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신3사 CEO, MWC서 ‘AI’ 강조···“AI 없이 혁신 불가”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 대표이사(CEO)들이 올해 경영전략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동통신 서비스 혁신’, ‘AI 기업 전환’ 등을 목표로 내걸었다. 5G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요금 규제 심화로 본업인 이동통신 사업의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란 판단에서다.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3사 CEO들은 지난달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강

  • 통신3사, MWC서 AI·메타버스 등 5G 기반 기술 경쟁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가 오는 28일(현지시각)부터 3월 3일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다.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MWC의 주제는 ’연결성의 촉발‘이다. 국내 통신3사는 이번 행사에서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로봇 등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MWC에서 메타버스·AI·도심항공교통(UAM) 등 핵심 서비스를 소개한다.SK텔레콤은 '피라 그란 비아' 제3홀 중심부에 792㎡(약 250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메타버스 서비스

  • MWC 취소 여파···中 샤오미, '미10' 시리즈 출시 연기

    중국 샤오미가 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10' 시리즈 글로벌 출시를 연기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글로벌 모바일 박람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행사가 취소되면서다. 14일 샤오미는 공식 성명을 통해 “MWC2020 개최일 하루 전인 23일 예정돼 있던 미10 시리즈의 글로벌 출시일을 연기할 예정”이라며 “유럽에서 별도의 미10 론칭 이벤트를 추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MWC2020 개최를 취소하기로 한 GSMA의 결정을 인지하고 있으며 충분히 이해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 [기자수첩] LG 스마트폰, 유독 썰렁한 2월

    올해 2월은 유난히 썰렁하다. 날씨가 아닌 전자업계 얘기다. 매년 이맘때 줄 잇던 대규모 국내외 전자업계 행사들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되거나 미뤄졌다. 국내선 반도체 장비 및 소재 박람회 세미콘은 물론, 한국판 CES, 해외 전시회도 모두 막을 올리지 못 했다. 대기업은 한 해 사업 전략과 포부를 밝힐 자리를, 중소·중견기업은 업체 간 교류의 기회를 잃었다. 업계 동향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행사가 사라져 개인적인 아쉬움도 크다.스마트폰 업계도 울상이다. 올해 최대 영업 대목이 사라졌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 코로나19 우려에 MWC 33년 만에 행사 취소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MWC 2020’ 행사가 취소됐다. MWC가 취소된 것은 33년 역사상 처음이다. ‘MWC 2020’은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로, 삼성전자, 화웨이 등 글로벌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었다.MWC 주최 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존 호프먼 회장은 12일(현지시간) 성명을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우려와 여행 경보 등으로 인해 올해 바르셀로나 MWC 개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MWC 2020’은 오는 24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MWC는 10만명의 인파가 몰리는 대형 행사다

  • [영상][MWC19/체험기] 곡선의 향연··· 로욜, 스마트폰부터 자판기까지

    MWC 2019의 로욜 부스에 다녀왔다. 중국 디스플레이 전문업체 로욜은 지난해 10월 가장 먼저 폴더블폰을 완성했다.

  • [영상][MWC19/체험기] 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 내 손 안의 트랜스포머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19’에서 일부 기자들에게만 자사 첫 폴더블폰 ‘메이트X’를 만져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MWC19/인터뷰] 에릭슨 “2015년 이후 출시 장비 5G 대응 준비됐다”

    스웨덴 통신 장비 제조사 에릭슨이 ‘MWC19’에서 하드웨어를 제조하는데서 나아가 5G 시대 다양한 서비스를 제시했다. 서비스 전략 중심에는 헬레나 노만 에릭슨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릭슨 전시장에서 27일(현지시간) 그녀를 단독으로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함께 배석한 페트릭 요한슨 에릭슨엘지 대표이자 에릭슨 한국 총괄 사장도 국내 관련 사안에 답했다.이번 ‘MWC19’ 전시장들 돌아보며 느낀 소감은.올해 전시회 화두는 단연 5세대(5G)다. 이전에는 가상으로만 존재하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이 현실이

  • [MWC19/ 인터뷰] 노키아 “5G, 적용 사례 담은 솔루션으로 승부”

    5세대(5G)로의 전환을 앞두고 물밑에서 가장 바쁜 곳은 5G 장비업체다. 이통사업자들이 제때 5G로 원활하게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그들이 원하는 장비를 만들어 공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장비사마다 전략이 다른 가운데 글로벌 장비업체인 노키아는 5G 장비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역점을 두고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었다.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필 트위스트 노키아 네트워크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을 만나 자세한 전략을 물었다.이번 ‘MWC19’ 행사는 어떤 분위기인가.큰 변화가 있다. 지난해 행사는

  • [MWC19/체험기] 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 내 손 안의 트랜스포머

    눈앞에서 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를 펼치자 신세계도 함께 펼쳐졌다. 유리관 속에서만 보던 메이트X를 손에 넣자 기대 이상의 감격이 밀려왔다.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19’에서 일부 기자들에게만 자사 첫 폴더블폰 ‘메이트X’를 만져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화웨이 전시장에는 메이트X가 유리관 속에 갇힌 데다 울타리까지 둘러져있어 만져볼 수 없었다.“절대 접지는 마세요. 그것이 룰입니다.” 메이트X를 손에 넣기 전 화웨이 측은 ‘절대 접지 말 것‘을 요구했다. 이 요구는 메이

  • [MWC19] 이통 3사 CEO, 5G 선두자리 쟁탈전

    “5G는 네트워크가 아니다. 플랫폼이다. B2B가 메이저다.” (KT)“VR‧AR‧아이돌라이브서비스 콘텐츠로 5G 초기에는 B2C에 집중하겠다.” (LG유플러스)“통화 품질‧로밍 1등 하겠다.” (SK텔레콤)국내 이동통신 3사 CEO는 25일(현지시간) ‘MWC19’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연이어 기자간담회를 열고 각각 이같이 밝혔다.국내 이동통신 3사 CEO는 본격적인 5세대(5G) 상용화를 앞두고 서로 다른 목소리를 냈다. 5G 시장에서 1등 사업자를 꿈꾸는 마음은 같았지만 그 전략에서는 차이가 나타났다.우선 황창규 KT

  • [MWC19] 소니 모바일, 엑스페리아 라인업 4종 공개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가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19’에서 최첨단 기술력을 집약한 새로운 제품 4가지를 공개했다.키시다 미츠야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 사장은 신제품을 공개하며 “소니 모바일은 상상 이상의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엑스페리아 브랜드의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다”며 “새로운 엑스페리아는 다양한 전문 기능을 갖추고 오직 소니만이 가능한 창의적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먼저 프리미엄 제품인 엑스페리아1은 세계 최초의 4K HDR OLED 스마트폰으로, 6.5인치 21

  • [MWC19] 삼성전자, 카메라·배터리 특화 A시리즈 신제품 공개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19’에서 스마트폰 필수 기능인 카메라, 배터리 등을 개선한 ‘갤럭시A’ 스마트폰 2종을 25일(현지시간) 공개했다.‘갤럭시A50’와 ‘갤럭시A30’는 카메라 부분을 제외한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웠다. 6.4형 슈퍼 아몰레드 인피티니-U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카메라와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모든 사람들에게 더욱 향상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혁신을 지속하고 있으며 갤럭시A 시리즈가 그 시작점”이라며 “스마트폰의 필수 기능을 한층 업

  • [MWC19] 삼성전자 VS 화웨이, 같은 듯 다른 폴더블폰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폴더블폰을 내놓으면서 5세대(5G) 시장을 두고 폴더블폰 경쟁이 뜨겁다. 양사 폴더블폰은 세계 1위 스마트폰 업체 삼성전자와 최근 강력하게 부상하는 화웨이가 내놓은 첫번째 폴더블폰이란 점에서 관심이 모였다. 취향에 따라 양사 제품에 대한 평가도 극과 극으로 갈렸다.중국 제조사인 화웨이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자사 폴더블폰 ‘메이트X’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공개한 후 불과 4일만다. 양사 제품은 접는 방식, 디자인, 크기 등이 모두 크

  • [MWC19] LG전자 V50씽큐, 듀얼 스크린 양날개로 난다

    LG전자가 이전에 없던 새로운 디스플레이 형태인 듀얼 스크린을 내놨다. 마치 두 개의 모니터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줬다.LG전자는 ‘MWC19’ 개막을 하루 앞두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 컨벤션센터(CCIB)에서 V50씽큐 5G와 G8씽큐를 공개했다.V50씽큐 5G에는 처음으로 듀얼 스크린이 적용된다. V50씽큐 5G에 큰 화면으로 여러 애플리케이션(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탈착식 올레드 디스플레이 ‘LG 듀얼 스크린’을 탑재했다.LG전자는 5G의 이동통신으로 게임, 영화 등 멀티미디어 사용이 늘어날 것이란 점에 주목했

  • [MWC19/체험기] V50 듀얼스크린 터치 두 번에 멀티태스킹 시작

    “5G 시대에는 빨라진 네트워크 속도와 더불어 실행 시간도 짧아야 합니다. 듀얼 스크린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멀티태스킹에 탁월합니다.”김대호 LG전자 MC상품기획담당 선임은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 컨벤션센터(CCIB)에서 듀얼 스크린과 폴더블폰의 차별점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실제로 구동해본 결과 캡처와 공유, 게임을 즐기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만했다.처음 나오는 형태의 제품으로 가장 관심을 모았던 듀얼 스크린은 휴대전화 ‘다이어리 케이스’와 닮아있었다. 디스플레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이어리형

  • [MWC19] LG전자, 5G 스마트폰으로 재기 노린다

    LG전자가 5세대(5G)를 스마트폰의 재도약 기회로 삼는다. 전 시리즈를 ‘MWC19’에서 공개한다.LG전자는 오는 2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19’에 ‘혁신을 넘어선 새로운 경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참여한다.LG전자 전시관은 792㎡ 규모로 마련됐다. 이곳에서 5G 스마트폰을 포함해 프리미엄부터 중가형과 실속형으로 이어지는 V/G/Q/K 시리즈 풀 라인업을 전시한다. 전 시리즈 모델은 최신폰으로 구성했다. 전시장은 5G 시대를 앞두고 ‘5G, LG와 함께 시작’을 강조할 계획이다.LG전자는

  • [MWC19] LGU+, 야구·골프·공연 실감 콘텐츠로 중무장

    LG유플러스가 자사 실감형 콘텐츠를 5G에 최적화시켜 접목한다. 그동안 선보였던 서비스를 5G에 맞게 대폭 개선해 초고속‧초저지연 강점을 살렸다.LG유플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5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열리는 ‘MWC19’에 참가해 5G 시대에 맞게 진화한 프로야구‧골프 및 공연 서비스를 글로벌 무대에 처음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함께 ‘LG와 함께 시작하는 5G’를 주제로 제3홀 내 전시관을 마련했다.이미 출시됐으나 5G 상용화에 맞춰 진화한 프로야구‧골프‧아이돌라이브 등 기능을 비롯해 AR‧VR, 홀로그램 스

  • [MWC19] 삼성전자, 칩셋-폰-장비 5G 통합솔루션 완비

    삼성전자가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19'에서 칩셋부터 스마트폰, 통신장비까지 통합 5세대(5G) 솔루션을 뽐낸다.삼성전자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19’에서 공개된 삼성전자 최초의 5G 스마트폰 ‘갤럭시S10 5G’와 미국‧한국에서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통신장비를 활용해 5G의 특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초고속 데이터 전송 속도, 초저지연, 초연결성을 실현했다.‘갤럭시S10 5G’는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큰 6.7인치 인피니티-

  • [MWC19] SKT, 가상공간서 5G 해답 찾는다

    SK텔레콤이 세계 무대에서 현실 세계를 빼닮은 가상공간을 전시하고 5세대(5G) 활용 가능성을 찾는다.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5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열리는 ‘MWC19’를 통해 5G VR로 공간 한계를 극복하고, 인공지능(AI)으로 산업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을 공개한다.SK텔레콤은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 핵심인 제3홀 중심부에 단독 전시관을 마련했다. 10년째 단독 전시관이다. 전시관은 ▲5G 커넥티드 스페이스, ▲5G 커넥티드 팩토리, ▲5G 커넥티드 소사이어티, ▲5G 커넥티드 비히클 등 총 4개 주제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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