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도금 대출에 이자 후불제까지···포스코건설, 더샵파크프레스티지 분양

    분양가상한제 시행 발표 이후로 주택 수요자들의 서울 아파트 공급물량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더샵 파크프레스티지의 분양에 나선다. 특히 전 가구가 분양가 9억 원을 넘지 않는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포스코건설은 6일 서울 영등포구 더샵 파크프레스티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이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신길동 145-40번지 일대 신길뉴타운 3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더샵 파크프레스티지는 지상 최고 32층, 9개동 799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면적 ▲59A㎡ 103가구 ▲59B

  • [단독] 3기 신도시 ‘단계적 보상’ 진행···2021년 공급계획 연기 불가피

    정부가 3기 신도시의 토지보상 계획을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32조원이 넘는 토지보상금이 한꺼번에 풀리게 되면 수도권 집값을 또다시 흔들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에 따라 토지보상 기간은 예상보다 길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정부의 2021년 주택 공급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5일 국토교통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토부는 각 지역의 토지보상금을 한 번에 풀지 않고 단계적으로 푼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이러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지보상을 담당하는 LH는 이

  • 강남3구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올해 최고치 경신

    서울 강남3구의 낙찰가율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5개월 연속 100%를 넘기며 역대 최장 기록 역시 경신했다.5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의 경매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11월 전국의 주택, 토지 등 부동산 경매 진행 건수는 전달보다 1029건 감소한 1만2073건, 이 가운데 4099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10월보다 1.8%p 오른 34%, 낙찰가율은 3.2%p오른 73.6%로 나타났다. 평균응찰자 수는 4.2명으로 집계됐다.서울 전체 아파트 낙찰가율은 103.8%를 기록해 4개월 연속 100%를 넘겨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 경실련 “2년간 땅값 2천조 상승” vs 국토부 “근거 부족·합리성 결여”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년 동안 땅값이 2000조원 올랐다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주장에 정부는 분석 방식이 잘못됐다며 전면 반박했다. 아울러 경실련 측에 오해를 바로 잡기 위한 공개토론회를 제안했다.국토교통부는 4일 해명자료를 내고 “전날 경실련이 제시한 공시지가 시세반영률 추정치는 국토부가 분석한 현실화율보다 크게 낮다”며 “표준지 공시지가 현실화율을 국가통계와 비교해 유사한 금액이 나와야 하는데 경실련은 그렇지 않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는 공식 국가통계와는 일치하지 않는 일방적인 주장이다”며 “분석의 전제나 근

  • 반포 3주구, ‘빅7 건설사’ 관심···본입찰 참여는 ‘글쎄’

    서울 강남권의 대표적 재건축단지인 반포주공1단지 3주구(반포 3주구)가 현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현산) 대신 새로운 시공사를 찾기로 가닥을 잡았다. 현재 삼성물산·현대건설·GS건설 등 국내 내로라 하는 대형 건설사 7개사가 조합에 입찰의향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조합과 시공사인 현산 간의 소송전이 진행 중인 데다 조합 내부 갈등이 아직 존재하는 만큼 건설사들의 본입찰 참여 여부는 두고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재 반포 3주구 조합에 시공 입찰의향서를 제출한 건설사는 삼성물산·현대건설·대림산업·GS건설·대우건

  • 흑석11구역, 고층 성냥갑 탈피한 재정비촉진계획안 통과

    서울 동작구 흑석11구역이 고층 성냥갑 아파트 대신 현충원과 서달산, 한강변 등의 주변 지형을 살린 테라스형 옥상정원 아파트로 지어진다.서울시는 지난 3일 열린 제14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흑석1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흑석11구역은 도시·건축 혁신방안이 최초로 적용된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1호 사업지다. 앞서 시는 올해 3월 정비계획 수립단계부터 준공까지 사업 전 단계를 공공이 민간과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는 도시·건축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5월 시범사업지 4곳을 선정했다.이 구역은

  • 허창수 장남 허윤홍, GS건설 사장 승진···후계 승계 작업 본격화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장남인 허윤홍 GS건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11월 부사장 자리에 오른지 1년여 만이다. 이번 승진 인사로 허창수 회장의 후계 승계 작업이 본격화 되는 분위기다.3일 GS그룹은 2020년 임원인사를 발표하고 허윤홍 GS건설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허 신임 사장은 GS건설의 신사업부문 대표 겸 사업관리실장을 맡게 됐다.1979년생인 허 사장은 한영외고를 졸업한 이후 세인트루이스대학 학사, 워싱턴대학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평사원으로 LG칼텍스정유(현 GS칼텍스)에 입사해 2005년

  • 경쟁사 해외실적 ‘쑥’···삼성물산 홀로 ‘뒷걸음질’

    지난해 해외건설 시장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삼성물산이 올해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주요 경쟁사들은 해외건설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며 실적이 크게 개선됐지만, 삼성물산만 홀로 뒷걸음질 치고 있어서다. 그동안 국내 주택시장 대신 해외시장에 집중했던 삼성물산으로선 실망한 기색이 역력하다. 향후 해외시장 여건이 크게 개선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삼성물산의 고심도 깊어질 전망이다.3일 해외건설협회 해외수주액 통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해외수주액 1위 건설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다. 이어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

  • 국내도 해외도 사업순항···환골탈태 한화건설

    한화건설이 올 한해 건설업계에 확실한 존재감 과시하기에 성공했다. 국내외 사업분야을 막론하고 잇따른 순항 낭보를 전하고 있어서다. 회사 내부에서는 2015년 이라크 신도시 건설사업 성장통을 기반 삼아 이뤄낸 성과여서 고무적 신호로 받아들인다. 건설업계는 한화건설이 안정적 사업 운영을 기반으로 과거 이뤄낸 시공능력평가 순위 10위권 이내 진입까지 재탈환할지 주목하고 있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한화건설의 신용등급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달 말 한화건설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A-로 상향 조정했

  • ‘내게 맞는 주거정보가 여기에’···서울시, 서울주거포털 개설

    서울시가 수요자들이 주거관련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다.서울시 3일 중앙정부를 포함해 공공의 모든 주거정보를 망라한 온라인 허브 플랫폼인 서울주거포털을 오픈했다고 이날 밝혔다.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각자에게 딱 맞는 주거복지 혜택과 금융지원 서비스를 바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SH공사(서울시)와 LH(중앙정부)에서 분양 또는 임대하는 서울 전역의 공공주택 공고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울시는 시와 정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주거지원 정책과 제도가 있음에도 몰라서 지원을 못 받는 경우가 없도록 정보 접

  • IPO 앞둔 호반그룹···각 계열사에 전문경영인 전면 배치

    호반그룹이 각 계열사에 대표에 업계에서 검증된 전문경영인을 전면 배치하는 모습이다. 다가오는 기업공개(IPO)에 대비하고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지속성장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일 호반그룹은 2일 그룹 총괄부회장에 최승남 대표를 신규 선임하고 각 계열사 대표는 업계 전문경영인들을 발탁하는 등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최 총괄부회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우리은행 부행장,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을 거쳐 2015년 호반그룹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이후 금호산업·대우건설 등 굵직한 M&A 업무를 주도해왔다. 그는 20

  • 모두가 포기한 사업장···‘기사회생’ 시킨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건설업계의 ‘해결사’로 주목받고 있는 분위기다. 타 건설사 중도 포기해 장기간 지역의 숙원으로 남아있던 사업들을 성공리에 마무리 짓고 있어서다. 최근에는 부산 최고층 주상복합 ‘엘시티’가 입주를 목전에 뒀고, 여의도 랜드마크 빌딩으로 자리매김 할 ‘파크원’은 내년 7월 준공이 완료된다. 여기에 국내에서 가장 높은 전망용 건물이 될 인천 ‘청라시티타워’는 지난달 기공식 이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엘시티’ 세 번째 시공사로 나서···사업 안정성 오르고 개발 급물살2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최고층 주거복합시설

  • 청약수요 비규제지역으로 우르르···풍선효과 커진다

    수도권 내 비규제지역의 청약광풍이 이어지고 있다. 청약문턱이 상대적으로 낮은데다가 대출규제로부터 자유롭고 전매까지 가능해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대거 운집한 영향이다.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0월 안양시 만안구에서 지난달 공급된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558가구)는 1순위에서 평균 45.44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한 달 여 뒤인 11월 동안구에서 나온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303가구)는 평균 5.5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같은 안양시 내에서 비슷한 시기 공급된 물량인데도 청약 경쟁률이 10배 가까이 차이가

  • 12월 전국서 3만여 가구 일반분양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전국에서 4만2736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일반 분양 물량은 3만431가구로 집계됐다.2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12월 분양 물량은 지난해 12월 대비 137% 늘어난 4만2736가구로 조사됐다. 일반 분양은 117%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지역 발표 이후 12월 분양이 예정돼 있던 둔촌주공, 브라이튼 여의도 등의 단지들이 내년으로 분양일정을 미뤄 12월 공급물량이 계획대로 풀리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총 공급물량 4만 2736세대 중 수도권 분양 물량은 2만7794세

  • “건설경기 불황 내년까지···기업들 생존전략 준비해야”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건설경기 불황이 내년 초중반까지 지속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경기 저점기에는 투자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은 만큼 생존여력이 있는 기업들은 선제적인 투자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뒤따랐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일 발표한 ‘불황기 건설기업의 성공적 경영전략 모색’ 연구보고서에서 국내 건설경기 불황이 2020년대 초중반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건설투자의 순환변동치는 2017년 중반에 정점을 기록한 이후 빠른 하락세를 보였는데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기준선 아래인 불황국면으로 진입했다.최근 정부가 생활 사

  • 출퇴근길에 2시간 허비?···‘직주근접’ 아파트 인기

    부동산 시장에서 출퇴근이 수월한 직주근접(집과 직장의 거리)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직주근접성이 뛰어날수록 출퇴근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고, ‘지옥철’이라 불리는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을 최소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일’과 ‘생활’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벨’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직주근접 아파트 선호 현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최근 서울에서는 직장과 동일 지역에 거주하려는 실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직주근접성이 뛰어난 분양 단지들은 연일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1일 부

  • 힘 실리는 직주근접 단지···연일 최고경쟁률 기록

    분양시장에서 직주근접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최근 주요 업무지구 인근에서 분양을 마감한 사업장들도 이같은 트렌드에 맞게 최고 경쟁률 등의 기록을 연일 내놓고 있다. 그동안 학군이 우수한 단지가 시세 오름세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였는데, 근래 들어서는 직주근접 아파트 역시 그 못지않은 수익성을 내고 있어 수요가 몰리고 있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롯데건설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짓는 르엘 대치 1순위 청약에는 31가구 모집에 무려 6575명이 청약해 평균 212.1대 1의 로또 같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 버릴 노선 하나 없는 ‘3호선’···집값·분양 모두 ‘들썩’

    서울 도심과 강남을 한 번에 가로지르는 서울 지하철 3호선 주변 분양 단지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호선 역사 인근에 많은 회사들이 분포돼 있다 보니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연장사업을 통해 경기 파주와 하남까지 노선이 연결되면 3호선을 향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29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3호선 역세권 분양 단지들의 청약 성적은 눈에 띌 만하게 우수했다. 고속터미널역과 가까운 ‘르엘 신반포 센트럴’이 82.1 대 1, 녹번역 인근 ‘녹번역 e편한세상 캐

  • 날개돋친 듯 거래되는 재개발 신축빌라·무허가건물 거래주의보

    “정부가 30대의 서울 청약시장 진입을 사실상 원천봉쇄 해버렸는데, 올 한해 30대 주택매입률이 모든 연령대 가운데 어떻게 최고가 됐을지 한번쯤 생각해보세요. 청약 불가하지, 신축은 터무니없이 비싸니 엄두도 못 내지···. 그나마 진입 가능한 재개발 매물, 그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3억 원 대에 신축 아파트 입주권을 얻을 수 있는 신축빌라나 뚜껑매물에 올인 하는거죠. 친구들 다 그래요.”대기업 8년차 연구원인 A씨는 점심시간 등 직장에서 틈날 때마다 동대문구 청량리, 서대문구 북아현동, 노원구 상계동, 은평구 수색동 등 서울 주요

  • DMC 금호 리첸시아 평균 73.3대 1로 1순위 마감

    금호산업이 서울 서대문구에서 분양한 DMC 금호 리첸시아가 평균 경쟁률 73.3대 1로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2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전날 DMC 금호 리첸시아의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진행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54가구 모집에 1만1293명이 청약에 몰리며 평균 7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59㎡A 타입에서 나왔다. 8가구 모집에 1021명이 몰리며 127.63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타입은 전용 84㎡로 82가구 모집에 6050명이 청약하며 경쟁률 73.7대

  •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