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숙 네이버 대표 “뉴스서비스 개선안 일부 적용 중”

    네이버가 뉴스 서비스 개선안에 대해 이미 일부 적용하고 있으며 사회적인 요구에 맞게 전반적인 구조 변경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바른미래당 포털개혁 태스크포스(TF)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네이버서비스 개혁방안 설명회를 열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 자리에서 네이버의 뉴스서비스와 관련해 “이미 개선안 일부가 적용되고 있고 이용자들에게 가장 편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바른미래당 포털개혁TF의 오세정 단장과 오신환, 권은희, 채이배, 신용현, 김정화 위원을 비롯해 한 대표와 채선주 네이버

  •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 중국발 위기에 한여름에도 ‘꽁꽁’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위기다. “위기다”라는 말은 이전에도 많았지만 지금은 정말 위기라는 평가다. 이전 위기가 일시적인 가격하락에 따른 위기였다면 지금의 위기는 구조적인 문제로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지 못하면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는 무너지고 과거 ‘디스플레이 코리아’는 역사 속 문구로만 남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12일 증권가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분기 2000억~3000억원 수준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유진투자증권이 LG디스플레이 2분기 영업손실 규모로 2500억원으로 제시했고 IBK투자증권은 최근

  • 블리자드, 하반기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새로운 돌풍 일으킬까

    블리자드가 하반기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와 ‘하스스톤’의 새로운 확장팩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블리자드 설립 이후 최초로 타사 게임 퍼블리싱도 준비하고 있다. 자사 게임만을 서비스해오던 ‘배틀넷’ 플랫폼이 이제는 퍼블리싱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블리자드의 퍼블리싱 도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워크래프트’ 등 굵직굵직한 게임들을 출시한 미국의 대표 게임업체다. 이후 WOW를 출시해 전 세계 온라인게임 시장을 평정했으며 최근

  • 국내 기업 글로스퍼, 우즈베키스탄에 블록체인 기술 제공한다

    국내 블록체인 기업 글로스퍼가 우즈베키스탄에 블록체인 기술을 지원한다. 글로스퍼는 우즈베키스탄 농산물 유통사 ‘Q’z TFQM’과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의 계열은행인 ‘EPF’ 등 두 기업과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Q’z TFQM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원산지 증명, 유통이력 확인 등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EPF은행은 블록체인기술을 도입해 암호화폐와 지역화폐 등 제반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글로스퍼는 이 두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앞서 글로스퍼는 노원구

  • 구글, 영어권 밖 첫 카 인포테인먼트 시장 한국 공략

    촬영·편집=김률희 PD 구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안드로이드 오토’가 한국에 상륙했다. 현대‧기아차​가 전 차종에 안드로이드 오토를 탑재하기로 했다. 구글은 12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비트360’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안드로이드 오토를 국내에 소개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오토로 국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애플 카플레이를 비롯해 여타 전장업체들과의 경쟁이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차량에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기능은 크게 3가지로 나뉘

  • 2분기 이통사 예상실적, SKT 울고 LGU+ 웃고

    올해 2분기 이동통신사들의 실적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순항을 하며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은 부진한 성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가입자와 유선 매출액 성장세, 요금인하, 통신장애에 따른 보상금 등에서 판가름이 난 것으로 보인다. 11일 증권가에 따르면 LG유플러스를 제외한 SK텔레콤과 KT 모두 좋지 못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K텔레콤의 낙폭이 더 클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LG유플러스는 휴대전화 가입자 성장과 유선 매출액 성장세에 힘입어 유일하게 영업

  • 게임빌, 신작 출시로 하반기 공략 나선다

    모바일게임 전문 개발사 게임빌이 올해 하반기 신작게임 5~6종을 출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조준에 나선다. 게임빌은 2000년 설립된 게임 개발사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스마트폰이 대중화되지 않았던 시절이다. 게임빌은 2G폰이 대다수이던 시절부터 모바일게임을 개발해 왔다. 당시 넥슨, 넷마블, 엔씨 등 대다수 게임사들은 PC 온라인게임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었다.2000년대 중후반 게임빌은 ‘제노니아 시리즈’, ‘놈’ 시리즈, ‘프로야구’ 시리즈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2013년에는 송병준 게임빌 대표가 경쟁사였던 컴투스를

  • 빗썸 등 12개 암호화폐 거래소 협회 자율규제 통과

    국내 대형 암호화페 거래소를 중심으로 한 12개사가 한국블록체인협회 제1차 자율규제 심사를 통과했다. 내부통제와 보안 시스템을 일정 수준 갖췄다는 의미인데 최근 보안사고가 일어난 빗썸도 규제를 통과했다는 점에서 믿을 수 있냐는 지적이 나왔다. 협회는 통제 수준을 올리기 위한 ‘첫걸음’ 정도로 평가했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지난 4월 확정한 자율규제 심사 결과 DEXCO(한국디지털거래소), 네오프레임, 두나무(업비트), 비티씨코리아닷컴(빗썸), 스트리미(고팍스), 오케이코인코리아, 코빗, 코인원, 코인제스트, 코인플러그(CPDAX),

  • SK텔레콤, 조명으로 차별화한 AI스피커 ‘누구캔들’ 출시

    SK텔레콤이 무드등 기능을 대폭 강화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출시했다. 음악 듣기 기능 중심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에서 차별화한 조명 기능으로 틈새시장 공략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자사 AI 플랫폼 누구와 조명 기능을 결합한 ‘누구캔들(NUGU Candle)’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누구캔들’은 이날부터 11번가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이상호 SK텔레콤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우리나라 무드등 시장 규모가 점점 증가하고 있어 올해 국내 무드등 시장이 약 42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며 “이런 요구에 맞게 SK텔레콤의 첫 번재 A

  • “우리 회사 근무할 로봇직원 찾습니다”…대기업들 ‘구매문의’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하면서 이 기술을 탑재한 로봇 활용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호텔리어 로봇, 청소 로봇, 바리스타 로봇, 관공서 안내 로봇까지 활용범위는 커져만 가고 있다.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때도 로봇이 안내를 맡기도 했다. 로봇에 대한 관심은 점점 커지고 있다. 최근 열린 국제인공지능대전에는 대기업 담당자들도 참관에 나서 전시된 로봇에 무한한 관심을 보냈다. 몇몇 업체들은 직접 구매를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 행사는 ‘인공지능으로 열어가는 더 나은 미래’라는 주제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지난 9일 개막해 11일까지 열린

  • KT, 영상통화 HD급 화질로 제공

    KT의 영상통화 품질이 HD급으로 높아진다. 이 서비스를 위해 KT는 처음으로 LTE 상용망에 코덱 ‘HEVC’를 적용했다.KT는 이동통신망에 HD급 영상통화 코덱 ‘HEVC’를 적용하고 고화질 영상통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ec)는 고화질 영상을 화질의 손상 없이 작은 용량으로 전달할 수 있는 차세대 영상 전송 기술이다. 기존 영상통화 서비스에 적용되어 있는 H.264 코덱 대비 2배 높은 압축률로 HD급 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KT는 세계 최초로 LTE 상용망에

  • [르포] 휴대폰 2개 살 돈이면 자동차가 1대, 그 시절을 아시나요

    촬영·편집=김률희 PD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네요. 제가 쓰던 벽돌폰이 저기에 있어서 반가워요. 정말 비쌌는데 직장인들 사이에선 유행이었죠.”때 묻은 모토로라 TAC-5000S을 가리키며 한 관람객이 추억에 잠겼다. 이 기종은 당시 전 세계에 1억대 이상 팔린 인기 모델이다. 당시에는 벽돌폰 가운데 가장 가벼운 전화로 인기를 얻었다. 액정화면도 없지만 지금의 스마트폰보다 족히 3배는 더 무거워 보였다.우리나라의 눈부신 통신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대한민국 휴대전화

  • 블록체인 기반 광고 플랫폼, 국내 기업이 만든다

    국내 기업이 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광고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블록체인 광고기술 기업 애드포스 인사이트는 9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광고 플랫폼 ‘위블락(Webloc)’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위블락 프로젝트 추진에는 한국판 ‘이더리움’으로 이름을 알린 아이콘(ICON) 재단, 블록체인 전문기업 더루프(The Loop)가 참여했다. 애드포스인사이트는 아이콘 재단과 공식 협력관계를 맺고 더루프로부터 기술 지원을 받았다. 위블락 프로젝트는 대부분의 혜택이 광고 중개자에게 돌아가는 광고 생태계 상 한계를 지적하며, 그

  •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숨 고르고 3분기 기록 경신 재도전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 15조원에 미치지 못한 영업이익으로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3분기 또 한번 실적 상승으로 실적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분기 실적 발목을 잡았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가 살아나면서다. 삼성전자 갤럭시와는 경쟁관계인 애플 아이폰 신제품이 삼성전자 부품을 사용해 기록 경신 역할에 톡톡히 보탬을 주게 될 것이란 예측이다. 증권가는 3분기가 이제 9일 정도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기록경신을 예측하는 보고서를 다수 내놨다. 9일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전망

  • 5G 가치 7년뒤 30조원 상회…GDP 2% 수준 가치창출

    5세대(5G) 통신서비스로 인한 사회경제적 가치가 7년 뒤인 2025년에는 3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 차량 무선인터넷 서비스의 가치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진단이다.KT는 5G 상용화를 앞두고 주요 산업 및 환경 변화와 사회경제적 가치를 분석한 ‘5G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보고서를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5G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분석한 데 의미가 있다. 단순히 네트워크 사업자들의 수익이 아닌 5G 관련 기업, 소비자, 협력사들이 누릴 편익에 관해 수치화했다.

  • 게임업계 유저간담회, 소통창구 역할 ‘톡톡’

    최근 유저간담회가 게임사와 유저들간의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일부 대형 게임사만 개최했던 유저간담회는 이제 중소·중견 게임사까지 그 저변이 확대된 상황이다. 유저간담회는 게임의 향후 업데이트 방향과 각종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게임사들의 유저 초청 행사다. 유저들은 게임사로부터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게임사는 유저들로부터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유저간담회의 경우 과거에는 일부 대형 게임사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중소·중견 게임사들도 적극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각종 게임들이

  • [변기자의 콜센터] “음성인식‧음성합성‧화자인식 차이가 뭐예요?”

    최근 네이버가 음성합성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음성합성을 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이 4시간이면 충분하다고 밝혔는데요. 아직 대중들에게 음성합성은 낯선 개념입니다. 그동안 인공지능 플랫폼에서는 음성인식이 가장 중요하게 다뤄졌기 때문이죠.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최근 많은 결과물들을 보여 주고 있는 음성합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Q 음성합성이 뭐예요?A 음성합성이라고 하면 합친다는 느낌이 드시나요? 그러면 절반정도는 이해하신 겁니다. 음성합성은 사람의 목소리를 만들어내는 것인데요. 일정량의 목소리 데이터만 있으면 그

  • [게임을 말하다] 블레이드2, 원작 넘어설 수 있을까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시작했던 모바일 시장 초창기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열풍을 일으켰던 ‘블레이드’가 4년 만에 후속작으로 돌아왔다.카카오게임즈는 최근 모바일 액션 RPG ‘블레이드2’를 출시했다. 블레이드2는 블레이드의 정식 후속작으로 출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지난 5월 사전 예약을 시작한 이후 부작 브랜드 웹툰, 인기 방송인 유병재와 유규선이 출연한 특별 홍보 영상, 성우 메이킹 영상, 캐릭터 코스프레 화보를 연이어 공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며 ‘블레이드2’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켜왔다.개

  • LG전자 2Q 영업이익 전분기比 30% 급감…스마트폰 부진

    LG전자가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177억원, 영업이익 7710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밝혔다. 전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0.7%, 영업이익은 30.4% 줄었다. 그러나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3.2%, 영업이익은 16.1 % 증가했다. LG전자 영업이익은 스마트폰 부진으로 1조원을 넘어선 전분기와 비교하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앞서 나왔다. 그러나 영업이익 7710억원은 증권업계 예상치 8000억원 수준도 밑돌았다. 실적 하락 원인으로는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가 지목

  • 네이버 클로바로 샤오미 가전 제어한다

    네이버 인공지능(AI) 플랫폼인 클로바에 샤오미 스마트홈 기기가 연동된다. 클로바가 담긴 스피커를 사용하거나 앱을 이용하면 샤오미 제품을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다.네이버는 샤오미, 샤오미의 국내 총판 여우미와 함께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네이버 클로바를 통해 샤오미의 스마트홈 기기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2월 샤오미-여우미와 기술 연계를 기반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술 시너지뿐만 아니라 더욱 넓은 범위의 서비스 경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사용자들은 네이버 클로바앱과 클로바가 탑재된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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