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 연이은 인도네시아 기업 IPO 주관

    ​NH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올해 두번째 IPO를 성공시켰다. 12일 NH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현지 기업인 시네르기(PT. SINERGI MEGAH INTERNUSA TBK)를 상장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은 NH투자증권의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NH코린도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았다. NH코린도증권은 지난 2008년 NH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코린도그룹 계열 증권사 지분을 인수해 출범시킨 합작 증권사다. NH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 진출 이래 올해 가장 활발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인도네시아 진출

  • 현대오일뱅크,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

    ​하반기 기업공개(IPO)시장 최대어로 지목되고 있는 현대오일뱅크가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11일 한국거래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현대오일뱅크의 주권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가 거래소의 패스트트랙 절차를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한국거래소는 20영업일 후인 8월초 심사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상장의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맡았다. 증권투자업계에서는 이미 상장된 다른 정유업체를 감안할 때 현대오일뱅크의 상장후 시가총액은 최대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통상적 수준 검토'라는데…계속되는 교보증권 매각설

    ​교보생명이 교보증권 매각과 관련해 통상적 검토일 뿐이라고 재차 확인한 가운데 인수합병(M&A) 업계에서는 넓은 의미의 딜은 이미 시작됐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11일 교보증권은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추진설에 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교보생명보험은 지분 보유와 매각, 합작사 추진 등을 통상적 수준에서 검토 중”이라며 “다만 추가 진행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교보증권은 교보생명이 통상적 수준의 검토라는 표현을 통해 매각의 공식화를 피해갔지만 그렇다고 부인하지도 않았다. 이는 한달전 공시 내용과 전혀 변화가 없는 내용이다. 이에

  • LG화학, '주니어 공학교실' 개최

    ​LG화학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초등학생 대상 공학교실을 실시한다. 10일 LG화학은 지난 6일 부터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 인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활 속 과학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주니어 공학교실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200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LG화학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여기서는 LG화학의 석박사급 연구원들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사업장 인근의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실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6일 주니어 공학교실

  • 주춤한 증시, 증권사 하반기 지수 반등에 촉각

    ​2분기 실적 시즌이 다가오면서 국내 증권사들의 실적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2분기까지 국내 증권사들의 실적은 긍정적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2분기말 국내 증시 급락세 속에서 하반기 실적 호조를 위해서는 국내 증시의 반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증권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국내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8조9000억원 수준으로 직전월인 6월 대비 3조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들어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부각되면서 국내 증시가 급락하자 투자심리도 얼어붙은 탓이다. 6월 이전까지 증시 호조와 거

  • 거래소, 코스닥 상장 심사 프로세스 개선

    ​한국거래소가 시장친화적으로 상장심사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기로 했다. 9일 한국거래소는 혁신기업의 원활한 코스닥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상장심사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개선된 내용은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세스 개선은 거래소 중심의 심사관행을 개선하고 상장 과정 전반에 걸쳐 기업과 상장주선인(IB), 거래소 간의 의사소통 및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준비됐다. 한국거래소는 개선된 프로세스를 통해 혁신기업의 코스닥 상장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세스 개선을 반안으로 우선 한국거래소의 상장심사 컨설팅 기능이 확대된다

  • SV인베스트먼트, 상장 첫날 하락마감…공모가는 상회

    ​SV인베스트먼트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주가가 급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다만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2000원 높게 형성돼 나쁘지 않은 신고식이라는 평가다. 6일 SV인베스트먼트는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신규상장 기념식을 개최하고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며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SV인베스트먼트는 시초가 대비 1330원(14.78%) 하락한 7670원에 거래를 마쳤다. SV인베스트먼트는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벤처캐피탈 상장 기대감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받던 업체다.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엔

  • 예측 어려워진 국제유가…상승 부담감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향후 전망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미국의 이란 제재 가능성과 글로벌 원유시장에서 수급 불균형 가능성은 여전하지만 유가 역시 이미 상당 부분 상승해서다. 더구나 미국내 원유 재고가 시장 예상과 달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그동안 상승세에 과열 부담감도 나타나는 모습이다.이번주 국제 유가는 상승세 속에서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2.94달러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1.20달러

  • 미중 무역분쟁 우려 이미 반영됐나…코스피 상승 마감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코스피가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증권가에서는 무역분쟁으로 인한 우려감이 시장에 이미 대다수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6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32포인트(0.68%) 상승한 2272.87에 마감했다. 하루전 미국 정부가 34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25%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2250선까지 하락한지 하루 만이다. 실제로 미국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예고했던 관세를 발효했으나 투자자들은 매수세를 늘렸다. 증권가에서는 무역분쟁으로 인한 국내

  • 한국거래소, 2018 인덱스 컨퍼런스 개최

    ​한국거래소가 2018 KRX 인덱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주요 인덱스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KRX300 관련 상품용 라인업을 확장한다는 계획 아래 섹터 인덱스(지수)를 출시한다는 언급도 내놨다. 5일 한국거래소는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18 KRX 인덱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인덱스를 활용한 투자저변 확대 및 인덱스 산업의 최신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준비됐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S&P와 스위스 STOXX, 프랑스 Natixis 등 인덱스 관련 국내외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했다. 안상환 한

  •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이슈에…연구개발비 회계처리 부각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이슈가 막바지를 향해 치닫는 가운데 제약·바이오 업종에서는 연구개발비 논란이 부각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제약·바이오 업종에서 연구개발비를 자산화하면서 이익을 부풀린다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반면 제약·바이오 업종에서는 업계 특성을 감안하지 않고 의심받는 상황이 불편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회계 의혹을 받는 가운데 쟁점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배력 관련 회계처리 변경과 미국 바이오젠의 콜옵션 부여 공시 위반, 삼성바이오에피스 연구개발비 자산화 등으로 요약된다. 이 가운데 상대적으로 판단이 어려

  • LG화학,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핵심원료 수산화 리튬 공급망 확보

    ​LG화학이 고성능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수산화 리튬 공급망을 확보했다. 4일 LG화학은 캐나다 네마스카리튬(Nemaska Lithium)사(社)와 매년 7000톤씩 5년간 수산화리튬을 공급받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산화리튬은 한번 충전으로 32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핵심 원료다. 현재 기술 수준에서는 7000톤의 수산화리튬으로 약 14만대 분량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다. 수산화리튬은 배터리 용량을 높이는 `니켈`과 합성이 쉬워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각광받는 원료다.

  • S&P, "기준금리 인상에도 국내 은행업계 수익성 유지할 것"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한국 은행들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과 관련해서는 시장에서 예상하는 속도가 제시된다면 은행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4일 S&P는 한국 은행들이 향후 1~2년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비용은 적당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란 예상이다. 또 한국 상업은행들의 자산건전성이 최근 수년간 개선됐고 수익성이 조금 향상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따라서 S&P의 위험조정 자본비율에서는 자본환원율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 ARIRANG 코스닥150∙코스피중형주 ETF 신규상장

    ​한국거래소가 두 종류의 상장지수펀드(ETF)가 신규 상장된다고 예고했다. 3일 한국거래소는 한화자산운용이 상장 신청한 'ARIRANG 코스닥150 ETF'와 'ARIRANG 코스피중형주 ETF'를 오는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ARIRANG 코스닥 150 ETF는 '코스닥150 지수'의 수익률을 추적하는 네번째 ETF 상품이다. 최근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따라 코스닥 투자 수요 역시 증가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코스닥에 저비용으로 분산 투자 효과를 부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이다. 국내 증시에는 코스닥 지수를 추

  • 코스피, 2300탈환 실패했지만…강보함에 안도감

    코스피가 하반기 두번째 거래일에도 2300선 고지를 탈환하지 못하고 거래를 마감했다. 다만 2300선 붕괴 하루만에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심어줬다는 평가다.3일 국내증시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0.05%(1.22포인트) 상승한 2272.76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34포인트(0.63%) 오른 2285.88로 출발한 뒤 오후 들어 2250선을 위협받았다. 그러나 장 막판 저가 매수세 유입에 전일 대비 상승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증권가에서는 일단 2300선 이후 2250선 근처에서 저

  • 한국거래소 "코스닥, 초일류 기술주 시장 만들 것"

    한국거래소가 코스닥시장을 세계 초일류 기술주 시장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시장 중장기 업무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는 코스닥시장의 미래상으로 세계 초일류 기술주 시장이 제시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를 달성하기 위한 코스닥시장 내실강화 및 글로벌 외연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코스닥시장은 1996년 7월 개설된 이래 약 57조원을 중소·벤처기업에 조달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세계 주요 신시장 중 시가총액 3위, 상장기업수 3위,

  • DB금융투자, 떨어진 업계 지위 회복할까

    증권 업계가 상반기 주식거래량 증가로 호실적을 거두는 가운데 DB금융투자의 소외가 부각되고 있다. 최근 수년간 이익창출능력이 저하되면서 증권업계 내에서 지위가 떨어졌다는 평가다. 수익성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높은 자본조달 비용으로 다른 증권사와 경쟁해야 하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달 DB금융투자의 후순위채의 신용등급을 A 등급에서 A- 등급으로 한단계 하향 조정했다. 후순위채 신용등급의 조정이지만 DB금융투자 입장에서는 아쉬운 대목이다. 만기 5년 이상의 후순위채는 일정 부분 자본으로 인정된다

  • 금투협, 하반기 최종호가 수익률 보고증권사 선정

    금융투자협회가 하반기 채권 최종호가 수익률 보고증권사를 선정했다. 이번 선정에서는 신한금융투자와 SK증권, 하이투자증권 등이 제외됐다.29일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에 한양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미래에셋대우, 부국증권 등 10개회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보고회사 중에는 신한금융투자와 SK증권, 하이투자증권가 제외됐다. 채권 최종호가수익률은 국내 채권시장의 지표금리로 사용되는 수익률이다. 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을 포함해 시장 활용도가 높은 15종류의 채권에 대해서 최종호가수익률

  • 바이오젠 콜옵션 행사…'삼바' 분식회계 심의 영향은

    ​바이오젠이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하면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 49.9%를 확보하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은 현재 금융당국의 심의를 받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의 핵심 쟁점이다. 다만 현시점에서의 옵션 행사는 과거의 분식 의혹 판단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29일 미국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파트너사인 미국 바이오젠이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했다고 공시했다. 바이오젠은 기업결합 신고 절차를 거쳐 오는 3분기 중으로 콜옵션 행사를 마무리할 전망이다. 바

  • SK종합화학, 6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획득

    ​SK종합화학이 6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획득한 곳은 에너지∙석유화학 업계에서 SK종합화학이 유일하다. 28일 SK종합화학은 이번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획득은 SK종합화학이 협력사 동반성장에 앞장서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SK종합화학은 올해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4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플라스틱 박람회인 ‘차이나플라스’에 협력사 참관단을 꾸려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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