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건설, GS건설 누르고 신반포21차 재건축 수주

    포스코건설이 GS건설을 누르고 신반포21차 재건축사업 시공권 확보에 성공했다.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주민센터에서 열린 신반포21차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107명 가운데 63명이 포스코건설에 표를 던졌다.신반포21차 재건축은 서초구 잠원동 59-10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275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1019억 원으로 비교적 소규모 사업이다. 그럼에도 포스코건설과 GS건설은 강남 재건축 중에서도 반포 핵심 입지라는 점에 무게를 두

  • GS건설, 신사업 ‘광폭 행보’···허윤홍 사장 후계구도 우위 점하나

    GS건설이 수처리·모듈러주택·배터리 재생에 이어 데이터센터 임대사업을 모색하는 등 신사업에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동종업계 처음으로 사업부문별 매출에 ‘신사업’ 항목을 넣어 실적을 공개해 향후 경영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사업 다각화 확대에 대비하기 위한 사명 변경도 검토 중이다. 허창수 전 GS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그룹 내 후계구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모듈러 주택·배터리 재생 이어 데이터센터 임대사업까지 검토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

  • [정정 및 반론보도] SH공사, 공직기강 해이 심각···김세용 사장 책임론 대두 보도 관련

    시사저널e는 지난 5월 12일 SH공사가 최근 성희롱발언을 한 중간 간부에 대해 '감봉'에 불과한 솜방망이 처벌로 제식구 감싸기라는 지적이 일고, 과거의 부정적 사건들을 나열하여 보도하면서 공직기강 해이가 심각하고, 각종 잡음이 끊이지 않아 김세용 사장 책임론이 대두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SH공사의 이번 성희롱 사건은 현재 징계절차가 진행 중으로 징계수준이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며, 하청업체 갑질 사건은 김세용 사장 취임 이전에 발생한 것으로 이를 바로잡습니다.또한, SH공사는 성비위자에 대해 지위고하

  •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분양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20-56, 60번지 일원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위주로 구성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바로 앞 1호선·분당선·경의중앙선 등 현재 6개 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과 여러 노선의 버스 정류장이 있어 유동인구가 탄탄하다. 게다가 인근으로 롯데백화점(청량리점), 서울시립대 등 대규모 편의시설과 대학이 자리잡고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전용면적 37~84㎡, 총 486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37

  • 힐스테이트 더퍼스트 11억대···규제프리 오피스텔로 배짱분양 논란

    이달 중 분양 예정인 서울 청량리의 한 오피스텔이 전용 84㎡ 분양가 기준 11억 원대에 나오며 건설업계의 배짱분양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청량리는 이미 6개의 노선이 지나는 다중역세권인데다 앞으로 GTX B·C노선, 강북횡단선, 면목선 등 노선 추가까지 예정돼 있어 교통의 허브가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시장 교란 행위를 유발한다는 지적이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말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에서 전용면적 37~84㎡로 구성된 총 480여 세대 규모의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더 퍼스트 분양에 나선다. 전용 8

  • 도로공사·SK건설, 카자흐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 수주

    한국도로공사와 SK건설이 카자흐스탄 알마티 외곽순환도로 투자사업 시행사인 바카드 유한책임 회사와 도로 운영·유지 관리 계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투자사업은 총 66km(4~6차로)의 도로를 새로 까는 민관협력사업(PPP)이다.도로공사는 도로 준공 후 SK건설과 함께 현지법인을 설립해 16년 간(약 1750억 원) 운영·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SK건설이 시공부문(4년, 약 6250억 원)을 주관하며 총 사업비는 약 9000억 원 규모다.양사는 지난 2월12일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 대주

  • ‘엎치락 뒤치락’ 정비사업 순위싸움 치열···반포3·한남3 분수령

    대형 건설사들이 국내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수주 순위도 ‘엎치락뒤치락’을 거듭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주말 9000억원대 갈현1구역 재개발 사업을 따내며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등 ‘현대가(家)’ 형제들을 제치고 국내 도시정비사업 1위로 올라섰다. 2위로 밀려난 현대건설은 한남3구역을 통해 선두 자리 재탈환 의지를 불태우는 분위기다. 삼성물산·대우건설은 반포3주구를 통해 TOP5 진입을 노리고 있다.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23일 열린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 조합원 임시총회에

  • 대림산업, 방배삼익 재건축 아크로 리츠카운티 2300억 수주

    대림산업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수주금액은 약 2300억 원 규모다.대림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엘루체컨벤션웨딩에서 진행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방배삼익아파트는 408가구 규모로 지난해 5월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조합은 지난해 10월과 12월 두 차례 시공사 선정 입찰과정에 단독으로 응찰한 대림산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새로운 단지명은 아크로 리츠카운티다.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지하 5층~지상 27층, 8개동, 721가구 규모의

  • SK건설, 잇단 사건·사고···주민·안전 뒷전에 ‘눈총’

    SK건설이 각종 사건·사고에 휘말려 곤혹스러워 하는 모습이다. 부산에선 시공을 맡은 경전철 공사 현장에서 지반 침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가 하면 경기도에선 주민들과 협의 없이 대규모 화학업체들이 들어서는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 뭇매를 맞고 있다. 이외에도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일어나는 등 논란이 끊이질 않으면서 SK건설을 향한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부산 복선경전철 공사 현장 부근서 잇단 땅 꺼짐 사고···구, 전체 구간 지하 조사 지시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부산에서 지반 침하 사고로 골머

  • 규제강화도 뚫는 청약열기···흑석리버파크자이 경쟁률 96대 1

    GS건설이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공급한 흑석리버파크자이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95.95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2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흑석리버파크자이는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접수한 결과 총 326가구 모집에 3만1277명이 몰렸다.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20.43㎡에서 나왔다. 총 1가구 모집에 1998명이 몰렸다.전용 59㎡는 전 주택형이 수백대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59.64㎡ 801.50대 1 ▲59.98㎡ 461.50대 1 ▲59.93㎡ 321.29대 1 ▲59.76㎡ 283.10대 1 순이다. 이

  • “당첨되면 5억 차익”···아크로 서울포레, 3가구 모집에 16만명 접수

    서울 성동구 주상복합 아파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무순위 청약 3가구 모집에 15만개가 넘는 청약 통장이 몰리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서울숲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이 단지는 당첨만 되면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 되는데다 청약 통장 없이도 신청할 수 있어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20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무순위 청약 접수에는 15만7977명이 신청했다. 전용면적 91㎡B에는 12만9063명, 159㎡A는 2만478명, 198㎡은 8436명이 접수를 마쳤다. 이번에

  • ‘꿩 대신 닭’, 소규모 정비사업 뛰어드는 대형건설사들

    대형건설사들이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 정비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일반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비해 규제가 덜하고 서울 도심지 내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장이 속속 나오고 있어서다. 여기에 최근 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 방안으로 소규모 정비사업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고 나서면서 일감 확보를 위한 대형건설사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는 모양새다.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이란 노후 소규모 주택(면적 1만㎡ 미만, 200가구 미만 주택 대상)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소규모 재건축사업, 가로주택 정비사업, 자율주택 정비

  • 이촌동 현대아파트 시공권 교체 추진

    서울 동부이촌동 현대아파트가 리모델링 추진을 위한 시공사 재선정에 나선다. 가계약자인 포스코건설과의 공사비 협의과정에서 공사비 증액분과 공사비 내역서 전달 미흡, 사업비 대여 협상 등의 이견을 보이며 갈등이 증폭된 영향이다.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촌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오는 23일 총회를 열고 포스코건설과 시공 가계약한 건에 대한 해지를 결정한다.조합은 포스코건설이 주장한 공사비 상승요구가 시공사 교체의 발단이 됐다고 말한다. 2015년 최초계약 당시 3.3㎡ 당 423만 원에 협의했는데, 그로부터 4년 뒤인 지난해 11

  • 청라힐스자이, 잔여가구 무순위 청약에 4만3000여명 몰려

    GS건설이 지난 2월 대구 중구 남산4동 2478 일대에 선보였던 청라힐스자이의 잔여 2가구 무순위 청약에 무려 4만3000여명이 몰렸다.GS건설은 지난 19일 청라힐스자이 전용면적 84㎡B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4만3645명이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3월 청약 당시 청라힐스자이는 예비당첨자를 40%까지 선정했으나 예비당첨자 중에서도 부적격 혹은 계약 포기 등으로 인해 84m2B타입 2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해 무순위 청약을 실시했다. GS건설은 대구 또는 경북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자로 1인당 청약

  • SK건설, 92억 원 규모 사우디 플랜트 설계사업 수주

    SK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초대형 프로판 탈수소화(PDH) 플랜트의 기본설계(FEED) 수주에 성공했다.SK건설은 SK가스·사우디 석유화학 기업 AGIC의 합작투자회사(JV)가 발주한 PDH 플랜트 및 유틸리티 기반시설의 FEED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755만 달러(약 92억 원) 규모다.PDH는 프로판가스에서 수소를 제거해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공정이다. 생산된 프로필렌은 공정을 통해 고분자 소재인 폴리프로필렌으로 중합돼 각종 파이프와 자동차 내·외장재 등 산업용 소재에서부터 주방용기, 위생용품 등 일상생활

  • 금호산업, 대구 다사역 인근에 945가구 랜드마크 분양

    대구 서부권의 노른자위로 평가받는 다사역 앞에 대단지 랜드마크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구광역시 최초의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로 일대 최고층으로 지어진다.금호건설은 오는 5월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다사역 공동주택사업인 ‘다사역 금호어울림 센트럴’을 분양한다. 대구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521-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다사역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지하 3층, 지상 최고 36층, 8개 동, 아파트 869가구, 오피스텔 76실 등 총94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전용면적 59㎡~231㎡ △오피스텔 단일 전용면적 84㎡로 구성

  • 흑석9구역, 결국 조합장 해임···롯데건설 시공사 입지 ‘위태’

    서울 동작구 ‘흑석9구역’ 재개발 조합원들이 조합장을 해임했다. 시공사인 롯데건설이 조합과의 약속들을 지키지 못했음에도 조합 집행부가 제대로 재제를 하지 않아 사업이 지체되고 있다는 게 해임 사유다. 기존 조합 집행부가 물러나면서 그동안 각종 불미스러운 사건들로 인해 조합원들에게 거센 비난을 받았던 롯데건설의 입지도 위태로워진 모습이다. 15일 흑석9구역의 비상대책위원회격인 ‘바로서기 모임’(바로서기)에 따르면 흑석9구역 조합원들은 전날(14일) 오후 8시 서울 동작구 현충로 원불교 소태산 기념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조합장과 이

  • 대림산업 동생 ‘대림건설’···이해욱 회장 지배력 강화 ‘캐시카우’ 역할 기대

    대림산업 자회사인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한 ‘대림건설’이 출범한다. 대림산업의 실적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두 회사의 합병은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대림건설이 이해욱 대립그룹 회장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석유화학 부문의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대림산업 실적 효자’ 삼호·고려개발, 7월 ‘대림건설’로 재탄생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호는 전날(13일) 주주총회를 열고 고려개발과의 합병계약서를 승인했다. 앞서 대림산업의 자회사인 두 회사는 지난 3월 합병계약을

  • ‘지성이면 감천’···대우건설, 반포3주구서 막판 스퍼트

    대우건설이 보름 여 앞으로 다가온 반포주공1단지 3주구(이하 3주구) 시공사 선정을 위한 막판 스퍼트에 나서고 있다. 김형 대우건설 사장이 조합 사무실에 깜짝 방문해 기선제압을 하는가 하면, 공사도급계약서로 맞붙자며 입찰제안서의 조건이 월등히 높음을 자신하고 있다.◇열위에 있는 브랜드 선호도, 공약으로 뒤엎을까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당초 반포3주구에서는 정비사업장에 약 5년 만에 재등장한 삼성물산으로 이목이 집중됐다. 래미안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데다가 삼성물산이 바로 옆 반포주공2단지를 재건축 한 래미안 퍼스티지가 반포 대장주로

  • 서울서도 귀한 ‘줍줍’ 나왔다

    대림산업이 이달 중에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사진) 3가구를 추가로 공급한다. 이번 잔여가구 공급은 부적격 당첨자 물량이다. 올해 12월 입주를 앞두고 3년 전 분양가에 공급되기 때문에 당첨될 경우 상당한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당첨자 추첨 과정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대림산업은 2017년 분양 당시 청약 부적격 당첨으로 주인을 찾지 못한 3가구에 대해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무순위 청약은 일반분양 당첨자의 계약 포기나 부적격 당첨으로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에 대해 청약신청을 받아 추첨으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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