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단지에 사행산업 제외 모든 업종 입주한다

    산업단지에 사행산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의 입주가 가능해졌다. 정부는 원칙허용·예외금지 방식의 네거티브 입주 규제제도를 도입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4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산업부는 “그간 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이 열거 방식으로 규정돼 신산업과 산업간 융합을 적기에 수용하지 못하고, 미분양 및 공장 휴폐업 등으로 발생한 유휴부지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했다”고 개정안 배경을 설명했다.또 산업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산업단지

  • 정 총리 “긴급재난지원금, 절차 가능하면 비대면 신청으로 간소화”

    정세균 국무총리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방식을 간소화할 것을 정부 부처에 요청했다.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임시 국무회의에서 정 총리는 “이제 국민께서 긴급재난지원금을 빠르고 편리하게 받으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유례없는 대규모 사업인 긴급재난지원금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집행돼 국민의 생계에 보탬이 되고 침체한 내수도 살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그는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는 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원금 신청 지급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해주시기 바란다”면서 “가능하면 지원금을 비대면으로 신청하실 수 있도록 신

  • 대구·경북 마스크 공급 등에 예비비 771억원 투입

    정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경북 지역 방역 체계 추가 구축과 가족돌봄비용 등으로 예비비 771억원을 더 투입하기로 했다.3일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일반회계 목적예비비 지출안을 의결했다.항목별로 보면 대국 지역의 추가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339억원을 사용한다. 또한 어린이집, 초등학교의 휴원·휴교에 따른 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낮추기 위해 가족돌봄비용 등에 432억원을 사용한다.우선 정부는 이 가운데 220억원을 사용해 대구와 경북(청도) 지역의 취약 계층과 의료기관 종사자, 입원

  • ‘檢권한축소’ 검경수사권 조정법 공포안 국무회의 의결

    패스트트랙 법안으로 지난 13일 국회 문턱을 넘은 검경수사권 조정법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정부는 28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 검찰청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 등 검경수사권 조정법을 의결했다. 또한 이들 법을 포함한 법률공포안 54건, 법률안 2건, 대통령령안 8건, 보고안 1건 등도 심의‧의결했다.검경수사권 조정법의 주요 내용은 경찰의 1차 수사 재량권 확대, 검찰 수사지휘권 폐지 등으로 기존 검찰의 권한을 축소하는 것이다. 아울러 부패범죄, 경제범죄, 공직

  • ‘삼성 분식회계 의혹’ 검찰 직제개편으로 재배당될 듯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4부가 수사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사건이 검찰 직제개편으로 신설된 부서에 재배당 될 것으로 보인다.22일 법무부에 따르면 기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 4곳을 2곳으로 줄이고, 반부패수사3부를 경제범죄형사부로, 반부패수사4부를 공판부로 전환하는 내용이 담긴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전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새로 생기는 경제범죄형사부는 시장 질서를 왜곡하는 대규모 경제 범죄를 전담하는 곳이다.현재 반부패수사4부가 맡고 있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의혹,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 등

  • 文대통령 “檢 개혁 큰 획···검찰개혁법 객관·중립성 확보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포스트 검찰 개혁’ 이후 경찰과 국가정보원 등 개혁을 향후 권력기관 개혁의 중요한 과제로 제시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올해 두 번째 국무회의를 열고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한 부처 관계자들에게 검찰 개혁 법안의 국회 통과 등에 따른 향후 시행 절차에 있어 철저한 준비를 갖춰주길 당부했다. 국회를 향해선 권력기관 간 균형을 맞추기 위해 경찰과 국가정보원 개혁 법안이 하루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공수처법을 공포한 데 이어, 검경 수사권 조정

  • 文대통령, 공수처법 의결···“속도감 있게 준비 당부”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공수처법) 공포안을 의결했다.7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공수처법을 의결했다. 공수처법은 고위공직자의 직무 관련 범죄 수사를 위해 공수처를 설치하고 그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수처법은 지난해 12월 27일 국회에서 의결돼 지난 3일 정부로 이송됐다.문 대통령은 “공수처법은 6개월 후 시행될 텐데 준비기간이 촉박하다”면서 “독립적이고 새로운 기관을 만들기 때문에 시행령 정비 등 전체적인 준비에 어려움도

  • 정부, 설 연휴 中企·소상공인에 36조원 신규 지원

    정부가 설 전후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출과 보증으로 36조원을 신규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7일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연 국무회의에서 ‘2020년 설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했다. 정부는 내달 초순까지 시중은행(29조원)과 국책은행(3조8500억원), 한국은행 등이 모두 34조원의 대출을 새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 자금은 최대 1%대 우대금리가 적용된다.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등의 신규보증(2조2700억원)을 합치면 작년보다 3조3000억원 많은 36조3000억원의 신규 자금이 공급된다. 기존 대출과 보증 만기 연장도 작년

  • 내년 ‘공무원 보수’ 2.8% 인상···“최저임금·물가 등 고려”

    내년도 공무원 보수가 최저임금, 물가 등 인상을 고려해 2.8% 인상된다. 또한 위험 업무 현장 근무자에 대한 수당이 지급되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수당 지급률도 100%로 상향된다.30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보수 규정’,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등 개정안이 의결됐다.이번 공무원 보수가 인상된 것은 기존 실무직 공무원 등 최저임금을 밑도는 공무원들의 보수를 조정한 것이다. 앞서 지난해와 올해 공무원 보수는 각각 2.6%, 1.8% 등으로 인상해 조정된 바 있다.다만 정무직

  • 文대통령 “미세먼지, 핵심 민생문제···특별법 개정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미세먼지는 국민 건강권을 지키는 핵심적 민생문제”라면서 미세먼지 특별법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겨울철을 맞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과는 별개로 국회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국회에 당부드린다”며 “정부·지자체가 특별대책을 시행해도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등 계절관리제가 안착하려면 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미세먼지 특별법의 조속한 개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회의에는 겨울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른 저감 대책 보고를 위해

  • 이낙연 총리 “주52시간 근로기준법 조속히 처리 필요”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52시간 근로제도 보완대책과 관련해 “국회가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낙연 총리는 “근본적으로는 근로기준법이 개정돼야 한다”며 “어제 정부는 50인 이상 299인 이하 중소기업의 주52시간 근로제에 대한 보완대책 방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18일 국회에 계류중인 탄력근로제 확대안이 통과돼도 주52시간제 계도기간 부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내년부터 제도가 적용되는 50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이 법정 노동시간을 위반해도

  • 文대통령, 부산서 국무회의···‘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분위기 띄워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부산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열고, 오는 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막바지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면서도 국민들과 함께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파악된다.문재인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는 지난 2년 반 동안 우리 정부가 진심과 성의를 다해 추진해온 신남방정책의 중간 결산”이라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아세안과 두터운 신뢰를 토대로 미래동반성장의 상생협력을 획기적으로

  • 이낙연 총리 “文정부 출범 2년반, 새 출발 각오로 국정 임해야”

    이낙연 국무총리가 5일 국무회의를 통해 “9일이면 정부가 출범한 지 2년 반이 되는데, 성과도 많았으나 과제 또한 많다”며 “국민의 질책도 적지 않아 내각은 국민의 꾸지람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새로운 출발을 한다는 각오로 국정에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그동안 정부는 국민과 함께 쉼 없이 달려왔고, 국민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성과도 많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정부의 성과를 과장해 칭찬해도 안 되지만, 억지로 깎아내려도 안 된다”며 “사실은 사실대로 인정하면서

  • 홍남기 부총리 “4분기 재정 집행,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경제상황, 민간투자 추이, 재정역할 등을 종합 감안해 볼 때 재정집행이 중요하다는 측면에서 지자체와 교육청에 4분기 예산집행을 적극적으로 펼 것을 주문했다. 특히 어려운 경제 여건 아래 확장재정이 필요하다는 점도 언급했다.22일 홍남기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경제 상황, 민간투자 추이, 재정 역할 등을 종합해서 감안해 볼 때 4분기 재정 집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나 교육청도 이미 확보된 예산을 취지에 맞게 시기를 놓

  • “비상한 각오로 경제상황 대처”···文대통령, ‘민생경제’ 추진 주문

    문재인 대통령은 “부처 간에 협업을 강화하고 신속한 결정과 실행으로 산업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먹거리 창출 환경을 만들고, 기업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기 바란다”며 민생경제 개선을 위한 정책 추진 속도를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세종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비상한 각오로 엄중한 경제 상황에 냉정하게 대처하되, 근거 없는 가짜뉴스나 허위정보, 과장된 전망으로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며 “(이는) 올바른 진단이 아닐 뿐 아니라, 오히려 우리 경제에 해를 끼치는 일”이라고 역설했다.그는 “

  • [日 백색국가 제외] 靑 “깊은 유감, 단호히 대처”···정치권, 일제히 규탄

    청와대가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에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도 여야가 일제히 긴급회의를 소집, 대일(對日) 메시지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일본이 각료회의에서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한 것에 대해 “우리 정부는 그동안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협의와 대화 의사를 지속적으로 표명해 왔다”며 “아베 내각의 각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앞으로 우리 정부는 일본의 부당한 조치에 단호한 자세로 대응해 나가겠

  • 이낙연 국무총리 “추경안에 日 경제보복에 따른 소재부품 관련 사업 반영”

    이낙연 국무총리가 일본 경제보복에 따라 소재부품 산업 육성이 더 어려워진 만큼, 추가경정예산안에 소재부품 관련 사업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라 소재부품 산업의 육성이 시급해졌다”며 “이번 추경(추가경정예산)에 정부는 그에 필요한 예산을 국회에 더 요청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도 국회에서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일본 정부는 지난 4일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에 꼭 필요한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리지스트, 에칭가스(고순도 불화 수소) 등 3

  • 文대통령 “판문점 회동, 사실상 북미 적대관계 종식 선언”

    문재인 대통령은 2일 국무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를 통한 파격적 제안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호응으로 지난달 30일 판문점 회동이 이뤄진 데는 ‘상상력의 힘’ 때문이라고 강조하며 정부를 향해 과감한 정책적 상상력을 풍부하게 발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번 판문점 회동이 사실상 북미가 적대관계 종식을 선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지난달 30일 판문점에서의 남북미 3자 정상회동을 거론했다. 특히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만나 경호조치 없이 군사분

  • 이낙연 총리 “추경안 최우선으로 심의, 늦어도 7월부터 집행해야”

    이낙연 국무총리가 국무회의에서 추가경정 예산안의 국회 통과를 재차 촉구했다.이 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4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임시국회가 일단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하루라도 빨리 정상운영해 추가경정 예산안을 최우선으로 심의, 처리해 주실 것을 국회에 다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그는 “미중 경제마찰 등으로 세계경제가 빠르게 위축되고 우리의 수출도 몇 달째 감소하고 있다. 국내 투자와 소비도 부진하다”며 “그런 여러 요인으로 자영업자, 중소기업, 청년, 산불 피해지역 주민 등이 더 큰 고통을 겪고 계신다. 그분들

  • 이낙연 국무총리 “헝가리 유람선 후속대책 관계부처가 충분히 지원해야”

    이낙연 국무총리는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피해자에 대한 후속 대책에 관계부처가 장례와 심리상담 등에 대한 지원을 충분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총리는 “헝가리에서 유람선이 침몰해 많은 우리 국민이 희생되신 지 2주일이 됐다”며 “아직까지도 일곱 분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실종자 수색과 유람선 인양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작업의 순조로운 진행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특히 그는 “목숨을 잃으신 네 분과 생존하신 두 분이 어제 1차로 우리나라에 돌아오셨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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