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증권, 라임펀드 제재심 대응에 '주목'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금융감독원이 라임펀드 관련 제재심에서 전현직 CEO들에게 중징계를 사전통보한 가운데 징계대상자 중 유일한 현직 CEO인 박정림 KB증권 대표의 미래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윤종규 KB금융 회장의 적극적인 후원 아래 지난해 국내 증권사 최초의 여성 CEO로 취임한 박정림 대표는 단순 CEO를 넘어 KB금융그룹의 차기 리더 가운데 하나였다. 박 대표가 순순히 물러나기에는 KB증권과 KB금융그룹이 잃어버리게 될 여성 CEO의 가치와 상징성이 적지 않다. 제재심 이후 박 대표의 대응이 주목되는 이유다.◇ 첫여성 증

  • NH투자증권, 반년 걸린 WM상품 리스크 점검작업 완료 "이상無"

    NH투자증권이 라임자산운용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자산관리(WM) 분야 상품들에 대한 위험요소를 점검한 것으로 파악됐다. NH투자증권은 반년 동안의 점검과정을 통해 리스크 요소들을 사전 제거했다.이번 NH투자증권의 WM상품 점검을 놓고 정영채 사장의 ‘과정 가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업계는 바라본다. 정 사장은 지난해 초 증권업계 최초로 핵심성과지표(KPI)를 폐지하는 등 눈앞의 성과보다 장기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경영철학을 강조해왔다.향후 NH투자증권 WM부문 상품 전략은 김정호 전무의 후방 지원 하에 송재

  • 검찰, 라임과 공모의혹 받았던 신한금융투자 전 PBS본부장 긴급체포

    검찰이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총수익스와프(TRS) 계약 책임자인 임모 전 신한금융투자 PBS본부장을 긴급체포했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25일 임 전 본부장을 긴급 체포하며 신병을 확보했다. 검찰은 조만간 임 전 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긴급체포는 48시간 동안 확보할 수 있다.검찰은 신한금융투자와 라임자산운용이 총수익스와프 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임 본부장의 횡령 및 배임 등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전 본부장은 신한금융투자에서 총수익스와프를 담당하는 프라임브로커리지(PBS

  • TRS규제 담긴 자본시장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총수익스와프(TRS) 계약 등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금융위원회는 3일 국무회의에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돼 이달 중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10월부터 시행된다.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3월 발표된 '현장 혁신형 자산운용산업 규제개선' 방안의 후속조치로 금융당국이 TRS 계약 등 장외파생상품 등을 면밀하게 모니터하고 규제하기 위한 내용이 담겨있다.우선 거래정보저장소 제도와 비청산 장외파생상품 거래 증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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