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LGU+,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온라인요금 2만원대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오는 28일 월 3만원대 5G 요금제를 신규 출시한다. KT는 지난 1월 월정액 3만7000원에 월 4GB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비롯한 5G 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다.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월 3만9000원에 데이터 6GB를 제공하는 ‘컴팩트’와 월 4만5000원에 8GB를 제공하는 ‘컴팩트플러스’ 등 5G 요금제 2종을 오는 28일 출시한다.5G 요금제 최저 가격이 월4만9000원(베이직 요금제)에서 1만원 낮아졌다. 신규 요금제 가입자는 데이터를 다 사용한 후에도

  • SKT 유영상 “전환지원금, 수익 감소 우려”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정부의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확대를 통한 통신 시장 경쟁 활성화 정책에 대해 “본업인 통신사업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면서 “주주가치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26일 유 대표는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제4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부의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정책에 대해 “이달 들어 일부 기기에 대해 공시지원금을 상향 조정하고, 전환지원금을 상향하는 등 정부의 경쟁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직 지원금이 상향된 지 얼

  • KT 구현모, 통신사 보수 1위···남궁훈 카카오 대표, 포털 최고액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지난해 통신사 연봉킹은 구현모 전 KT 대표이사로 나타났다. 이어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와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순이다. 포털업계는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가 가장 많은 연봉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통신3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사임한 구현모 전 KT 대표는 연봉 총 30억7300만원을 받았다. 급여 3억3500만원, 상여 7억7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50만원이었으며, 퇴직금은 19억3500만원이다.구 전 대표 연봉은 전년(15억6100만원) 대비 15

  • 통신3사 CEO, MWC서 ‘AI’ 강조···“AI 없이 혁신 불가”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 대표이사(CEO)들이 올해 경영전략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동통신 서비스 혁신’, ‘AI 기업 전환’ 등을 목표로 내걸었다. 5G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요금 규제 심화로 본업인 이동통신 사업의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란 판단에서다.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3사 CEO들은 지난달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강

  • 통신3사, 불법스팸 기승에 AI 기반 차단 시스템 운영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보이스피싱, 불법 스팸 근절 전담팀을 신설한 데 이어, 인공지능(AI) 기반 불법 스팸 발신자 차단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다. 매년 불법 스팸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소비자 피해를 줄이려는 것이다.2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서울 강남구 KTOA 회관에서 ‘민생사기예방을 위한 통신사업자의 노력’을 주제로 통신 산업·서비스 스터디데이를 열었다.방송통신위원회 ‘2023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 5G 품질 소송, 3년 만에 결론 나온다···SKT 패소 시 줄소송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SK텔레콤의 5G 통신서비스 ‘손해배상 소송’ 1심 판결이 소 제기 만 3년 만에 나온다. 공정거래위원회 ‘5G 과장광고’ 통신3사 과징금 처분과 재판부의 종결 의지 등으로 지난해 선고가 예상됐지만, 통신3사가 공정위 결정에 행정소송을 제기하며 다소 지연된 결과다.16일 통신업계 및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5G 품질 불만을 호소한 피해자 235명이 SK텔레콤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반환청구’ 등에 대한 소송의 선고기일을 오는 4월 25일로 확정했다. 해당 소송은 5G 소비자들이 2021년 4월

  • SK텔레콤이 보여준 ‘깜짝’ 배당성장···맥쿼리인프라처럼 국민배당株 될까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SK텔레콤이 지난해 4분기 배당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주당 1050원을 배당한다고 발표하자 증권가에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SK텔레콤은 그동안 꾸준한 분기 배당으로 배당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는데 이번 주당 배당금 증액 결정으로 SK텔레콤을 맥쿼리인프라처럼 배당 성장주로 여기는 투자자들도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다만 SK텔레콤이 진정한 배당 성장주가 되려면 5G 통신사업 성숙기에 따른 성장 둔화를 극복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SK텔레콤 4분기 깜짝 배당금···3년 연속 배당성장6일 금융투자업

  • SKT, 통신둔화 ‘AI’ 수익화로 돌파···“올해 매출 2% 성장 목표”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SK텔레콤이 올해 매출 목표치로 지난해 대비 2% 성장한 17조9000억원을 제시했다. 본업인 무선통신 사업 성장세가 둔화한 상황에서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등 신사업 영역에서 매출 확대를 도모하겠단 것이다. 특히 AI 인프라, AI 전환(AIX), AI 서비스 등 3대 영역 기반으로 하는 ‘AI 피라미드 전략’을 통해 AI 사업의 수익성을 본격화할 방침이다.5일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2% 성장한 17조9000억원을

  • SKT, 지난해 영업익 1조7532억···전년比 8.8%↑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SK텔레콤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7조6085억원, 영업이익 1조753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8.8% 늘었다. 순이익은 1조1459억원이다.별도기준 매출은 12조5892억원, 영업이익은 1조4559억원이다. 이 역시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30.5% 늘어난 수치다. 순이익은 자회사 SK브로드밴드 배당 수익과 조비에비에이션 투자 이익 등 영향으로 1조597억원을 기록했다.SK텔레콤의 지난해 4분기 기준 이동통신(MNO) 가

  • 통신3사, 설연휴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 조기지급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설 연휴를 앞두고 총 2673억원의 협력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중소 협력사 재정 부담을 줄이고,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패밀리와 함께 약 1280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설연휴 시작 전까지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네트워크 공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1300여개 중소 파트너사와 전국 250여개 대리점 등이다. SK텔레콤은 매년 명절 전 거래 대금 조

  • SKT 유영상 “새 디바이스 겨냥 AI 출시”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디바이스가 스마트폰에 한정돼 있는데, 새로운 디바이스가 나온다면 인공지능(AI)에 가장 적합한 디바이스가 될 것이다. 이에 대비하고 가능하면 서비스 출시까지 해보려고 한다.”25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은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AI 개인비서란 개념이 작년에 등장했는데, 올해는 (서비스가) 우후죽순처럼 나올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유 대표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회장 자격으로 참석했으며, 김영섭 KT 대표

  • 통신3사, 갤S24 19일 예판 시작···31일 공식출시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갤럭시S24 오는 19일부터 예약판매 경쟁에 돌입했다. 3사는 경품 증정, 요금 할인 등 사전 예약 행사로 신규 가입자 확보에 나선다. 갤럭시S24 정식 출시일은 오는 31일이다. 18일 통신3사는 오는 19일부터 약 7일간 갤럭시S24 시리즈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일반·플러스·울트라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출고가는 일반모델이 115만5000원(부가세 포함), 플러스모델이 135만3000원, 울트라모델이 169만8400원부터

  • ‘3만원대 5G’ 통신3사, 알뜰폰 이탈 막을까···매출 감소는 불가피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올해 1분기 중 3만원대 5G 요금제를 신규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지난해 저렴한 요금제를 앞세워 가입자를 끌어모은 알뜰폰 사업자와의 가입자 쟁탈전이 치열해질 전망이다.다만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를 비롯해 ‘5G 단말기의 LTE 요금제 가입 허용’ 등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에 따른 통신3사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 통신3사는 모두 인공지능(AI), 플랫폼 등 신규 먹거리에 방점을 둔 성장 전략을 세웠다.

  • 통신3사 새해 ,경영키워드 ‘AI·디지털전환’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김영섭 KT,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등 통신3사 CEO는 신년사에서 올해 성장 전략으로 인공지능(AI), 디지털 혁신, 플랫폼 등을 강조했다. SK텔레콤은 ‘AI 컴퍼니 성과 가시화’, KT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 LG유플러스는 ‘고객경험·디지털혁신·플랫폼’에 방점을 두고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설 전망이다.◇ 유영상 “AI컴퍼니 성과 거둘 것”···김영섭, ‘디지털혁신파트너’ 강조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로 ‘글로벌 AI 컴퍼니’ 성과를

  • 통신3사, 케이블 단선에도 ‘나몰라라’···피해 보상도 요원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지난 8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입주사의 인테리어 공사 중 광케이블이 단선되며 2시간30분가량 트윈타워 및 IFC 건물 내 LG유플러스 무선 통신서비스 중단이 발생했다. 지난 9월엔 서울 성동구청 지하매설물 계측기 설치 공사 중 광케이블 단선으로 SK브로드밴드의 유선 통신 서비스가 최대 13시간 중단됐다.#같은달 서울 강남구 등 일부 지역의 KT 통신 서비스 가입자들이 최대 4시간 통신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해당 지역 내 신축건물 공사 작업 중 KT 광케이블이 끊어지는 사고가 나면서 통신 장

  • LGU+, ‘5G 속도’ 서울서 KT 역전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LG유플러스가 서울 지역 5G 다운로드 속도에서 역대 최초로 KT를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LG유플러스가 3.4~3.42㎓ 대역 20㎒폭 주파수를 추가 할당받은 영향이다. 다만 전국 기준 5G 속도에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순위가 지속됐다.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5G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3사 평균 939.14Mbps 수준으로, 전년 대비 4.8% 향상된 것으로 나타

  • KT 가입자도 5G폰에서 LTE요금제 가입···정부, ‘1+1 선약’ 도입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KT 가입자도 5G 스마트폰에서 LTE 요금제를, LTE 폰에서 5G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정부와 통신사업자 간 협의에 따른 결과로, 지난달말 SK텔레콤도 약관을 개정해 시행 중이다. LG유플러스도 내년초 요금제 가입 제한을 폐지한다. 또 정부는 25% 요금을 할인해주는 선택약정 ‘1+1년 사전예약제’도 도입하기로 했다.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 등 후속조치로 SK텔레콤이 지난달 23일 단말 종류에 따른 요금제 가입제한을 폐지한 데 이어,

  • [2023 IT 결산① - 통신] 본업 수익성 악화 전망에 AI·B2B 역점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올해 통신3사는 주수익원인 5G 가입자 성장세 둔화와 윤석열 정부의 통신서비스 요금제 인하 압박에 신성장동력 발굴이 절실한 한 해를 보냈다. 내년 4월로 예정된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통신비 인하 압박은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엔 2년여간 지속돼 온 5G 소송 판결도 예고됐다. 이에 통신3사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업간거래(B2B) 등으로 대표되는 비통신사업에 역점을 두고 내년 경영전략 실행에 나설 전망이다.올해 통신업계는 실적만큼은 좋았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는

  • 제4이통 탄생 초읽기?···5G 28㎓ 주파수 할당에 1~2곳 신청 관측

    [시사저널e=유호승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반납한 5세대 이동통신(5G) 28㎓ 주파수 할당 신청이 곧 마감된다. 1~2곳이 최종 신청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네 번째 이통사가 탄생할 것이란 전망다.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ICT 컨설팅 업체인 미래모바일이 오는 19일 마감예정인 5G 28㎓ 신규 사업자 주파수 할당을 신청할 계획이다. 미래모바일 외에도 한 곳 이상이 해당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최종 신청자는 2곳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정부는 제4 이통사 모집을 위해 주파수 할당 가

  • 유임 성공한 SKT 유영상 “글로벌·AI 중심 개편”···4대사업부 체계 구축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유임에 성공한 후 ‘글로벌 인공지능(AI) 컴퍼니’ 도약을 목표로 내걸고 글로벌과 AI 전문성을 기반으로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글로벌 AI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는 ‘톱 팀(Top Team)’과 메타버스·웹3.0·구독 등 미래 성장사업 추진을 강화할 ‘전략·개발’ 조직도 신설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외협력(CR), 홍보(PR), 법무 기능을 총괄하는 ‘대외협력 담당’ 조직도 신설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지원키로 했다.7일 SK텔레콤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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