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출산대책-33] “베트남 출산율 2명대 근접 비결은 안정+관용”

    [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대한민국이 위기를 맞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우리나라 출산율은 0.66명까지 감소했다. 이대로 가면 2750년에는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세계지도에서 지워질 것이란 전망도 있다. 아이가 태어나지 않는 나라 대한민국에서 다시 우렁찬 아이들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100명의 입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되살릴 방법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말이 있다. 절을 바꿀 수 있다면야 그 자리에 남아 입맛에 맞게 수리하고 고쳐야 하겠지만, 방도가 없다면 굳

  • [영상] “우리도 한때 강남구”···강동구, 명품 주거지 향해 달린다

    머니방위대가 하늘땅임장기라는 새 코너를 준비했습니다. 하늘땅임장기는 바쁜 시청자분들을 위해 주목 받는 지역을 교통호재, 교육, 인프라 등 입지 여건에 따라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짧지만 해당 지역에서 눈 여겨 봐야 내용이 담겼습니다. 하늘땅임장기 첫 장소는 서울시 강동구입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시사저널e=길해성 기자] 강동구가 명품 주거지로 거듭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단둔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이 올해 11월 입주를 앞뒀고 천호동와 명일동, 고덕동 등 곳곳에서 굵직한 재정비 사업이 진

  • 실거주 의무 3년 유예

    [시사저널e=김지윤 PD]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둔촌주공 등 전국 5만 가구가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여야는 실거주 의무가 시작되는 시점을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후 3년 이내’로 완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GTX-A 개통

    [시사저널e=김지윤 PD]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GTX에 대한 기대감이 고도되고 있습니다. A노선은 수서-동탄 구간이 이달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은 연말까지 개통할 예정이다. 개통 후 수서-동탄은 19분, 운정-서울역 구간은 20분 내에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 부동산 전문가들 “올해도 집값 떨어질 것“

    [시사저널e=박금재 기자] 부동산 전문가들이 올해도 집값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올해를 저점으로 부동산 시장이 반등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바라보는 시각도 많다. 올해 주택 시장의 주요 변수는 금리와 공급이 될 것으로 보인다.3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24 KB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주택 매매가격 전망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공인중개사와 PB 중 각 79%가 주택가격 하락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하락 전망이 많았지만 시장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전문가와 공인중개사 3분의

  • 영끌로 집산 3040세대···고금리에 지갑 닫았다

    [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국내 30~40대가 고금리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3040세대의 경우 주로 주택담보대출 등을 통해 빚을 내서 집을 구매한 가운데 금리가 오르면서 이자 부담이 높아져 타격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25일 한국은행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 전망 핵심 이슈 보고서 ‘가계별 금리 익스포저를 감안한 금리 상승의 소비 영향 점검’을 발표했다.한은은 보고서를 통해 “고물가와 고금리 영향으로 민간소비가 부진했다”며 “특히 금융자산 대비 부채가 많은 금리상승 손해층 소비가 크게 줄었으며, 이

  • 27조 규모 신생아 특례대출, ‘역대급 거래빙하기’ 녹일 수 있을까

    [시사저널e=노경은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역대급 빙하기로 불리던 지난해 1월 대비 매매거래량이 더 줄어든 것이다. 거래된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도 수개월째 하락곡선을 그리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하루 전 출시된 신생아특례대출이 냉각된 부동산 시장에 온기를 돌게 하는 요소로 작용할지 눈여겨보고 있다.3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서울에서 손바뀜된 아파트 매매건수는 114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 거래량이 1818건인 점에 견주어보면 37.1% 감소한 수준이다. 또한 거래

  • 경매 넘어간 부동산, 작년 10만건 넘어···61% 급증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지난해 대출 원리금을 제때 갚지 못해 경매에 넘어간 부동산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고금리 현상이 지속되면서 수요자들의 금융비용 부담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2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토지, 건물, 집합건물 등) 임의경매 개시결정 등기 신청 건수는 10만561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61% 늘어난 수치다.임의경매 신청건수는 2014년 12만4253건을 기록한 이후 2015년부터 낮아져 6만 건 수준까지 줄었으나, 지난해 급증했다.임의경매는 부동산을

  • 최상목 “현행 부동산 PF제도는 분양가 폭락하면 줄줄이 폭망하는 구조“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재무개선)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제도에 대해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최 부총리는 21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현행 부동산 PF 제도는 분양 가격이 폭락하면 줄줄이 폭망하는 구조“라며 ”PF를 갑자기 줄이게 되면 금융시장에 큰 문제가 올 수 있기에 충격이 덜하도록 연착륙시키는 게 과제“라고 말했다.최 부총리는 선진국의 PF 제도와 우리나라의 PF 제도를 비교하며 PF 제도의 개선

  • 노도강·금관구 영끌족 ‘속앓이’···“강남보다 2배 더 떨어져”

    [시사저널e=길해성 기자]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 양극화가 나타나면서 서울 아파트값 격차가 더욱 심화됐다. 특히 ‘노도강’(노원·도봉·강북)과 ‘금관구’(금천·관악·구로) 등 외각지역은 서울 평균보다 2배 이상 하락률이 높다. 고금리에 따른 이자 상환 부담에 급매물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1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년보다 2.95% 하락했다. 2022년(-1.45%) 보다 하락폭이 더 커졌다. 주로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서울 동북권과 서남권 외곽지역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지역별 하락폭을 살펴

  • 원자재값 상승·고금리에도···최상목 “태영 사태, 건설사 PF 영향 제한적”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국회 기획재정부 현안 질의에서 여야는 “정부의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 대응이 안일하다”며 한 목소리로 질타했다. 원자재 가격상승과 고금리가 겹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커짐에도 정부는 유동성 확대 같은 피상적 대응에 그치고 있단 비판이다. 독립적 평가기관이 엄밀한 사업성 평가에 나서고 PF 시장에 대한 전면적 구조조정 또한 이뤄져야 한단 조언이다. 다만, 정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이 건설업계에 미칠 파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가 최근 발표한 경제정책방

  • [2023 결산-부동산上] 1·3대책과 특례보금자리론에 꺼져가는 불씨 살아나

    올해 부동산시장은 경기침체와 고금리 악재로 인해 어느 때보다도 불확실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 건설사들 역시 경기불황으로 잔뜩 움츠린 가운데 부실시공,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자금경색 불안감은 갈수록 커졌다. 그나마 올해 초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통해 미분양에 따른 건설업계 전반의 연쇄 파장을 차단하고, 부동산시장의 연착륙을 유도한 덕에 집값 급락은 면하고 건설업 침체도 최소화했다. 올 한해 냉탕과 온탕을 오간 2023년 건설·부동산 업계 이슈를 되짚어본다. [시사저널e=노경은 기자] 올해 초만 하더라도 청약시장은

  • 은행권도 부동산 대출 부실 ‘경고등’···상환 밀린 대출 1년 새 ‘2배’

    [시사저널e=유길연 기자] 고금리 경향과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그간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겨지던 은행권의 부동산·건설 관련 대출도 부실 위험성이 커졌다.한국은행은 내년 부동산 침체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은행권의 건설·부동산 업종 대출의 부실규모가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건설업종 대출 잔액은 11월 말 기준 총 23조238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20조3915억원)과 비교해 14%(2조8472억원) 크게 늘었다. 2년 전 대비론 46

  • 포스코·현대제철, 경기침체·철광석·중국 ‘삼중고’···“올해보다 더 추운 내년”

    [시사저널e=유호승 기자]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업계가 올해보다 내년 업황 및 실적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고금리 지속에 건설·부동산 시장이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면서 제품 판매량이 크게 줄어서다.더욱이 중국은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저가 제품을 대거 생산·판매하면서 핵심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이 치솟으며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있다. 올해보다 더 추운 내년이 다가오고 있다.철강재가 가장 많이 활용되는 분야는 건설업이다. 그러나 해당 업종의 경기가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제철소에서도 악

  • 韓부자 직종따라 다른 투자···전문직 ‘부동산’·사무직 ‘금융자산’ 선호

    [시사저널e=유호승 기자] 우리나라 부자들은 직종별로 투자 비중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직이나 사업가들은 부동산 자산을, 사무근로직의 경우 예·적금과 주식, 채권 등 금융자산을 선호했다.17일 KB금융그룹이 발표한 ‘2023 한국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직은 부동산자산형(32.4%)이 금융자산형(25.2%)에 비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사무근로직은 금융자산형이 18.9%에 이르는 반면 부동산자산형은 4.8%에 불과했다.보고서는 보유 자산 중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투자가능자산 중 3분의 2 이상을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

  • 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하락세···전국 내림세 지속

    [시사저널e=노경은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낙폭이 확대됐다. 전국으로는 3주 연속 매매가격이 떨어졌다. 전세가는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상승폭은 소폭 줄었다.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1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4%를 기록했다. 3주 연속 내림세다. 낙폭도 전주(-0.01%)보다 커졌다.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01%) 대비 0.03% 떨어져 하락폭을 키웠다. 구로(-0.10%), 동작(-0.06%) 등의 하락률이 상대적으로 컸다.

  • 경매시장서 영끌족 ‘곡소리’···저축은행·대부업체 매물로 북적

    [시사저널e=길해성 기자] 저축은행, 대부업체, 캐피탈업체 등에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해 경매로 넘어간 아파트가 급증하고 있다. 고금리 장기화와 부동산 침체가 지속하는 가운데 무리한 대출로 이자 납입과 대출 상환까지 어려워진 매수자들이 급증한 것이다. 15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경매에 부쳐진 아파트의 채권자가 저축은행. 대부업체, 캐피탈업체인 경우는 367건을 기록했다. 2021년 1월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 채권자가 저축은행 등인 경우는 2021년부터 올 1월까지 줄곧 200건 미만이

  •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역대 최저···청약 과열 예고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앞으로 청약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로 최저치인 1만여 가구에 그치면서다.11일 부동산R114가 전날 기준 집계한 전국 입주(예정) 물량 통계에 따르면 내년도 서울의 입주 물량은 1만921가구로 전망된다. 이는 부동산R114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래 최저 수준이다. 올해 입주 물량인 3만2795가구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다.다만 내년엔 1300~1400가구 정도가 후분양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

  • 전국 아파트값 16주 연속 상승···오름폭은 2주째 축소

    [시사저널e=노경은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넉달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상승폭은 서서히 둔화하고 있다. 고금리 기조가 지속할 것이란 전망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세시장도 마찬가지다. 매매가 부담스러운 수요층이 전세로 돌아섬에 따라 전셋값 상승은 이어졌지만 상승폭은 전주 대비 소폭 줄었다.4일 한국부동산원 10월 다섯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4% 상승했다. 다만 상승폭은 지난주 0.05%에 비해 다소 줄었다.서울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7% 올라 24주 연속 상승

  • 8만 천장 뚫린 아파트 매물···서울 집값 다시 꺾이나

    [시사저널e=길해성 기자] 서울 아파트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모양새다. 거래량은 주춤한 반면 매물 쌓이는 속도는 가파르다. 지난해 말 폭락했던 집값이 반등하며 팔 사람은 늘었는데 고금리 장기화에 살 사람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당분간 관망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락 전망도 다시 고개를 들었다.3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의 아파트 매물 추이를 살펴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 매물은 이날 8만452건으로 집계됐다. 아실이 2020년 11월 1일 이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역대 최대치다. 지난달 3일 7만465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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