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솟는 물가에도 택시미터기 검정수수료는 2000원”···분노한 중소정비업체

    지난달 16일 택시요금이 인상된 가운데 자동차중소정비기업업체들이 택시 미터기 수리검정 수수료가 현실과 동떨어지게 책정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소업체들은 수리검정 업무에 참여한 중소업체들을 위해 현실에 맞는 수수료 인상과 적극적인 피해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나서고 있다.19일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은 “택시미터 수리검정 주행검사를 실시하고 민간지정사업자가 받는 수수료는 고작 2000원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합 측은 “최저임금과 소비자 물가, 택시요금이 인상되고 있지만 택시미터 수리검정 수수료는 1996년 이후 한번도 인

  • 중기부,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육성 인프라 구축

    중소벤처기업부가 산학융합지구내 스마트공장 통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50억원을 투자해 스마트랩을 구축한다. 또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수준확인 1호 기업을 선정했다.19일 중기부 경남창원산학융합원과 한국산업기술대(산기대)에 스마트랩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랩은 스마트공장의 운영, 설계, 코디,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현장실습 교육 인프라다.교육 대상은 산업단지 인근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입주기업 재직자로 스마트공장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이 병행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에 취업한 재직

  • 소상공인들 “전문 경제정책 필요···국회 소상공인기본법 속도 내달라”

    소상공인들이 국회 계류 중인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을 위해 속도를 내달라고 밝혔다. 중소기업법이 나온 지 50년이 넘었지만 소상공인들에 대한 기본법 제정은 더디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업계 전문가들도 소상공인들의 국내 경제에서 중요한 주체를 갖고 있다며 실효성있는 기본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소상공인들은 수는 많지만 주목은 받는 위치가 아니었다. 생존을 걱정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기본법 하나 없는 현실부터 바꿔야 한다”며 “중소기

  • 중기부, 메이커 확산사업에 44억원 투입

    중소벤처기업부가 메이커운동의 전국 확산을 위한 혁신적 창작활동을 발굴·지원에 4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중기부는 18일 메이커 문화 확산사업 추진계획을 공고했다. 중기부는 다음달 18일까지 메이커 문화 확산사업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메이커 문화 확산사업은 메이커 운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메이커 활동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메이커 창작활동을 비롯해 △메이커 동아리 △복합 프로젝트 △해외 메이커 페어 참가 △메이커 행사 △찾아가는 메이커 교육 등 6개 분야 349개 과제에 총 4

  • [3·8 중폭 개각] 중기·소상공인 업계 "박영선 후보자, 당면 과제 해결 적임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업계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박영선 의원에 대해 "당면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과제 해결에 앞장설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박영선 후보자 내정 직후 입장을 발표하고 "박 후보자는 여성최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으로 중소기업계가 요구해온 경제 3不(거래의 불공정, 시장의 불균형, 제도의 불합리) 해소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이어 "(박 의원은) 2011년 중소기업과 골목상권을 지키는 의원 모임 활동 및 2012년 민주통합당내 '경제민주화 추진의원모임'의 위원장을 맡으며 경

  • [3·8 중폭 개각] 박영선 "중기·창업기업·소상공인 든든한 버팀목 될 것“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8일 "문재인정부 3년 차의 엄중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지명 소감을 밝혔다.박 후보자는 청와대 인사 발표 후 입장문을 발표하며 “2006년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돌파한 지 12년 만에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의 선진국에 얼마 전 진입했다"며 "이제 명실상부한 선진국 정착을 위해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벤처기업 중심경제로의 대전환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박 후보자는 "특히 4차 산업혁명을 맞는 대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부의 역할을 강조했다.이어 박 후보자는 "요즘

  • 정부, 무역금융 235조원 공급···15.3조원 증가

    정부가 수출 감소세에 이어 자금난까지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을 위해 무역금융을 지난해보다 15조3000억원가량 늘려 235조원까지 확대 공급한다. 무역금융 지원프로그램도 5개가 신설되고 3528억원 규모 수출 마케팅 지원책도 마련될 계획이다.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제9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수출활력 제고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미‧중 통상분쟁, 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 등 글로벌 무역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국제 상황을 감

  • 혁신벤처단체협의회 “8년 간 신설된 규제 9715건”

    혁신벤처단체협의회가 8년 동안 9715건에 달하는 벤처 규제가 생겨났다며 정부 규제정책의 근본적 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혁신벤처단체협의회(이하 혁단협)는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혁신성장과 규제개혁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엔 곽노성 한양대 교수, 김태윤 한양대 교수, 구태언 테크앤로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토론회에서 눈길을 끈 것은 신설된 벤처 규제 숫자였다. 혁단협은 2009년부터 2016년까지 837건의 규제가 사라지고, 9715건의 규제가 신설됐다고 밝혔다. 즉 사라진 규제보다 신설된 규제가 10배 이상 많은

  • 돈으로 얼룩진 ‘중통령’ 선거···연이은 금품 제공 혐의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선거가 금품 제공 의혹으로 얼룩지고 있다. 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의 측근이 금품 제공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15일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8일 실시하는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기사 작성을 부탁하며 기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A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중기중앙회장 선거 후보자 B씨를 인터뷰한 모 기자에게 “기사 잘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현금 50만원과 손목시계를 제공했다. 이에 기자가 해당 사실을 선관위에 신고했다.사전선거

  • 정부 해외 진출 지원에 中企 불만···“국내 문제 해결부터”

    정부가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금을 지난해보다 늘릴 계획이지만, 업계에선 최저임금 등 국내 문제 해결이 먼저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 상황이 호전돼야 해외 진출도 가능하다는 것이다.14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중소기업 해외 진출 유관기관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불거졌다.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국내 기반을 다지기 힘들어 해외 진출은 꿈꾸지도 못한다는 것이다.이날 송재희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회장은 김학도 중기부 차관에게 일부 업체들의 불만을 전달했다.

  • ‘벤처기업 차등의결권’ 도입 둘러싼 갑론을박 들여다보니

    벤처기업 차등의결권 도입과 관련, ‘경영권 보장’과 ‘세계적 흐름’이라는 쟁점을 놓고 정반대의 주장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정치권에서 비상장 벤처기업에 대한 차등의결권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 일단 차등의결권 도입을 주장해온 업계 주장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경제단체들은 지속적으로 업계 주장이 잘못됐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경영권 보장을 통한 성장 지속” vs “경영권 보장은 이미 가능”차등의결권은 특정 주식에만 주식 1주당 의결권 10개 등을 부여해 창업자의 기업 지배력을 높이는 수단이다. 이

  • ‘1000만원’ 차이로 중소기업 정부 지원 금액 갈린다

    정부의 중소기업 수출 지원 프로그램 ‘수출 바우처’ 지원 대상 기준을 두고 일각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수출액에 따라 칼같이 정해진 획일적인 기준 탓에 자칫 수출액 1만달러(약1123만원) 차이로도 지원 금액이 3000만원까지 갈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6월 2차 수출바우처 지원 희망 기업을 신청·접수받는다. 수출바우처는 중소기업의 수출을 장려하고자 하는 정부 의지가 담긴 프로그램이다.수출바우처 사업엔 총 985억원의 예산이 편성돼 있다. 신청·접수 이후 선정평가를 통과한 기업이

  • 화재 피해 전수조사 들어가는 KT, 소상공인 보상 시기·규모는?

    KT가 지난해 11월 서울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보상에 나선다. KT는 그동안 소상공인 단체가 요구하던 피해규모 전수조사를 받아들이고 정확한 보상액을 계산할 계획으로, 이번달 15일부터 피해 보상을 위한 신청 접수에 들어가기로 했다.5일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KT 통신구 화재에 따른 상생보상협의체는 3차 회의에서 피해 보상 절차에 합의했다.상생보상협의체는 지난달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3차 회의를 열고 KT화재 사고 피해규모 전수조사를 열고 보상 신청을 받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소상공인연합회와

  • 대·중소기업 간 기술협력 촉진한다···中企 R&D 1조700억원 투입

    정부가 중소기업 기술개발과 제조헙 혁신, 기업 간 기술협력 촉진을 위해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R&D)에 약 1조700억원을 투입한다.22일 중소벤처기업부는2019년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R&D) 통합 공고를 발표했다. 올해 R&D사업은 총 22개 사업 1조744억원 규모다.주요 사업은 창업기업 및 재도전 창업기업의 R&D 3779억 원, 제조업 혁신을 위한 R&D 602억원, 기업 간 기술협력 촉진을 위한 구매조건부 R&D 1589억원, 산학연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 R&D 1046억원 등이다.중기부 측은 2019년도 R&D사업

  • 중소기업 절반만 설 상여금 지급한다

    영세 기업 중심으로 중소기업 두 곳 중 한 곳은 인건비 상승과 판매부진 등으로 설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설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답한 업체 역시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설을 앞두고 85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절반인 50.8%가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한 비율은 지난해 설보다 3%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반면 자금 사정이 원활하다고 답한 기업은 9.5%에 그쳤다.자금 사정이 곤란한 이유(복수응답)

  • 2조800억원 소상공인 지원 풀린다···자금조달에 ‘방점’

    정부가 소상공인 올해 2조844억원을 소상공인 통합지원 사업에 풀 예정이다. 특히 소상공인정책자금에 역대 최대 규모인 1조9000억원 가량을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자율상환제, 창업 프로그램 등으로 소상공인 자금 조달에 방점을 찍었다.21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보다 3985억원 증액한 2조844억원 규모 2019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했다. 이번에 발표된 지원책에는 정책자금 융자, 창업 교육, 판로, 재기 지원 등 총 21개 사업이 포함됐다.먼저 중기부는 소상공인정책자금에 1조9500억원을 편성했다. 중기부는 일

  • 지난해 中企 수출액 1146억달러···‘역대최대’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보다 8.0% 늘어난 1146억달러를 기록했다.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연속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성적은 역대 중소기업 연간 수출액 중 가장 큰 규모다. 품목별로 플라스틱, 화장품, 평판디스플레이(DP)제조용 장비, 반도체제조용 장비 등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 플라스틱 제품의 수출은 6.1% 늘어난 55억달러로 집계됐다.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수출 단가 상승과 주요국 제조업 호황으로 2년

  •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로 유니콘기업 지역당 1개씩 육성”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전국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유니콘 기업(상장 전 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을 지역당 1개씩 만들겠다“고 15일 밝혔다.이날 이 이사장은 서울 목동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3월 취임해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의 씨앗을 뿌렸다. 올해는 속도감 있는 지원을 통해 성과를 내는 해로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이사장은 또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과 공정경제 생태계 조성에 영혼까지 팔 각오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공단은 올해 전국 청년창업사관학교 17곳을 통해 1000팀

  •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中企 사회공헌활동 알리는 리포터 선정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서 중소기업 사회공헌활동을 알리는 리포터들을 선정하고 온오프라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5기 중소기업 나눔뭉클리포터 발대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나눔뭉클리포터는 2017년 1월에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5기째 운영하고 있는 사랑나눔재단의 사업이다. 선발된 리포터들은 리포터 본인의 SNS(사회연결망서비스) 등을 활용해 중소기업계 사회공헌활동의 현장취재부터 포스팅 자료작성을 도맡아 현장목소리 및 생생한 활동모습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지난 4기까

  • 이낙연 총리 “최저임금 결정제도‧노동시간 단축 보완하겠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9일 “노동시간 단축을 보완하고 최저임금 결정제도를 개선하겠다”며 “기존 정부 정책방향은 지키면서 이행을 유연하게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이 총리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올해 들어 세계 주요국 경제 하강 징후가 나타나고 있지만 정부는 국내외 (경제) 동향에 선제적으로 대처하면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총리는 “국내적으로는 구조적‧경기적‧정책적 부담을 어떻게 완화할 것이냐의 과제가 있다”며 “정부 정책 방향을 지키되, 그 이행은 유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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