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업계, 비주류 스포츠 후원···사회공헌 연계 브랜드 이미지 제고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주요 금융사들이 시민구단·남자골프·레슬링 등 비주류 스포츠에 대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상대적으로 주류가 아닌 스포츠 종목에 투자해 성과를 거둘 경우 투자 대비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ESG가 대두되는 만큼 사회공헌활동과도 연계돼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의 대전하나시티즌은 최근 K리그1로 승격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하나금융그룹이 대전시티즌을 인수해 2020년 1월 창단했다. 시민구단에서 기업구단으로 전환한 첫 사례다.앞서

  • ‘국민연금 vs KT 구현모’ 갈등···4년전 데자뷰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KT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KT 차기 대표 단독후보로 확정된 구현모 KT 대표에 대해 반대표 행사 의사를 밝힘으로써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구 대표 연임을 둘러싼 표 대결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이번 사태를 놓고 지난 2018년 문재인 정부 당시 IBK기업은행이 KT&G 경영권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던 당시 행태와 비슷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KT도 KT&G처럼 민영화된 공기업이지만 그동안 역대 정권마다 낙하산 인사를 꽂으려는 외부 압력에 시달리면서 ‘무늬만 민영화’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KT&G는 2

  • IBK기업은행, 1000억원 규모 부실채권 매각 추진···건전성 지표 개선될까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IBK기업은행이 오는 4분기 1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NPL) 매각을 추진하는 가운데 자산건전성 지표 개선이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비슷한 수준의 매각 규모이지만 부실채권 비율이 다른 시중은행 대비 3배 가까이 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건전성 개선이 시급하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기업은행의 경우 기업대출 비중이 높은 만큼 엄격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올해 4분기 부실채권 외부 매각을 위한 주관사 선정 작업에 돌

  • 서병기 IBK투자증권 대표, 코로나19 맞서 '리스크관리' 보여줄까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인 IBK투자증권이 서병기 전 신영증권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선임했다.서 대표는 리스크관리 분야에서 뛰어난 경력을 쌓아왔고 신영증권에서도 차기 사장후보까지 올랐던 인물이다. 코로나19사태로 험난한 미래가 예고된 IBK투자증권을 이끌게 된 된 서 대표가 성장가도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병기, 코로나19 충격 앞두고 수장 취임IBK투자증권은 27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서병기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서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 위기국면에서 고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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