 출시된 가운데 삼성페이가 기존과 달리 카드사에 수수료를 부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페이가 애플페이와 마찬가지로 결제 수수료를 받을 경우 카드사 수익성이 저하돼 소비자의 혜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페이가 카드사를 대상으로 애플페이와 비슷한 수준의 수수료를 부과할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 10일 삼성전자는 10여개의 카드사를 대상으로 삼성페이 계약 자동 연장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국내에서 삼성페이 서비스를 실시했다. 당시

  • 연휴 첫날 '삼성페이' 결제 먹통···2시간 만에 복구

    설 연휴 첫날인 24일 오전 삼성페이 카드 결제 오류가 발생해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24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에 등록된 일부 카드에 결제 오류가 발생했다.이날 오전 10시 30분을 전후해 약 2시간 가량 삼성페이 롯데카드, 신한카드 등에서 결제를 시도하면 '준비중'이라고 뜨고 결제로 넘어가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사용자들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삼성페이만 믿고 휴대폰만 들고 나왔는데 결제가 안돼 당황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12시 30분 공지를 통해 "삼

  • 지갑 없이 다녔는데···삼성페이 교통카드 오류 '불편'

    “잔액이 부족합니다.”지난달 크리스마스에 지갑 없이 삼성페이가 지원되는 스마트폰만 들고 외출에 나선 A씨는 당황스런 일을 겪어야 했다. 후불 교통카드를 삼성페이에 등록해 사용하고 있었는데 삼성페이로 지하철 게이트를 통과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삼성페이 후불 교통카드는 자동으로 한도가 복원되기 때문에 그동안 잔액을 걱정할 일은 없었다. 다시 한번 카드를 찍었지만 “잔액이 부족하다”는 메시지만 반복됐다.삼성페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지갑을 들고 다니지 않았던 A씨는 현금도, 신용카드도 없었다. 역무원도 삼성페이 오류에 대한 대처 방법을 몰랐

  • 불붙은 페이 전쟁, 최후 승자 누가 될까

    최근 네이버는 간편결제사업 부문을 분할해 오는 11월 ‘네이버파이낸셜(가칭)’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그에 따라 경쟁사들 사이에 치열한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간편결제 시장은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이른바 ‘4강’ 체제로 움직이고 있다. 이번 네이버의 공격적인 간편결제 관련 투자가 시장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간편결제 시장 이용 금액은 지난 2016년 26조8808억원에서 지난해 80조1453억원으로 3배 이상 늘어났다. 이용 건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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