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전 대통령 얼굴에 추노 낙인 합성사진 실은 한국사 교재

    출판사 교학사에서 펴낸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참고서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합성 사진이 실렸다. 논란이 커지자 교학사는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올리고 교재를 전량 수거해 폐기하겠다고 밝혔다.사진은 지난 21일 한 인터넷커뮤니티에 노무현 대통령 비하 교재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과거 방영된 TV 드라마 '추노'의 출연자 얼굴에 노 전 대통령 얼굴을 합성한 사진이다. 사진 설명은 '붙잡힌 도망 노비에게 낙인을 찍는 장면'이었다.이 교재는 교학사가 지난해 8월20일 출판한 ‘한국사 능력검정 고급[1·2급]’ 참고서로

  • [2019주총] 삼성바이오로직스, 국민연금 반대에도 주총 원안 모두 승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정기 주주총회 전체 의안이 국민연금 반대에도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국민연금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처리 위법 결론에도 사내이사를 재선임하는 것은 주주권익 침해라며 반대의견을 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2일 오전 9시 인천시 연수구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전체 의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주요 의안은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김동중 사내이사 재선임, 정석우‧권순조 사외이사 재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었다.국민연금은 지난 20일 증권선물거래위원회 감리결과 및 제재 취지 등을 고려

  • 창업생태계 인식 좋아졌지만 4차산업혁명 대응은 아직 '미흡'

    창업생태계에 대한 인식이 지난 3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전보다 창업환경이 좋아졌다고 응답한 이는 49%가 넘었다. 스타트업 전문가들은 정부 창업정책 인지도는 올랐음에도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4차산업혁명에 대한 대응은 아직 미흡하다고 지적했다.21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 정책인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3년 전과 비교해서 얼마나 창업환경이 좋아졌냐는 질문에 49.1%가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크게 개선됐다는 답을 한 응답자는 8.2%뿐이었지만 40.9%가 ‘다소 개선’됐다고 답했다. ‘별 변화없다’고 답한 응답자

  • 정부, 혁신중소기업에 3년간 100조원 대출···일괄담보제 도입

    정부가 앞으로 3년간 혁신·중소기업에 대출 100조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정책금융자금 72조원을 활용해 일자리 17만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기업이 기술력과 다른 자산을 담보로 금융을 활용할 수 있는 일괄담보제도 올해 본격 도입된다.21일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긍 정부 관계부처는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혁신금융 비전 선포식’에서 혁신금융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미래 성장성과 자본시장 중심의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정책 목표를 설명했다.정부는 먼저 혁신, 중소기업에 3년 동안 100조원을 공급한다. 세

  • 박영선 후보자 첫 행보 ‘전통시장’···소상공인 현안에 중점 두나

    최저임금 인상, 제로페이, 소상공인기본법 등 소상공인 관련 현안들이 논란으로 부상한 가운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후 첫 행보로 전통시장을 택했다. 다음주 인사청문회를 앞둔 박 후보자는 제로페이 확산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박 후보자는 20일 오전 서울 구로구 남구로시장을 방문했다. 박 후보자는 구로구 지역에서는 3선을 지냈다. 이날 박 후보자는 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소상공인결제시스템인 제로페이를 직접 사용해보기도 했다.이

  • 삼성바이오로직스, 유틸렉스와 위탁생산 협력 계약 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 유틸렉스와 위탁개발(CDO)계약을 체결하고 신약개발에 속도를 낸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유틸렉스에 협력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틸렉스가 개발하고 있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최대 15개에 대한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 1상 물질 생산까지의 위탁개발 서비스를 향후 5년간 제공할 예정이다.유틸렉스는 세계적인 면역학 석학인 권병세대표가 지난 2015년 설립한 면역항암치료제 연구개발 바이오회사로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상장

  • “치솟는 물가에도 택시미터기 검정수수료는 2000원”···분노한 중소정비업체

    지난달 16일 택시요금이 인상된 가운데 자동차중소정비기업업체들이 택시 미터기 수리검정 수수료가 현실과 동떨어지게 책정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소업체들은 수리검정 업무에 참여한 중소업체들을 위해 현실에 맞는 수수료 인상과 적극적인 피해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나서고 있다.19일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은 “택시미터 수리검정 주행검사를 실시하고 민간지정사업자가 받는 수수료는 고작 2000원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합 측은 “최저임금과 소비자 물가, 택시요금이 인상되고 있지만 택시미터 수리검정 수수료는 1996년 이후 한번도 인

  • 중기부,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육성 인프라 구축

    중소벤처기업부가 산학융합지구내 스마트공장 통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50억원을 투자해 스마트랩을 구축한다. 또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수준확인 1호 기업을 선정했다.19일 중기부 경남창원산학융합원과 한국산업기술대(산기대)에 스마트랩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랩은 스마트공장의 운영, 설계, 코디,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현장실습 교육 인프라다.교육 대상은 산업단지 인근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입주기업 재직자로 스마트공장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이 병행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에 취업한 재직

  • 소상공인들 “전문 경제정책 필요···국회 소상공인기본법 속도 내달라”

    소상공인들이 국회 계류 중인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을 위해 속도를 내달라고 밝혔다. 중소기업법이 나온 지 50년이 넘었지만 소상공인들에 대한 기본법 제정은 더디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업계 전문가들도 소상공인들의 국내 경제에서 중요한 주체를 갖고 있다며 실효성있는 기본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소상공인들은 수는 많지만 주목은 받는 위치가 아니었다. 생존을 걱정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기본법 하나 없는 현실부터 바꿔야 한다”며 “중소기

  • 중기부, 메이커 확산사업에 44억원 투입

    중소벤처기업부가 메이커운동의 전국 확산을 위한 혁신적 창작활동을 발굴·지원에 4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중기부는 18일 메이커 문화 확산사업 추진계획을 공고했다. 중기부는 다음달 18일까지 메이커 문화 확산사업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메이커 문화 확산사업은 메이커 운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메이커 활동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메이커 창작활동을 비롯해 △메이커 동아리 △복합 프로젝트 △해외 메이커 페어 참가 △메이커 행사 △찾아가는 메이커 교육 등 6개 분야 349개 과제에 총 4

  • 마커그룹 송명빈 자택서 추락 사망··· 경찰 "유서 6장 발견"

    직원 상습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송명빈(50) 마커그룹 대표가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앞두고 13일 오전 4시40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자택 아파트에서 송 대표가 화단에 추락해 쓰러져 있는 것을 산책하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송 대표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경찰은 그가 남긴 것으로 보이는 6장 분량 유서를 자택에서 발견했다. 유서에는 대부분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측은 정확한 내용은 파악 중

  • 정준영 “몰카 촬영·유포 인정···피해 여성들에 사죄"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이 모든 죄를 인정한다며 공인으로서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13일 밝혔다.정준영은 이날 새벽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문을 내고 "제 모든 죄를 인정한다"며 "저는 동의를 받지 않은 채 여성을 촬영하고 이를 SNS 대화방에 유포했고 그런 행위를 하면서도 큰 죄책감 없이 행동했다"고 인정했다.이어 “공인으로서 지탄받아 마땅한 부도덕한 행위였고, 너무도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덧붙였다.또 "무엇보다 이 사건이 드러나면서 흉측한 진실을 맞이하게 되신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분들과,

  • 야놀자, 대만 공유숙박 플랫폼과 손잡는다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대만 공유숙박 플랫폼 아시아요(AsiaYo)와 손잡고 숙박 예약 상품을 공유하기로 했다.야놀자는 아시아요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요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 일본, 태국, 홍콩 등 아시아 60개 도시에 6만 개 이상의 숙소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대만 최대 공유 숙박 플랫폼이다.양사는 앞으로 양국 고객들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숙소 예약을 할 수 있도록 숙박 인벤토리를 교환하기로 했다. 야놀자는 국내 호텔, 모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 4만6000여개에 달하는국내 최다 숙박 인벤

  • [스타트업포럼2019]④카레나 벨린 엔젤허브 대표 “일단 시도하는 것이 창업가 정신”

    카레나 벨린 홍콩 엔젤허브 공동대표 겸 더블유허브(WHub) 공동대표는 사람들의 삶을 향상시키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창업과 투자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는 미국 대표 가정용품 제조업체 P&G(Procter & Gamble)에서 오랜 시간 일하며 많은 홍콩 스타트업을 만났다. 벨린 대표는 창업 초기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공동창업자 캐런 파르잠(Karen Farzam)과 손을 잡았다.현재 더블유허브는 신생 기업 2800개, 일자리 6100개를 제공한 홍콩의 가장 큰 스타트업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엔젤허브

  • [3·8 중폭 개각] 중기·소상공인 업계 "박영선 후보자, 당면 과제 해결 적임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업계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박영선 의원에 대해 "당면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과제 해결에 앞장설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박영선 후보자 내정 직후 입장을 발표하고 "박 후보자는 여성최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으로 중소기업계가 요구해온 경제 3不(거래의 불공정, 시장의 불균형, 제도의 불합리) 해소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이어 "(박 의원은) 2011년 중소기업과 골목상권을 지키는 의원 모임 활동 및 2012년 민주통합당내 '경제민주화 추진의원모임'의 위원장을 맡으며 경

  • [3·8 중폭 개각] 박영선 "중기·창업기업·소상공인 든든한 버팀목 될 것“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8일 "문재인정부 3년 차의 엄중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지명 소감을 밝혔다.박 후보자는 청와대 인사 발표 후 입장문을 발표하며 “2006년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돌파한 지 12년 만에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의 선진국에 얼마 전 진입했다"며 "이제 명실상부한 선진국 정착을 위해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벤처기업 중심경제로의 대전환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박 후보자는 "특히 4차 산업혁명을 맞는 대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부의 역할을 강조했다.이어 박 후보자는 "요즘

  • [스타트업포럼2019]③“기존 기술에만 의지하면 해외 진출 성공은 힘들어”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는 중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상징한다. 세 기업은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중국 경제를 이끄는 회사가 됐다. 이제 BAT는 충분한 자금으로 후배 스타트업을 투자, 지원하고 있다. 생태계가 선순환되자 중국 스타트업 시장은 눈에 띄게 성장했다. 젊은 인재들이 IT기업에 몰려들고 상장 전 기업가치 1조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이 늘어났다.홍원호 KTB네트워크 부사장(상하이사무소장)은 3월5일 시사저널e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중국에서 13년간 펀드를 운영해오며 중국이 4차 산업혁명과 IT패러다임 변화를 한국보다 훨씬

  • 제2벤처붐 대책···“스케일업·민간자본 활성화 지원”

    정부가 제2벤처 붐 확산 전략을 내놓고 벤처‧창업기업을 집중적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신산업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벤처투자 시장 내 민간자본을 활성화 시켜 글로벌‧스케일업 기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제2벤처 붐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정부는 그간 혁신성장을 위해 벤처‧창업 선순환 생태계 정책들을 마련했다. 이에 신설법인과 벤처기업이 모두 크게 늘었고, 벤처천억기업과 유니콘(상장 전 기업

  • 문 대통령 "제2벤처붐 일으킬 것···유니콘 20개 달성“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세계시장에서 활약하는 제2벤처 붐을 일으키고자 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디캠프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의 '제2벤처붐 확산 전략' 발표에서 “우리 정부는 창업 국가를 넘어 벤처가 성장하고 도약하는 나라를 만들고자 한다. 스타트업이 체감할 수 있게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벤처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한계도 있고 스타트업이 스케일업(Scale Up)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며 “정부는 대형 전용 펀드를 조성해 4년간 1

  • [스타트업포럼2019]② 최서진 스윙비 대표 “동남아 B2B시장에서 사업기회 찾아"

    “동남아시아는 중국, 인도와 함께 3대 중소기업 시장으로 꼽히지만 중소기업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시장이 제대로 형성돼 있지 않았다. 북미 시장은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인사관리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2012~2013년도부터 생겨났고 몇 년 새 수만개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스윙비는 동남아의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 간 거래) 시장에서 시장성과 성장성을 봤다.”동남아 근로자 80~90%는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다. 그만큼 경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중소기업 경영을 뒷받침할 소프트웨어 성장은 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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