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랜드파크, 호텔레저도 여성 CEO가 이끈다

    이랜드파크는 신임 대표이사에 민혜정 상무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주요 요직에 성별을 가리지 않고 성과 중심의 인사를 진행한 이랜드 그룹은 패션사업 법인에 이어 호텔레저부문에도 여성 전문 경영인을 선임했다.이랜드파크의 호텔레저부문을 맡게 된 민혜정 대표이사는 91년 이랜드 입사 후 주얼리 사업부 본부장, 이랜드리테일 잡화사업부 본부장, 이랜드리테일 의류사업부 본부장 및 특정매입 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지낸 바 있다.민혜정 대표이사는 주얼리 사업부 본부장 역임 시 ‘로이드’, ‘OST’ 등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하며 주얼리 부문을

  • 롯데, 북방TF 구성해 대북사업 박차

    롯데가 러시아 연해주, 중국 동북3성 등 북방 지역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롯데는 그룹 내에 ‘북방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북한에서 러시아 연해주, 중국 동북3성까지 아우르는 북방 지역에 대한 연구와 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오성엽 부사장이 TF장을 맡았으며, 롯데지주 CSV팀·​전략기획팀 임원, 식품·호텔·​유통·​화학 BU의 임원 및 롯데 미래전략연구소장이 참여해 총 8명으로 구성됐다. 북한에 대한 롯데의 관심은 이미 오래 전에 시작됐다. 롯데는 1995년 그룹 내에 북방사업추

  • “다시 中으로”…하나투어 5월 중국 여행 수요 88.5%↑

    하나투어는 지난달 해외여행수요(항공권 판매 미포함)가 29만1000여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별 비중은 일본이 전체 여행수요의 39.2%를 차지했고, 동남아는 29.5%였다. 다음으로는 중국(14.5%) > 유럽(9.8%) > 남태평양(4.4%) > 미주(2.7%) 순이었다.특히 중국 여행 수요가 전년 대비 88.5% 증가했다. 여타 단거리 여행지인 일본(+4.3%), 동남아(-11.9%)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감소했다. 작년 이맘때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으로 인

  • 신라면세점, 제주공항 면세점 1일 정식 개장

    호텔신라가 제주공항 국제선에서 운영하는 신라면세점 제주공항점이 1일 정식 오픈했다. 신라면세점 제주공항점은 지난 3월 1일 소프트 오픈한 뒤 3개월간 매장 정비를 마치고 이날 화장품, 향수, 술, 담배 등 총 70여 개 브랜드로 구성된 약 409㎡(약 124평) 규모의 매장을 개장했다.신라면세점은 제주공항점 운영에 있어 ‘아시아 3대(大) 공항 면세점 운영의 전문성’을 접목하고 ‘제주 시내면세점과의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제주를 찾는 관광객의 대부분이 제주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즐기면서 여유로운 여행을 선호하는 특징을

  • [라돈침대 쇼크]③ 건강 이상 발생하면 누가 보상해 주나요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검출된 침대를 수년간 써온 소비자들이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다만 이를 구제받을 방법이 아직 명확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민사소송 논의도 이뤄지고 있지만, 라돈 침대 사용과 질병 발생 간 인과관계를 피해자가 입증해야 하는 탓에 이마저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일 포털사이트에 개설된 집단소송 카페에는 어지럼증, 피부질환 등을 호소하는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1만8000명 이상이 가입한 ‘대진침대 라돈 사건 집단 소송’ 사이트에는 대진침대 사용

  • 오로지 ‘HMR’만을 위한 CJ올리브마켓 탄생

    오로지 HMR(가정간편식)만을 위한 공간이 탄생했다. CJ제일제당은 HMR 플래그십 스토어 ‘CJ올리브마켓’을 서울 중구 쌍림동에 선보였다. 단순한 제품 및 식재료 판매를 넘어 ‘특별한 미식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식문화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 식문화 공간이다. 식품·유통업계 통틀어 HMR 플래그십 스토어가 도입된 것은 처음이다.연면적 443㎡(134평) 규모의 CJ올리브마켓은 HMR 메뉴를 맛있게 즐기고 쇼핑할 수 있는 신개념 식문화 플랫폼(Simple & Delicious)을 표방하고 있다. 이를 위해 CJ올리브마켓에는

  • ‘오너경영 마감’ 풀무원…13년 만에 새 CI 공개·계열사명 일원화

    올해 오너경영을 마감하고 전문경영인 체제가 들어선 풀무원이 새 기업 CI를 발표했다. 또 회사 브랜드체계를 정립해 계열사 회사명을 풀무원 브랜드 아래 하나로 일원화하기로 했다.풀무원은 31일 서울 수서동 본사에서 새로운 CI 선포식을 갖고 지난 2005년 이후 13년 만에 리뉴얼한 CI와 새롭게 마련한 브랜드체계, 로하스전략을 발표했다.이효율 풀무원 대표는 CI선포식에서 “새 CI는 풀무원의 핵심상징은 유지하면서도 색채를 진하게 하고 글자체를 단순화해 풀무원이 하나의 로하스 미션 아래 글로벌기업으로 힘차게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 CJ오쇼핑, 자기주식 18만주 소각 결정

    오는 7월 1일 CJ E&M과의 합병을 앞둔 CJ오쇼핑이 31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자기주식 18만 6320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소각 규모는 전체 상장주식의 약 3%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시가 기준 약 420억원에 달한다. CJ오쇼핑은 앞서 지난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CJ E&M과의 합병 및 정관변경 안을 확정한 바 있다.통상 자기주식 소각은 배당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꼽힌다. 자기주식 소각을 하게 되면 해당 회사의 전체 주식 수는 감소하게 돼 남은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의 주당 가치가 높아지

  • [라돈침대 쇼크]② 사태 한 달, 우리집엔 아직도 라돈침대가…

    #. “라돈 사태가 터지자마자 5월 초에 대진치대 온라인 사이트에서 리콜 신청을 했지만 아직도 침대 회수가 되지 않고 있다. 나보다 더 늦은 날짜에 신청한 가정의 매트리스도 수거가 되었다고 하는데, 접수 순서에 따라 회수가 이뤄지는지조차 감이 안 온다. 답답한 마음에 고객상담접수하는 3개 전화번호 모두 하루종일 먹통이다.” (서울시 관악구 거주 대진침대 소비자)대진침대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검출된 지 한 달이 되어가지만 아직까지 매트리스 수거 속도가 더딘 상황이다. 이 탓에 리콜 접수를 한 소비자들은 여태껏 집 안에 라돈 침대를

  • [부음] 박찬영(전 신세계그룹 부사장)씨 부친상

    ▲ 박관동씨 별세, 유승남씨 배우자상, 박찬일(개인사업)·찬영(전 신세계그룹 부사장)·찬진(우리은행 부장)·찬옥(영화감독)·찬경(성북구청 공무원)씨 부친상, 황문희씨 시부상, 이인성(도봉구청 공무원)씨 장인상 = 29일, 고대안암병원 장례식장 302호, 발인 31일 오전 11시, 02-923-4442

  • 신촌 맥도날드 자리에 ‘신세계 부츠’ 들어선다

    신세계그룹의 헬스앤뷰티(H&B) 스토어인 ‘부츠’가 신촌의 대표적 만남의 장소였던 옛 맥도날드 자리에 14번째 매장을 연다. 2호선 신촌역 3번출구 바로 앞에 있었던 맥도날드 자리는 지난 1998년부터 20년간 신촌을 찾는 젊은 청춘들의 만남의 장소 역할을 하던 곳이다.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를 비롯해 인근의 홍대까지 아우르는 서울의 대표적인 대학가 신촌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다. 신촌역은 서울 내 지하철 역 가운데 유동인구가 가장 많을 뿐만 아니라 인접한 대학가와 학원가 영향으로 10대와 20대 접근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그

  • [라돈침대 쇼크]① 불안감 커지는데, 라돈 측정은 내년에나?

    #. “몇년동안 쓰던 침대 매트리스가 ‘라돈 덩어리’라는 걸 안 순간부터 일상생활이 안 된다. 라돈 수치가 얼마인지 확인하고 싶어서 알아봤더니 국가에서 무료로 측정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받으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더라. 그냥 인터넷에서 20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측정기를 주문했다. 결국 피해자가 이런 비용까지 감당해야 하는 현실에 분통이 터진다.” (포털사이트 대진침대 집단소송 카페 발췌)대진침대의 침대 매트리스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라돈이 검출되면서 수년간 대진침대를 써온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은 당장 자신

  • LG전자 로봇청소기, 도둑 쫓아냈다

    LG전자 로봇청소기가 최근 이스라엘에서 빈 집에 침입한 도둑을 쫓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중부에 위치한 홀론(Holon)에 거주하는 코비 오제르(Kobi Ozer)는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던 중 스마트폰으로 여러 장의 사진을 받았다. 집에 있는 LG전자 로봇청소기 ‘홈봇(Hom-Bot)’이 보낸 사진들이었다.사진에는 집에 침입한 도둑의 실루엣이 보였다. 사진을 보고 놀란 오제르는 경찰과 이웃에 즉시 전화를 걸었다. 다행히 파손이나 도난 등의 피해는 입지 않았다. 현지에서는 도둑이 LG 로봇청소기가 사진을 찍는 소리에 놀라 황급

  • 신세계 ‘별마당 도서관’, 코엑스몰 살렸다

    곧 1주년을 맞는 신세계의 ‘별마당 도서관’이 코엑스몰의 재부흥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5월 별마당 도서관 개관 이후 이달 25일까지 약 2050만명이 스타필드 코엑스몰을 찾았으며, 1주년을 맞는 오는 31일에는 방문객수가 2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국내 대표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의 1년 방문객수가 2500만명임을 고려하면, 스타필드로 바뀐 오픈 18년차 코엑스몰이 국내 대표 복합쇼핑몰 위상을 회복했다고 볼 수 있다.특히, 코엑스몰의 부활에는 별마당 도서관의 역할이 가장 컸다. 별마당

  • [기자수첩] 치킨가격 올려달라고 한 적 없다는데…

    내가 그게 아니라는데도 ‘너는 꼭 그것’이라고 오인받는 경험은 매번 따지고, 안타깝기도 지칠만큼 내 일상에서 관성처럼 반복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자기를 소개하자면, 나의 습관은 하필 ‘오해받기’입니다. 나의 특기는 풀지 못한 오해로 발을 구르는 것입니다. 오늘도 이미 그랬다. 대중교통 하차 태그를 했지만 하지 않았다고 하는 건 일반이다. 여자 혼자 살기 무섭다는 말이 “그럼 결혼이 하고 싶은거야?”로 비화하는 순간 나는 잠깐 키보드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위는 사족이다. 억울한 예시를 나누려는 분수 넘친 감상이기도 하다. 하고자

  • “화장품인듯 의약품인듯”…미세먼지·고령화에 ‘코스메슈티컬’ 뜬다

    화장품(Cosmetic)과 의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인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의 인기가 뜨겁다. 소득수준 향상과 인구 고령화, 미세먼지로 인한 피부 관리 중요성 증대 등으로 인해 일반 화장품을 넘어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랄라블라(구 왓슨스)가 올해 1월~5월 22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코스메슈티컬 관련 상품의 매출이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파가 기승을 부리던 1월에는 크림 상품의 매출이 46%, 미세먼

  • 인천공항 1터미널 면세점 입찰 4파전 압축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T1) 면세점 사업권 입찰이 롯데·신라·신세계·두산 등 4파전으로 압축됐다. 지난달 사업 설명회에 모습을 드러냈던 한화갤러리아, 현대백화점, 듀프리 등은 최종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호​텔신라·신세계디에프·​두산 등 4개 업체는 DF1(향수·화장품)과 DF8​(탑승동, 전품목)을 한 데 묶은 DF1사업권과 DF5(피혁·패션) 사업권 입찰에 모두 참여했다. 이번 입찰서 인천공항은 한 업체가 두 사업권을 모두 따낼 수 있는 ‘중복 낙찰’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사업권별 최소보장

  • 4월 면세점 매출 ‘역대 2위’… 中 보따리상 덕분

    지난 4월 국내 면세점 매출이 전년 대비 70% 이상 늘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의 기저효과와 중국인 보따리상(따이공)의 방한이 늘며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1조 6464억원(15억 2423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8억 8921만달러) 보다 71.4%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고 매출을 달성한 지난 3월 이후 ‘역대 2위’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 3월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7.4% 늘어난 15억 600

  • 대기업 면세점 ‘최장 10년 운영’, 길 열렸다

    현행 5년으로 제한된 대기업 면세점 특허 기간이 최장 10년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면세점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는 이런 내용을 담은 권고안을 확정해 기획재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권고안은 박근혜정부 당시 불거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이후 현행 면세점 특허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필요가 계속 제기됨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진행된 시내면세점 특허 심사 제도 개선 움직임의 결과다. 기존 면세점 사업자 선정방식은 특허제로 운영됐다. 특허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신규 사업자가 결정됐다. 특허기간은 5년이며,

  • 격화하는 bhc 본사·가맹점 갈등…‘공급가 적정성’ 두고 공방

    업계 2위 치킨 프랜차이즈인 bhc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갈등이 점차 격화하고 있다. bhc 가맹점주들은 ‘주요 품목 공급원가 인하·가맹점에 대한 갑질행위 즉각 중단’ 등을 주장하며 가맹점 협의체를 만들어 본부에 반발하고 있다. 이에 본부는 가맹점주 의견을 반박하는 공식 입장문을 냈다. 이번 일로 한동안 잠잠한듯 보였던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간 갈등이 다시금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모인 780여명의 bhc 가맹점주들은 ‘전국 bhc 가맹점 협의회’를 출범을 알렸다. 가맹점주들은 협의체 결성

  •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