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주식 LGU+ 前부사장, 제4이통 합류···5G 사업 핵심인력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LG유플러스에서 5G 추진단을 이끌던 최주식 전 부사장이 ‘제4이동통신’ 사업자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에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 전 부사장은 LG유플러스에서 4G(LTE), 5G 등 무선통신 사업 서비스 개발과 마케팅을 총괄했다. 스테이지엑스에서 28㎓ 대역 주파수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 전 부사장 외에도 스테이지엑스에는 LG유플러스 출신 임원들이 대거 활동 중이다.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최 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부사장이 스테이지엑스에서 고문으로 합류키로 했

  • KT·LGU+ 휴대폰회선 격차 4개월째 감소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KT와 LG유플러스의 휴대폰 가입자수 격차가 4개월째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T의 휴대폰 가입자수 이탈이 상대적으로 큰 영향으로 풀이된다.이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전체 이동통신(MNO) 가입회선뿐만 아니라, 휴대폰 가입자수를 기준으로도 순위 역전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IoT) 회선 등을 포함한 전체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회선을 기준으로 KT를 꺾고 6개월째 2위 자리를 유지 중이다.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말 기준

  • LGU+ “모바일·IPTV에 AI비서 도입”···B2B사업도 확대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익시’와 오픈AI 챗GPT를 기반으로 개발한 AI 비서(에이전트)를 출시했다. 회사는 상반기 중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익시젠’을 AI 에이전트에 적용할 방침이다. 하반기부턴 모든 사업영역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하는 것을 넘어 기업간거래(B2B) 사업에도 AI 에이전트를 적용할 예정이다.8일 LG유플러스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챗 에이전트’ 서비스 출시 및 향후 LG유플러스의 AI 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챗 에이전트는 U+상담 에이전트, 장애상담 에

  • LGU+ “소상공인 공략···3년내 이 시장 매출 5천억”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LG유플러스가 예약·주문·매출관리 등 통합관리를 지원하는 소호(SOHO·영세상인) 특화 솔루션과 유무선 통합 결합상품(TPS)을 통해 작년 1500억원 수준인 소호사업 매출을 3년 내 5000억원으로 높이겠단 목표를 제시했다. 이 기간 전체 기업간거래(B2B) 사업 매출은 약 5조원으로 전망했다.1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호 특화 통합 솔루션 ‘우리가게패키지 AX(AI와 디지털전환(DX)의 합성어) 솔루션을 신규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솔루션은 U+AI전화, U

  • SKT·LGU+,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온라인요금 2만원대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오는 28일 월 3만원대 5G 요금제를 신규 출시한다. KT는 지난 1월 월정액 3만7000원에 월 4GB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비롯한 5G 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다.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월 3만9000원에 데이터 6GB를 제공하는 ‘컴팩트’와 월 4만5000원에 8GB를 제공하는 ‘컴팩트플러스’ 등 5G 요금제 2종을 오는 28일 출시한다.5G 요금제 최저 가격이 월4만9000원(베이직 요금제)에서 1만원 낮아졌다. 신규 요금제 가입자는 데이터를 다 사용한 후에도

  • KT 구현모, 통신사 보수 1위···남궁훈 카카오 대표, 포털 최고액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지난해 통신사 연봉킹은 구현모 전 KT 대표이사로 나타났다. 이어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와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순이다. 포털업계는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가 가장 많은 연봉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통신3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사임한 구현모 전 KT 대표는 연봉 총 30억7300만원을 받았다. 급여 3억3500만원, 상여 7억7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50만원이었으며, 퇴직금은 19억3500만원이다.구 전 대표 연봉은 전년(15억6100만원) 대비 15

  • 황현식 LGU+ “정부 전환지원금 논의 과정 아쉬워”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급 정책에 대해 논의·검토 과정이 부족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21일 황 대표는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열린 제28기 정기 주주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번호이동 전환지원금과 관련 “자칫 잘못하면 실제 국민의 통신비가 올라갈 수도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기업 입장에서 보면 상당한 재무적 부담을 안게 되는 상황”이라며 “여러 가지 긍정적 측면도 있고 부정적 측면도 있는데, 그런 부분을 논의해 검토하는 과정이 있었으면 하는

  • [단독] LGU+, 이번엔 반려동물 특화여행 서비스···반려인’ 공략 강화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LG유플러스가 1500만 반려인 시장을 노리며 반려동물 특화 여행 서비스 ‘멍래블’을 출시한다. 앞서 반려견 성향분석 등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 ‘포동’을 출시한 데 이어, 반려견과 동반할 수 있는 숙박·공간대여 등을 추천하는 반려견 특화 서비스로 틈새 공략에 나선다.1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반려견 특화여행 서비스 ‘멍래블’ 출시를 준비 중이다. 멍래블은 ‘멍멍이(강아지)’와 ‘트래블(여행)’의 합성어다. 반려견 양육 가구가 반려견과 동반할 수 있는 숙박, 공간대여 등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로

  • LGU+, 보안 조직 팀장급 채용 확대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지난해초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LG유플러스가 최고정보보호책임자(CPO)를 신설한 데 이어 산하 신설 조직의 팀장급 경력 직원 채용에 나섰다. 외부 전문 인력을 영입해 보안 역량을 강화하겠단 전략으로 풀이된다.1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오는 19일까지 개인정보보호정책팀과 사이버위협대응팀, 개인정보점검팀을 이끌 팀장급 경력 직원 채용에 나섰다. 해당 팀은 모두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조직 산하 조직으로, 회사는 통신·금융·커머스 등 영역에서 12년 또는 15년 이상의 경력자를 물색

  • LGU+ 스포키, 야구 중계 못하면 플랫폼 확대 전략 어쩌나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야구 독점 중계권을 딴 티빙이 콘텐츠 재판매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LG유플러스 플랫폼 전략이 위기를 맞았단 평가가 나온다. LG유플러스는 통합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를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했지만 야구 중계를 할 수 없게 되면서 야구팬 대거 이탈이 전망된다. 스포키는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골프, 당구 등 스포츠 종목별 국내외 다양한 리그의 최신 뉴스, 인기 유튜브와 방송 영상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13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스포키’의 일이용자수(DAU·안드로이드

  • 통신3사 CEO, MWC서 ‘AI’ 강조···“AI 없이 혁신 불가”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 대표이사(CEO)들이 올해 경영전략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동통신 서비스 혁신’, ‘AI 기업 전환’ 등을 목표로 내걸었다. 5G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요금 규제 심화로 본업인 이동통신 사업의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란 판단에서다.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3사 CEO들은 지난달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강

  • 통신3사, 불법스팸 기승에 AI 기반 차단 시스템 운영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보이스피싱, 불법 스팸 근절 전담팀을 신설한 데 이어, 인공지능(AI) 기반 불법 스팸 발신자 차단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다. 매년 불법 스팸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소비자 피해를 줄이려는 것이다.2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서울 강남구 KTOA 회관에서 ‘민생사기예방을 위한 통신사업자의 노력’을 주제로 통신 산업·서비스 스터디데이를 열었다.방송통신위원회 ‘2023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 5G 품질 소송, 3년 만에 결론 나온다···SKT 패소 시 줄소송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SK텔레콤의 5G 통신서비스 ‘손해배상 소송’ 1심 판결이 소 제기 만 3년 만에 나온다. 공정거래위원회 ‘5G 과장광고’ 통신3사 과징금 처분과 재판부의 종결 의지 등으로 지난해 선고가 예상됐지만, 통신3사가 공정위 결정에 행정소송을 제기하며 다소 지연된 결과다.16일 통신업계 및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5G 품질 불만을 호소한 피해자 235명이 SK텔레콤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반환청구’ 등에 대한 소송의 선고기일을 오는 4월 25일로 확정했다. 해당 소송은 5G 소비자들이 2021년 4월

  • IPTV3사, 설 연휴 맞아 가입자 확보 경쟁···할인·경품 추첨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LG유플러스, KT, SK브로드밴드 등 인터넷(IP)TV3사가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최신작 주문형비디오(VOD) 구매 시 월정액 무료 쿠폰을 증정하거나 콘텐츠 구매 시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가입자 확보 경쟁에 나섰다.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설 명절을 맞아 최신작 VOD 구매 시 월정액 무료 쿠폰을 증정하고, U+콕에서 영양제·화장품 등 인기 선물을 최대 95%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열었다.‘U+tv’는 설 연휴 일정에 맞춰 I지난해 11월 개봉한 ‘서울의 봄’도 선보인다. ‘서울의 봄’ VO

  • 통신3사, 설연휴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 조기지급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설 연휴를 앞두고 총 2673억원의 협력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중소 협력사 재정 부담을 줄이고,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패밀리와 함께 약 1280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설연휴 시작 전까지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네트워크 공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1300여개 중소 파트너사와 전국 250여개 대리점 등이다. SK텔레콤은 매년 명절 전 거래 대금 조

  • 통신3사, 갤S24 19일 예판 시작···31일 공식출시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갤럭시S24 오는 19일부터 예약판매 경쟁에 돌입했다. 3사는 경품 증정, 요금 할인 등 사전 예약 행사로 신규 가입자 확보에 나선다. 갤럭시S24 정식 출시일은 오는 31일이다. 18일 통신3사는 오는 19일부터 약 7일간 갤럭시S24 시리즈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일반·플러스·울트라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출고가는 일반모델이 115만5000원(부가세 포함), 플러스모델이 135만3000원, 울트라모델이 169만8400원부터

  • ‘아이들나라’ 총괄 급낮춘 LGU+···힘 빠진 ‘분사 1호 대상’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LG유플러스가 주력 키즈 전용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아이들나라’ 사업을 담당하는 조직의 수장을 기존 전무급에서 담당급(상무 또는 부장이 맡는 직책)으로 격하했다. 아이들나라는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추진 중인 ‘유플러스 3.0’ 전략의 핵심 사업이다. 아이들나라는 4대 플랫폼 전략을 앞세운 황 대표가 분사 1호로 꼽은 사업부이지만, 서비스 개시 이후 줄곧 이용자수 등 실적 확대에 난항을 겪었다.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아이들나라 사업부를 이끌던 박

  • ‘3만원대 5G’ 통신3사, 알뜰폰 이탈 막을까···매출 감소는 불가피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올해 1분기 중 3만원대 5G 요금제를 신규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지난해 저렴한 요금제를 앞세워 가입자를 끌어모은 알뜰폰 사업자와의 가입자 쟁탈전이 치열해질 전망이다.다만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를 비롯해 ‘5G 단말기의 LTE 요금제 가입 허용’ 등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에 따른 통신3사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 통신3사는 모두 인공지능(AI), 플랫폼 등 신규 먹거리에 방점을 둔 성장 전략을 세웠다.

  • 통신3사 새해 ,경영키워드 ‘AI·디지털전환’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김영섭 KT,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등 통신3사 CEO는 신년사에서 올해 성장 전략으로 인공지능(AI), 디지털 혁신, 플랫폼 등을 강조했다. SK텔레콤은 ‘AI 컴퍼니 성과 가시화’, KT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 LG유플러스는 ‘고객경험·디지털혁신·플랫폼’에 방점을 두고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설 전망이다.◇ 유영상 “AI컴퍼니 성과 거둘 것”···김영섭, ‘디지털혁신파트너’ 강조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로 ‘글로벌 AI 컴퍼니’ 성과를

  • 통신3사, 케이블 단선에도 ‘나몰라라’···피해 보상도 요원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지난 8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입주사의 인테리어 공사 중 광케이블이 단선되며 2시간30분가량 트윈타워 및 IFC 건물 내 LG유플러스 무선 통신서비스 중단이 발생했다. 지난 9월엔 서울 성동구청 지하매설물 계측기 설치 공사 중 광케이블 단선으로 SK브로드밴드의 유선 통신 서비스가 최대 13시간 중단됐다.#같은달 서울 강남구 등 일부 지역의 KT 통신 서비스 가입자들이 최대 4시간 통신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해당 지역 내 신축건물 공사 작업 중 KT 광케이블이 끊어지는 사고가 나면서 통신 장

  •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