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포인트] 미 연준 자산축소 예고에 화들짝…뉴욕증시 3대지수 약세

    뉴욕증시가 미국 연준의 보유자산 축소 계획에 급락했다. 연방기금 금리 인상에 이어 재무상태표 축소로 미국 경제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금리 상승에 이어 시장 유동성 축소 신호로 받아들여지면서 일단 약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에서도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S&P500지수는 전일대비 7.21포인트(0.31%) 떨어진 2352.95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41.09포인트(0.20%) 하락한 2만648.15를 기록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 1분기 실적시즌 전망 '긍정적'

    코스피가 연고점을 연이어 갈아치운 뒤 소강 국면을 보이면서 4월 증시 전망에 횡보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연초 불거지던 국내증시 4월 위기설의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당분간 횡보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국내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던 수출주가 원화 강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횡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4월 들어 코스피가 연일 보합권을 기록하면서 국내 증권사들은 이달 코스피가 2050~220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단 오는 7일 삼성전자를 필두로 실적발표가 이달 증시를 좌우할 요소로

  • [증시포인트] 코스피 외인매도세 심화…약보합 마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 심화에 약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 기대감에 상승했지만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약세였다.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하락과 실적시즌 경계감에 장중 약세를 기록했다. 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6.41포인트(0.30%) 내린 2161.10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02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관이 1235억원 매도우위였다. 개인은 179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지수를 끌어올리기엔 부족했다. 프로그램은 52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도우위다. 이날 코스피는

  • LG전자, 엿새만에 상승…1분기 호실적 기대감↑

    LG전자가 1분기 호실적 기대감과 한달째 이어지고 있는 외인 순매수 행진에 강세를 보였다. LG전자가 상승으로 거래를 마친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800원(1.18%) 오른 6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LG전자는 1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에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강세를 기록했다. 잠정치를 기준으로 외국인은 이날 7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28억원 매도우위, 개인도 49억원 순매도였다. 최근 LG전자는 외국인들로부터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 원달러 환율, 1100원대 공방전

    원달러 환율이 대내외 불확실성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달 발표될 미국 재무부 환율보고서와 미국 통화정책이 이달 달러 방향성을 결정할 요소로 꼽히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우조선해양 사태와 사드리스크, 대선 불확실성 등이 원화 가치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1원 내린 1115.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환 시장에서는 이주 진행될 미중 정상회담과 이달 중순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재무부 환율보고서 등의 경계 심리 속에 경계심이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이르면

  • 한진칼, 진에어 상장 기대감에 강세

    한진칼이 자회사 진에어 상장 기대감에 강세를 기록했다. 현재 주가에 진에어 기업가치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는데 상장시 평가차익이 클 것이란 분석이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칼은 전일 대비 4.53%(850원) 상승한 1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진칼의 자회사 대한항공도 2.44%(750원) 상승한 3만1550원에 거래를 마치는 강세였다. 이날 한진칼은 100% 자회사 진에어 상장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진칼은 최근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진에어 상장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발송하고 제안서 심사를 시작한

  • 삼성바이오로직스, 특별감리 악재에 약세 지속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금융감독원의 특별감리 대상이 되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직 감리 결과를 예단하기는 이른 시점이나 상장시 제기되던 수익성 검증 문제도 다시 부각되면서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2500원(1.41%) 내린 17만4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어 장중 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오후 들어서도 전일 대비 1.69% 하락한 17만3500원선에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장시 분식회계 논란에 대한 금감원의 특별감리 착수에 영향을 받고 있다.

  • [증시포인트] 코스피,기관 매물 폭탄에 하락 마감

    코스피가 기관 매물 폭탄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기관은 이날 하루에만 2108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90억원과 65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를 되돌리기는 어려웠던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1%(2.34포인트) 내린 2164.64에 장을 마쳤다. 장초반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5% 오른 2170.18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거래 개시 한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하락으로 방향을 틀었다. 코스피는 장중 2159선까지 떨어지면서 216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날

  • 증권사, 1분기 실적 개선 전망

    증권업종에서 올해 1분기 이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분기 증시 호조 분위기 속에 고객예탁금이 늘고 증권주 상승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동시에 지난해 증권사 수익을 갉아먹었던 주가연계증권(ELS)은 조기상환이 늘어나며 수익 개선 신호를 보내고 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국내 증권사 고객예탁금은 2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거래대금이 최고 수준이던 지난 2015년 상반기 예탁금 잔고가 18조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국내 증시에 자금이 쌓여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국내 증시 호조와 증권주 강

  •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 내주부터 시행

    다음주부터 시행되는 공매도과열종목 지정제를 앞두고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코스피가 2100선 후반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공매도 제한이 증시에 추가 상승여력을 제공할 것이란 기대감이다. 일단 증권가에서는 수혜주 찾기에 분주하다. 24일 증권 투자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의 공매도과열종목 지정제가 다음주 27일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공매도 대차잔고가 많은 종목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공매도는 주가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지정된 가격에 미리 매도하는 형식의 투자 방법이다.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와

  • [넷마블상장]④ 국내 매출 역성장…"글로벌 시장 흥행 관건"

    넷마블이 경이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했지만 추가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바로 국내 매출 감소 탓이다. 넷마블은 지난해 국내서 매출 7426억원을 기록해 2015년 7539억원에 비해 역성장했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이 3조원에 조금 못미치는 것으로 추산되는 상황에서 넷마블의 점유율은 25%에 달한다. 이 탓에 국내에서는 더 성장하기 어려울 만큼 커졌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내 시장점유율이 높은 것은 회사 입장에선 긍정적이다. 하지만 성장 기대감이 포함된 희망공모가액이 예비 주주들에게는 부담이다. 넷마블이 이번

  • [넷마블상장]③ "모바일게임 특성상 비교대상 찾기 어려워"

    넷마블 상장을 두고 적정가 판단이 엇갈리는 이유는 게임회사라는 특성에서 나오고 있다. 게임업계는 히트작 하나가 나오면 매출액이 10배 성장하는 일이 다반사인 곳이다. 바꿔 말하면 매출액이 잘 나오는 게임이라도 경쟁사가 대체작을 내놓으면언제라도 매출에 타격을 입을 수 있는 환경이다.이 때문에 매출액이 장기간 안정된 게임이 아니라면 향후 수년간의 매출액을 추정하는 것은 불가능할 뿐더러 추정이 맞을 확률도 낮다는 것이 정설이다. 더구나 넷마블이 주력으로 삼고 있는 모바일 게임은 과거 PC 온라인 게임에 비해 게임의 수명이 짧아 안정을 확

  • [증시포인트] 외인 순매수 전환…코스피 2070선 탈환

    코스피가 하루만에 순매수로 전환한 외국인의 힘에 상승 마감했다. 장중 2180선을 넘어서며 한때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2200선 돌파 기대감도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다. 23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4.42포인트(0.20%) 오른 2172.72로 거래를 마쳤다. 오전 중 2182.42까지 치솟으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2170선으로 되돌아야 마감했다. 마감 기준 사상 최고치는 2231.47로 코스피가 순항할 경우 2200선 돌파도 사정권에 들어왔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외국인 매매동향이 주목받았다. 뉴욕증시

  • [넷마블상장]② 텐센트에 견주는건 '거품 위험'

    넷마블 상장이 수면 위로 부상하면서 넷마블의 희망공모가액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보는 관점에 따라 저평가와 고평가라는 엇갈리는 지적이 동시에 나오는 모습이다. 넷마블의 매출액 성장세는 인정받아야 하지만 비교대상회사로 텐센트를 포함시킨 점은 부적합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올해 기업공개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넷마블게임즈의 희망공모가액은 주당 12만1000원~15만7000원이다. 희망공모가 범위 내에서 상장이 마무리될 경우 넷마블의 시가총액은 10조원~13조원 수준이다. 지난해 예상되던 7조원 수준에서 최대 두배 가량 높아질

  • [증시포인트] 뉴욕증시 급락…코스피 하락 개장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하락 마감하면서 조정 우려가 나오고 있다. 2200선을 넘보며 고점 논란이 일고 있는 코스피도 강세가 이어지기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3대 주요 지수가 1% 이상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29.45포인트(1.24%) 떨어진 2344.02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37.85포인트(1.14%) 하락한 2만668.01에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07.70포인트(1.83%) 밀린 5793.83을 기록했다. 이날

  • [인터뷰]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 "투자자 고민 제대로 읽어야"

    "스타트업 초기에는 아직 사업이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인 경우가 많다. 기업가치를 논하기에도 막연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사업 가치도 중요하지만 어떤 사업분야인지가 더 중요하고 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사업 분야를 찾아야 한다."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다수의 기관들로부터 투자를 받은 강점을 하나만 꼽아 달라는 부탁에 '사업 분야'를 들었다. 자신의 사업능력 보다는 신한은행과 KB인베스트먼트, 한화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 등 ​다수의 기관들이 원하는 사업 분야였을 뿐이라는 겸손한 대답이다. 그는 P2P 금융은 대형

  • [넷마블상장]① 베일 벗은 상장시장 최대어

    넷마블 상장이 수면위로 부상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증권신고서에서 밝힌 공모가대로 상장에 성공한다면 넷마블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국내 최대 게임사가 될 전망이다. 넷마블게임즈는 20일 ​증권신고서 제출을 완료하고 오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청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증권신고서에서 밝힌 주당 희망공모가액은 12만1000원~15만7000원으로 제시됐다. 희망공모가액 상단에서 주가가 결정될 경우 상장후 시가총액은 13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번 상장에서 풀릴 물량은 전체 주식의 20% 규모다. 넷마블 상장이 초읽기에 들어가자 증

  • 삼성전자, 210만원대 고지서 밀려

    삼성전자가 마감가 기준 사상최고치 경신후 숨고르기를 보였다. 지금까지 밟아 본 적 없는 210만원선 고지를 밟자 마자 가격 부담에 조정을 받는다는 평가다. 지난주부터 외국인 매수세가 매도로 전환했다는 점도 부담이 되고 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2만5000원(1.18%) 하락한 209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는 개장 직후 210만원에 거래를 시작하면서 사상 최고가 경신 후 힘이 빠진 모습을 노출했다. 장중에도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장막판 209만원대 초반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10연임 기록 세울 듯

    한국투자증권이 오는 23일 주주총회에서 유상호 사장을 연임시킬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연임이 확정되면 증권업계 전문경영인으로서는 10연임 이라는 초유의 기록을 세우게 된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주총에서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에 대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금융지주 이사회에서 유 사장 선임을 주총 안건으로 상정을 결정한 것은 그런 맥락으로 해석되고, 유 사장 연임을 이미 결정한 것이나 다름없다.유상호 사장은 증권가에서 한국투자증권에 가장 어울리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 SK하이닉스, 업황부진 우려에 '휘청'

    SK하이닉스가 업황 둔화 우려와 도시바 공적자금 검토 등의 이슈에 4% 넘게 하락했다. 반도체 업황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D램 가격 상승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SK하이닉스 주가도 상승동력이 약해졌다. 일본 도시바의 반도체 사업 매각에 일본 정부지원 펀드가 들어온 것도 향후 반도체 업계 예측을 어렵게 하고 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400원(4.88%) 하락한 4만6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지난 13일과 14일 D램 현물가격이 하락했다는 소식에 약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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