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승세 탄 비트코인···암호화폐 기지개 켜나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며 1000만원선을 회복할지 주목된다.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반등하자 주춤했던 암호화폐 시장 상승세도 전방위로 확대하는 모습이다. 15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 가량 오른 956만원 선에 거래됐다. 업비트 등 여타 거래소에서도 유사한 가격대에 거래가 이뤄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3일 816만원까지 오른 후 지난 14일 처음으로 900만원대를 돌파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 완만한 반등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우울했던 시황

  • LG디스플레이, 국제 디스플레이 행사 참가···OLED 공략 강화

    LG디스플레이 국제 디스플레이 행사에 참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력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가 14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미국 새너제이(산호세)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및 학계가 모여 신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디스플레이 행사다.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SID 기간 동안 차세대 OLED TV 제품군과 차량용 플라스틱 OLED(P-OLED) 제품 등 다양한 프리미엄 OLED 제품

  • 넷마블, 1분기 영업이익 339억원…전년 대비 54.3%↓

    넷마블 1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신작 부재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776억원, 영업이익 339억원, 순이익 42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9%, 전 분기 보다 2.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3%, 전 분기와 비교해 10.8% 줄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4% 줄었고, 전 분기 보다 189.7% 늘었다. 지난 1분기 매출은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리니지2 레볼루션’ 등 MMORPG 장르가

  • 꽉 막힌 중소형 OLED···車로 뚫는 디스플레이업계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의 돌파구로 자동차 디스플레이를 낙점했다. 스마트폰 시장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차량용 OLED 디스플레이의 고수익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는 고전을 겪는 플라스틱 OLED(POLED)를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으로 선회하고,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 기술력을 기반으로 공급사 확대에 나섰다.양사는 최근 수익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삼성투자증권은

  • 넥슨, 네코제X블리자드 역대 최대 관람객 2만명 기록

    넥슨은 지난 11~12일 이틀간 일산 킨텍스 ‘2019 플레이엑스포’ 야외 광장에서 열린 ‘네코제X블리자드’에 약 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2015년 12월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7회째를 맞이한 네코제(Nexon Contents Festival·넥슨콘텐츠축제)는 유저 아티스트들이 중심이 돼 게임의 캐릭터·음악·스토리를 활용한 2차 창작물을 교류하는 오프라인 행사다.지난 주말 네코제X블리자드를 방문한 관람객 수는 네코제 역대(1~6회) 최대인 2만명을 기록했다. 만화·소설을 포함해 개인

  • 삼성전자, 車 반도체 기능안전 국제 표준 인증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독일의 ‘TUV 라인란드’로부터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 표준인 ‘ISO 26262 기능안전관리(FSM)’ 인증을 13일 취득했다.이는 삼성전자 차량용 반도체 개발과 관리 프로세스가 ISO 26262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는 의미로,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글로벌 고객들이 요구하는 기능안전을 만족하는 차량용 반도체를 개발, 공급 할 수 있게 됐다.최근 자동차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전자기기로 변화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기술도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차량에 사용하는 반도체에 요구되는 안전 등급의 중요성

  • [변기자의 콜센터] “5G IT 에지 클라우드가 뭐예요?”

    KT는 서울과 부산에 세계 최초로 5세대(5G) IT 에지 클라우드를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KT의 기술력으로 무선에서도 에지 기술을 이용하게 돼 이용자와 사업자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5G IT 에지 클라우드는 무엇이고 이것을 무선에서 활용하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Q 5G IT 에지 클라우드가 뭐예요?A 5G IT 에지 클라우드는 5G 특화서비스를 위한 플랫폼입니다. 모바일 에지 컴퓨팅에 기반해 미디어,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지연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기존에는 중앙

  • [게임을 말하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격투게임 부흥 일으킬까

    넷마블은 최근 모바일 액션 RPG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이하 KOF 올스타)’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넷마블이 올해 출시한 첫 신작 게임이라는 점에서 유저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는 상황이다. 모바일게임 명가 넷마블이 KOF 올스타로 새로운 도약에 나설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KOF 올스타는 원작의 감성을 살린 최고 수준의 그래픽, 별도의 콘트롤러 없이도 모바일 기기에서 호쾌한 액션과 콤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탁월한 조작감을 강점으로 하고 있다. ‘KOF 94’부터 ‘KOF XIV’에 이르기까지, 역대 원작

  • V50 ‘이통 3사 열전’에 권봉석 LG전자 사장 5G 기 펼까

    LG전자의 첫 5세대(5G) 단말기인 LG V50씽큐가 10일 출시됐다. 지난해 말 LG전자 MC사업본부를 이끌게 된 권봉석 사장도 5G 시험대에 올랐다.일단 출시 첫날 V50 씽큐는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받았다. 당초의 우려와 달리 이동통신 3사에서 파격적인 공시지원금과 보조금을 내놓으면서 초반 판매가 예상보다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V50 씽큐 판매 실적은 LG전자 MC사업본부에는 사활이 걸린 문제다. 권봉석 사장 어깨도 무겁다. LG전자는 전임 MC사업본부를 이끌었던 황정환 부사장을 1년만에 교체하면서 5G 시대 권봉석 카드를

  • 5G 스마트폰 출고가 싸봐야 119만원···서민에겐 '그들만의 잔치'

    올 상반기 국내서 구매할 수 있는 5G 스마트폰 출고가는 119만~155만원선으로 결정됐다. LG전자는 10일 V50 씽큐를 출시하면서 공식 출고가를 119만9000원으로 책정했다. 지난해 출시된 V40 씽큐(104만9400원)보다 14만9600원이 비싸고 앞서 출시된 갤럭시 S10 5G(256GB) 보다는 19만8000원 더 싸다.국내 5G 스마트폰 출시가 이어지고 있지만 중저가 스마트폰은 없어 100만원 이하 제품을 주로 구매하는 서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LG전자만이 국내에서 올해 5G 모델 플래그십

  • 넥슨 1분기 매출 9498억원 달성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넥슨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스테디셀러 게임들의 지속적인 흥행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넥슨은 1분기 매출 930억7700만엔(한화 약 9498억원), 영업이익 526억100만엔(약 536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534억엔(약 5449억원)을 기록했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주요 스테디셀러 게임들의 지속적인 흥행과 ‘FIFA 온라인4’의 성공적 서비스 이관 등

  • [현장] 플레이엑스포, '종합게임쇼'로 거듭나다

    10일 기자가 방문한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 입구에는 아침 일찍부터 플레이엑스포(PlayX4)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평일 아침임에도 불구, 전시장 안에는 이미 수백명의 관람객들이 각종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플레이엑스포(PlayX4)는 게임은 물론 즐길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포괄하는 ‘플레이(Play)’와 전시회를 뜻하는 엑스포(expo)의 발음이 담긴 ‘X4’를 조합한 합성어다. 즐거움이 배가된 체험형 미래 게임 전시회라는 의미도 담겨있다. 현재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다. 플레이엑

  • “갤럭시 S10 덕”···삼성전자, 1분기 中 스마트폰 점유율 1%대 회복

    올해 1분기 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 올렸다. 갤럭시 S10과 갤럭시A 시리즈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월별 휴대폰 시장보고서 마켓 펄스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판매량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 전분기 대비 12% 감소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국의 경기 침체로 인해 신규 스마트폰의 구매가 줄어든 데 이어 올 1분기 신작 출시가 미진해 시장이 역성장한 것으로 분석했다.이에 화웨이, 비보, 오포는 올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 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이익 795억원···전년 대비 61%↓

    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캐시 카우인 ‘리니지M’ 매출 둔화가 원인으로 분석된다.엔씨소프트는 1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3588억원, 영업이익 795억원, 당기순이익 74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 2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0%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61%, 당기순이익은 37% 감소했다.제품별 매출은 모바일게임 1988억원, 리니지 207억원, 리니지2 216억원, 아이온 123억원, 블레이드 & 소울 2

  • SK하이닉스, 고용량 QLC 낸드 기술 개발 박차

    SK하이닉스가 1테라비트(Tb) QLC(Quadruple Level Cell) 제품을 개발, 주요 SSD 컨트롤러 업체에 샘플을 출하했다고 9일 밝혔다.이 제품엔 96단 CTF(Charge Trap Flash) 기반 4D 낸드 기술에 자체 QLC 설계 기술이 적용됐다. QLC 시장이 형성되는 시기에 맞춰 96단 기반 1Tb QLC 제품을 준비한다는 전략이다. QLC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최소 단위인 낸드 셀에 4비트를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하나의 셀에 3비트를 저장하는 TLC 보다 동일 면적에서 집적도를 높여 원가 경쟁력을 강화

  • 네이버 vs 카카오, 신사업에 1분기 실적 희비 엇갈려

    국내 포털 양대산맥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1분기 실적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네이버는 매출 증가에도 불구, 영업이익 하락세가 6분기 연속 지속됐다. 공격적인 신사업 및 기술 투자가 실적 악화 원인이 됐다. 반면 카카오는 플랫폼과 콘텐츠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신사업에 발목 잡힌 네이버···한성숙 “3년 내 괄목할 만한 성과 내겠다”네이버는 1분기 매출 1조5019억원 영업이익 206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같은기간 대비 15.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9.7% 줄었다. 6분기째

  • 삼성전자, 6400만 화소 모바일 이미지센서로 소니 추격

    삼성전자가 모바일 이미지센서를 앞세워 시장 선두인 소니 추격에 나섰다. 소니가 이미지센서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미세공정 기술력이 중요한 모바일용 이미지센서 시장을 최우선 공략할 방침이다. 모바일용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이미지센서는 삼성전자 전략 차원에서도 중요성이 커졌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133조원을 투자해 시스템반도체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최근 발표했는데 이중 세계 시장에서 견줄만한 품목으로 모바일용 이미지센서가 프로세서와 함께 꼽혔다. 9일 삼성전자는 서울시 중구 태평로빌딩에

  • 네이트온에서도 피싱이···“실장님 문상 좀 구매해주세요”

    # 이아무개씨(여‧30)는 지난달 18일 회사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용건은 네이트온으로 메시지를 보냈느냐는 것이었다. 이씨가 “메신저를 보낸 적이 없다”고 하자 상대방은 “해킹을 당한 것 같다”며 네이트온에 접속해 볼 것을 요구했다.이씨가 네이트온에 접속하자 자신은 보낸 적 없는 메시지들이 동료들에게 전송돼 있었다. 일부는 삭제돼 있기까지 했다. 전송된 메시지를 보면 온라인 문화상품권을 결제해 달라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이씨가 작성한 대화들이 아니었다. 이씨를 더 깜짝 놀라게 한 것은 동료들에 대한 호칭이다. 자신이 부르는

  • 여민수 “카카오 비즈보드 광고 시장 판도 바꿀 것”

    카카오가 최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 도입한 광고 플랫폼 ‘비즈보드’로 도약에 나선다. 비즈보드(톡보드)를 통해 광고 시장 판도를 바꾸겠다는 포부다.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9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톡 광고 플랫폼 비즈보드는 4000만 이용자가 매일 확인하는 가장 강력한 광고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현재 이용자와 비즈니스 파트너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비즈보드는 카카오톡 채팅 목록 상단에 위치한 광고로, 채팅 목록탭 내에서 구매, 예약, 회원가입 등의 액션을 몇 번의 터치로 수행한다. 베타테스트

  • 카카오, 1분기 매출 7063억원···분기 최고 기록 경신

    카카오는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올해 1분기 연결 매출 7063억원, 영업이익 277억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 1분기 실적은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7%, 166% 성장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544% 성장했다. 플랫폼 부분이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톡비즈와 신사업 영역이 대폭 성장하면서다.◇플랫폼과 콘텐츠 부문으로 매출 분류 재편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한 3131억원으로 집계됐다. 톡 비즈 매출은 카카오톡 내 광고 인벤토리 확대와 메시지 광고

  •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