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의 전쟁, 최강기마대의 기록’ 발간

    ‘강한 말을 가진 민족이 세상을 지배했다.’국내 첫 승마전문기자 채준씨가 인류의 발전사를 기마대라는 공통점으로 정리한 책 ‘말의 전쟁, 최강 기마대의 기록’을 발간했다.이 책은 말을 통해 세상을 지배한 인류의 역사를 담았다. 말위에 오른 전사들의 무용담과 기록, 기마대의 역사와 흉노·몽골 칸들의 계보까지 아우른다. 인류가 배출한 강력한 기마대 대부분을 서술했다.말과 함께했던 역사 속 영웅들의 이야기도 다뤘다. 전설이 된 앗시리아부터 낭만의 제국 페르시아, 신의 망치 아틸라, ‘신이 원하신다’던 십자군을 비롯해 투르크·몽골·흉노·선비

  • [단독] “이웃집 ‘마약꾼’ 좀 잡아가세요”···경찰은 ‘감감무소식’

    평범한 한 시민이 마약류인 대마를 버젓이 흡연·유통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범죄 혐의자를 지난 2년 5개월여 동안 경찰 측에 수차례 제보했지만, 일선 경찰이 적극적인 대응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결국 본지 취재가 시작되자 경찰이 해당 사건 수사에 본격 나섰지만, 경찰의 마약류 사건에 대한 미온적 대응 태도가 도마에 오르게 됐다. 최근 정부는 유흥 클럽을 중심으로 마약 거래가 이뤄졌다는 의혹을 받는 이른바 ‘버닝썬’ 사건으로, 대대적인 마약류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한 빌라 밀집

  • ‘KT 채용비리’ 서유열 전 사장 구속···이석채 전 회장도 소환 임박

    서유열 전 케이티(KT) 사장이 2012년 정·관계 인사의 자녀와 친인척을 부정채용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됐다. KT 채용 비리와 관련해 전직 임원이 구속된 것은 지난 13일 김아무개 인사 담당 전무에 이어 서 전 사장이 두 번째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김선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검찰이 서 전 사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과 도주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서 전 사장은 2012년 하반기 KT 신입사원 공개 채용 과정에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

  • 서울 인구 증가한다···10년 만에 인구 순유입

    서울 인구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순유입세로 돌아섰다. 서울 송파구와 동작구 등 일부 지역에서 아파트 입주 물량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70만2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7%(5000명) 늘었다. 같은 시도 내 이동은 62.8%, 시도 간 이동은 37.2%였다. 지역별로는 경기(1만1420명), 세종(3293명), 서울(3034명), 제주(136명) 등 4개 시도로 인구가 순유입됐다.특히 서울은 2009년 2월 7663명이 순유입한 이래 매달 인구 순유

  • 1월 출생·혼인 또 역대 최저 기록

    올해 1월 출생아 수가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최저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월 출생아는 3만300명으로 1년 전보다 6.2%(2000명) 감소했다. 1월 기준으로 월별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81년 이후 가장 적었다. 통상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자녀가 또래보다 작은 것을 원하지 않는 부모들의 선호도 때문에 연초인 1월과 3월 출생아 수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올해 1월에도 출생아 감소 추세는 계속 이어졌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출생아 수는 34개월 연속 최저기록을 경신 중이다.특히

  • 손병석 코레일 사장 취임···“남북 철도 공동체 기반 구축”

    손병석 코레일 신임 사장이 “안전한 철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말했다. 손 사장은 27일 오전 경기도 고양 KTX 차량기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와 같이 밝히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철도 안전에 대한 패러다임을 기본부터 다시 세우겠다”고 말했다.손 사장은 남북‧대륙철도 시대를 맞아 코레일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남북‧대륙 철도운행을 위한 현황 조사와 국제 화물운송제도의 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관련국과의 교류도 확대하여 한걸음 한걸음 남북 및 대륙철도 운행, 나아가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 서울시 출생축하용품 다양해진다

    다음달부터 서울시 거주 출산 가정에 지원되는 ‘출생축하용품’이 51가지 품목으로 늘어난다. 지금까지는 수유·건강·외출 등 3가지 세트에서만 하나를 고를 수 있었다.출산축하용품은 서울시 자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아이와 동일 세대에 거주하는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다. 출생일로부터 3개월 내에 신청해야 한다.출생 신고 후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출생축하용품을 신청하고, 인증코드를 포함한 문자를 받은 뒤, 출생축하용품 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희망 물품을 신청하면 된다.홈페이지에 인증코드를 입력하면 10만 포인트가 주어진다. 10만

  • KT새노조, ‘배임·탈세 등 혐의’로 황창규 회장 고발

    KT새노조가 황창규 KT회장을 배임과 횡령, 탈세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KT새노조는 황 회장 취임이후 정·관계 인사 14명을 경영고문으로 위촉해 고액의 자문료를 지급한 것이 업무상 배임죄와 횡령죄, 뇌물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 황 회장이 방용훈 조선일보 사장의 사위가 사장으로 있던 회사를 고액으로 인수합병해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KT새노조와 시민단체 약탈경제반대행동은 26일 오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창규 회장을 KT 경영고문 운영과 관련한 배임, 뇌물 혐의와 KT엔서치마케팅 고가

  • 檢 ‘김성태 딸 특혜채용 혐의’ 서유열 KT 전 사장 구속영장 청구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의 케이티(KT)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유열 전 KT 홈고객부문 총괄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남부지검은 서 전 사장에게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6일 밝혔다.서 전 사장은 KT 공개채용에서 김 의원의 딸을 포함해 총 6건의 부정채용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 전 사장은 김 의원 딸의 의혹이 불거진 KT 2012년 하반기 공채 당시 사장을 지냈다.김 의원 딸은 2011년 4월 KT 경영지원실(GSS) KT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됐다가 이후 정규직이 됐다

  • 안중근 의사 순국 109주기 추모식 열려···일본인도 참석

    안중근 의사 순국 109주기 추모식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렸다.추모식은 안중근 의사 약전 봉독, 육군사관학교 생도대표의 안 의사 최후 유언 낭독, 참석 내빈 추모사, 추모 공연, 감사패 수여, 안 의사 순국 109주기 전국 학생 글짓기대회 수상자 시상, 헌화, 추모가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추모식에는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안 의사 유족인 외손녀 황은주, 외증손자 이명철씨 등 친족과 숭모회 임원 및 회원, 해군 잠수함사령부 장병, 시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스가와라 토시노부 미야기현

  • 승용차 강릉 바다에 추락···19학번 대학생 등 5명 사망

    26일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19학번 대학생 등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1분 경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해안도로 인근 바다에 “자동차 한 대가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번 사고가 난 지점은 심곡에서 금진 사이 해안도로로 파악된다. 이에 소방과 해경은 바다에 표류 중인 차량을 확인해 차에 타고 있던 5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하지만 이들 5명은 모두 사망했다.사망자 5명 중 김모(19·동해시)군 등 남자 3명과 김모(19·원주시)양 등 4명은 신원이 확인

  •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김은경 전 장관 구속영장 기각

    환경부 인사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로 구속심사대에 섰던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구속을 피했다.서울동부지법 박정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검찰이 김 전 장관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박 부장판사는 “객관적인 물증이 다수 확보돼 있고 피의자가 이미 퇴직함으로써 관련자들과 접촉하기 쉽지 않게 된 점에 비춰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박 부장판사는 이어 “최순실 일파의 국정농단과 당시 대통령에 대한 탄핵으로 인해 공공기관 인사 및 감찰권이 적절하게 행사되지 못해 방만

  • 과거사위, ‘김학의 사건’ 재수사 권고···곽상도·이중희도 수사 대상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등 뇌물수수 혐의를 확인하고 검찰에 재수사를 권고했다.과거사위는 또 이 사건 수사 초기에 개입한 혐의가 소명되는 곽상도 전 민정수석비서관(현 자유한국당 의원), 이중희 전 민정비서관 등 박근혜 정부 청와대 민정라인의 직권남용 혐의도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과거사위는 25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김 전 차관의 뇌물(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법률위반) 혐의와 곽 전 수석, 이 전 비서관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에 대해 신속하고 공정하게

  • 방정오 “장자연 통화기록 경찰에 삭제 압력 넣은 적 없어”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 측이 고(故) 장자연과 통화 후 기록을 삭제하기 위해 경찰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다시 반박했다.방 전 대표 측은 25일 TV조선을 통해 입장을 내고 “방 전 대표는 장씨와 통화한 적이 없고, 경찰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앞서 KBS 1TV 'KBS 뉴스9'는 지난 21일 방송에서 “대검 진상조사단이 방 전 대표와 고인 간 통화 내역이 있었고, 이 내역을 삭제하기 위해 조선일보가 경찰에 압력을 넣었다는 관계자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방 전 대표 측은

  • 한국 청춘이 잘사는 법은···‘노력하긴 싫은데 성공은 하고 싶어’ 발간

    이시한 작가가 대한민국에서 청춘들이 잘사는 법을 정리한 서적 ‘노력하긴 싫은데 성공은 하고 싶어’를 발간했다. 이 작가는 여행 칼럼리스트, 영화평론가, 대학교수, 스타강사, 방송인, CEO, 작가 등 16개의 직업을 가진 멀티 직업인이다. 현재까지 60여권의 책을 썼으며 그를 거쳐간 제자만 15만명이 넘는다고 한다.이 작가는 책에서 젊은이들이 왜 노력하기 싫다고 했는지에 대해 대변한다. 노력만으로는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는 시대, 노력에 따르던 보상과 인정이 없어지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이렇게 노력이 사라진 자리에

  • 과거사위, ‘심야출국 김학의’에 일침···“국민 뭘로 보나”

    ‘별장 성접대’ 의혹 당사자인 김학의 전 법무차관이 지난 주말 출국을 시도하다 제지당한 것과 관련해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경고성 메시지를 던졌다.정한중 검찰 과거사위 위원장 대행(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은 25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과거사위 정례회의 시작에 앞서 “국민들을 뭘로 보고 그러셨느냐”며 김 전 차관을 비판했다.그동안 대부분 회의를 비공개로 회의를 진행해온 과거사위가 공개적으로 조사 대상자를 비판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정 대행은 “우리 국민들, 심지어 판사들도 피의자가 아니라 참고인으로 출석 요청을 받아 응할

  • 서울시 노후 고시원 안전시설 설치비 지원···다음달 12일까지 접수

    서울시가 화재에 취약한 노후고시원 75개소에 간이 스프링클러 등 안전시설 설치비를 전액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2009년 7월 이전부터 운영돼 소방안전시설 설치현황이 현행기준에 미달되는 고시원이며 접수는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받는다.서울시는 ‘노후고시원 안전시설 설치 지원 사업’에 지난해보다 예산을 2.4배 증액한 총 15억 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노후고시원 안전시설 설치 지원 사업은 무직, 일용직 근로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실질적 거주지로 쓰이고 있는 고시원에 대해 서울시가 안전시설 설치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 경찰, ‘이부진 프로포폴 투약 의혹’ 병원장 입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해당 성형외과 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H성형외과 원장 유아무개씨를 의료법,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유씨는 이 사장에게 ‘우유 주사’로 불리는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프로포폴은 2011년 마약류로 분류돼 현재는 의료 목적으로만 쓸 수 있다.경찰은 지난 23일 H성형외과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병원 진료기록부, 마약류

  • [임정100년과 독립운동가] 식민지서 피폐해진 ‘농촌 살리기’에 헌신한 최용신

    2019년 대한민국은 임시정부 수립과 3.1 운동 100주년을 맞았다. 1910년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우리 민족은 끊임없이 항일독립운동을 했다. 1919년 3월 1일 전국 방방곡곡에서 남녀노소 모두 일어나 만세운동을 했다. 다음 달인 4월 11일 독립운동가들은 중국 상하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했다. 당시 대한민국 임시헌장 제1조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한다’다. 이는 우리 민족의 자주 독립과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시사저널e는 임시정부 수립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 자료를 바탕으로 독립운

  • 경찰, 이부진 프로포폴 투약 의혹 H성형외과 압수수색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관련 병원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했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3일 오후부터 24일 새벽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H성형외과에 수사관들을 보내 마약류 반출입대장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해당 수사는 가 H성형외과의 한 간호조무사를 인터뷰해 이부진 사장이 해당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고 보도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경찰은 보도 이후 보건소 직원들과 해당 병원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에 병원 측은 “의사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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