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경제보호·백신개발 등 국제공조 강화 분위기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글로벌경제 보호, 백신개발 등의 국제공조가 강화되는 분위기다.18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포함한 캐나다, 브라질, 프랑스, 독일,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모로코, 페루, 싱가포르, 터키, 영국 등 ‘코로나19 국제협의그룹’ 12개국 외교장관은 다자간 전화협의를 가졌다. 이들은 협의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 등을 의제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무엇보다 12개국 외교장관은 ▲글로벌 경제·무역·여행에 대한 혼란 완화 ▲백신·치료제 개발 등 국제적 보건 대응 공조

  • 패스트트랙 법안 본회의 부의···‘강대강’ 대치 속 진통 전망

    선거법 개정안이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가운데 검경수사권 조정안, 공수처 신설안 등 검찰개혁안 등도 3일 0시를 기점으로 자동 부의됐다. 이로써 모든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이 본회의 상정을 앞두게 됐지만, 해당 법안들에 대한 여야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들을 정기국회 종료일인 10일 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민주당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이 불가한 예산안과 함께 오는 6일부터 9일 사이에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을 상정하겠다는 계획으로 알려졌

  • ‘선거법 개정안 부의’ 이틀 앞으로···‘먹구름’ 낀 여야 협상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 중 하나인 선거법 개정안이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 자동 부의될 예정이지만, 여야의 각기 다른 ‘셈법’에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다.25일 이인영(더불어민주당)‧나경원(자유한국당)‧오신환(바른미래당) 등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회동에서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 관련 논의를 오는 26일부터 매일 갖고 타협점을 찾아가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협상 과정은 그리 녹록치 만은 않은 상황이다.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당초 의원정수를 300석(지역구 225석‧비례 75석)으로 하고, 정당

  • 여야4당 “패스트트랙 법안 중단 없이 처리”···“연대 여전히 유효”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이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을 오는 12월 3일까지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선거제 개혁 등 문제와 관련해 일부 이견이 흘러나오고 있지만,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을 반드시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당초 선거제 개정안과 사법개혁안의 처리 우선순위 문제를 두고 일부 균열이 생기던 시점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이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을 12월 3일 국회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결정하면서, 다시금 공조의 끈을 바짝 조이는 모습이 관측되고 있는 것이다.하지만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들이 상정됐

  • 與, ‘野4당 공조’ 패스트트랙 방침 재확인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선거제 개혁, 검경수사권 조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 등 패스트트랙 지정법안 처리를 위해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야 4당과의 공조 방침을 재확인 했다. 또한 이들 법안 처리와는 별개로 민생‧경제 법안 처리에도 속도를 내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민주당은 25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정치·사법개혁 법안 처리방안,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 교육개혁 등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에 태워진 법안들도 조만간 법제사법위원회 숙려기간을 모두 마치고 국회 본회의 안건으로 부의하

  • ‘불완전 정상화’ 국회서 표류하는 추경안·민생경제

    여야가 우여곡절 끝에 6월 국회 일부 일정에 합의했지만, 추가경정예산안‧본회의 등에 대한 일정과 관련해서는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여야가 정쟁만 되풀이하면서 민생경제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여야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교섭단체 연설, 9일부터 11일까지 대정부질문 등을 진행하는 국회 일정에 지난 1일 합의했다. 하지만 6월 국회의 ‘핵심’인 추경안 심사‧처리와 민생경제 법안 등을 처리할 국회 본회의 일정은 2일 현재까지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이와 같이 여야가 이들

  • 바른미래당 내분에 ‘좌초 위기’ 맞은 선거제 개혁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주 골자로 한 선거제 개편안이 좌초위기를 맞고 있다. 선거제 개편안의 가닥은 잡혔지만, 이른바 ‘패키지 패스트트랙 상정’ 문제를 두고 바른미래당의 내분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앞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지난달 선거제 개편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법안, 검경수사권 조정법 등을 패키지로 묶어 패스트트랙에 상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4.3재보궐선거’ 이후 선거제개편안과 공수처법 등을 패키지로 패스트트랙에 상정하는 것을 두고 바른미래당 내부의 바른정당계와 국민의당계 간 갈등이 이어지고

  • 文대통령 “中정부와 협의해 미세먼지 긴급대책 마련하라”

    문재인 대통령이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할 계획을 밝혔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해 긴급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미세먼지 고농도 시 한국과 중국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동시에 공동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협의하라”면서, 특히 중국과 공동으로 인공강우를 실시하는 방안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한중 환경장관회의에서 양국은 인공강우 기술 협력에 합의한 바 있다.이어

  •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