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건설, 인도네시아 신도시 개발사업 수주

    포스코건설이 인도네시아 리도(LIDO) 신도시 개발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11일 포스코건설은 지난 10일 현지 발주처인 MNC그룹과 대주단인 KEB하나은행·IBK증권과 금융조달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리도 신도시 개발 사업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약 70㎞ 떨어진 서부 자바주 보고르 인근 지역에 MNC그룹이 보유한 3000만㎡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포스코건설은 1단계 사업으로 200만㎡ 부지에 △PGA급 골프장(18홀) △6성급 호텔(120실) △콘도·빌라 등을 짓는다. 총 공사액은 1억

  • [현장]'생태공원vs임대주택', 위기의 이태원 살릴 열쇠는

    미군이 떠난 용산기지에 임대주택을 짓자는 의견과 생태공원을 조성해야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어떤 방안이 위축된 이태원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에 상인들과 전문가들은 생태공원 조성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서울 집값이 안정되지 않자 용산 미군기지 부지의 활용대안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치솟는 집값을 잡기 위해서는 서울 중심에 임대주택을 지어 빈부격차를 해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서는 생태공원을 조성해 용

  • 쌍용건설, 싱가포르에 이어 말레이시아·두바이에서 공사 수주

    최근 쌍용건설이 해외수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모양새다. 올해 초 대우건설과 합작으로 수주한 싱가포르 종합병원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 말레이시아와 두바이에서 대형 사업을 연속 수주하면서 쌍용건설은 해외수주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쌍용건설은 10일 총 4200억원 상당 규모의 해외공사를 말레이시아와 두바이에서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쌍용건설은 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룸프르 중심지역에 339m 높이의 복합건물(Oxley Towers)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 공사액은 3500억원 규모이며 79층과 49층 건물에는 호텔과 레지던

  • 헬리오發 입주쇼크 끝났나…대규모 공급에도 송파구 전세가 상승 '눈길'

    ‘헬리오시티’(구 가락시영) 입주물량이 송파구 전세가격 하락에 장기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이 빗나가고 있다. 최근 하락세를 보였던 송파구 일대 전셋값이 다시 들썩이고 있어서다. 이에 전문가들은 서울 아파트 집값이 크게 오른 만큼 송파구 일대 아파트가 갭 메우기에 나섰다고 입을 모았다. 송파구 전세시장이 지난달 들어 일제히 상승세로 전환했다. 10일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내리 하락하던 서울 송파구의 전세가격이 지난 7월 30일부터 매주 0.05% 안팎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전달보다 0.17%

  • [부동산FAQ] 도심 속 지반침하 현상, 건설사 책임은 없나요?

    도심지역에서 도로가 푹 꺼지는 지반침하 현상이 잇따르고 있어 시민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6일 밤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3층짜리 상도유치원 건물이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현재까지 20여 세대에서 수십 명이 대피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에는 아파트 인근 공사장 도로에서 지반침하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 대형 싱크홀이 생겨 주민 150여명이 대피한 사건입니다. 소방당국은 이 두 사건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 풀무원 식중독 초코케이크서 ‘살모넬라균’ 검출

    풀무원 계열사에서 만든 초코케이크 급식을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과 해당 케이크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7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부산지역 중·고교에서 발생한 식중독의 원인이 항원형C의 살모넬라균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해당 초코케이크를 급식한 7개 중·고교에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설사와 복통, 구토 등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이 660여명으로 집계됐다. 연구원은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의 인체 검체와 ‘우리밀 초코블라썸 케이크' 보존식에서 공통적으로 항원형C의 살모넬라균을 확인했다며 추가 검

  • 美, 北 사이버공격 첫 제재…소니픽처스 해킹 주도자 기소

    미국이 2014년 소니픽처스 해킹사건 등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제재에 나섰다.6일(현지시간) ​CNN등 외신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이날 2014년 소니픽처스 해킹사컨을 비롯해 일련의 사이버 공격을 주도한 북한 해커 박진혁(34)씨를 처음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박씨는 북한이 배후로 지목된 2014년 미 소니픽처스 해킹과 2016년 8100만 달러를 빼내 간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해킹 등을 한 혐의가 적용됐다.아울러 박 씨는 지난해 150개국 23만 대 이상의 컴퓨터를 감염시킨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에도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

  • 서울 영등포구청역에 청년주택 496가구 들어선다

    서울 영등포구청역 인근에 청년주택 496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6일 영등포구 당산동2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역세권 청년주택은 내년 3월 착공을 시작해 2021년 하반기에 준공 및 입주 예정이다. 청년주택은 총 6천3164㎡의 부지에 지하 6층, 지상 19층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공공임대주택은 87가구, 민간임대주택은 409가구로 구성된다.전용면적별로는 △17㎡형 238세대 △26㎡형 32세대 △33㎡형 96세대 △37㎡형 66세대 △41㎡형 64세대가 건립될 계획이다. 이 중 약 40%는 신혼

  • 분양원가 공개 놓고 찬반의견 '팽팽'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를 여부를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찬성측은 원가공개가 건설업체의 부당 이득 실태를 밝혀 집값을 떨어뜨릴 수 있을 것이라는 논리를 펴고 있다. 반면 반대 입장을 표명한 건설사들은 원가공개는 분양가 인하 효과 없이 소비자와 건설사 간 갈등만 키울 것이라며 반발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분양원가 공개 확대 방안은 기업의 경영활동을 위축시켜 주택공급이 축소 돼 되려 집값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부가 이제는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한 방안으로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일 김현

  • 부동산 정책, 수요억제에서 공급확대로...허와 실은

    서울 집값이 연이은 부동산 규제에도 안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정부가 공급 확대로 정책 기조를 선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해 택지를 마련하거나 준주거·상업지역 내 주거비율을 높이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곳곳에 산적한 암초로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향후 전망이 주목된다. 최근 정부가 서울 집값 안정을 위해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지난달 27일 양질의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서울을 포함한 30곳 이

  • 과천·안산 등 8곳, 경기도 신규택지 후보로 유력…가구수 4만호 육박

    경기도에서 과천시와 안산시 등 8곳이 수도권 내 추가 신규택지 유력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 5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는 현재 경기도에서만 8곳을 신규 택지로 지정하기 위해 작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8곳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4만가구에 육박한다. 아직까지 상세한 지역명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안산 2곳(162만3000㎡ ,74만5000㎡) △과천(115만6000㎡) △광명(59만3000㎡) △의정부(51만8000㎡) △시흥(46만2000㎡) △의왕(26만5000㎡) △성

  • 건설업 123개 직종 임금 전반기比 4.94%↑…평균 일당은 19만원

    올해 하반기 건설업 종사자들이 받는 하루 평균 임금이 상반기보다 5.25% 오른 19만원으로 조사됐다. 대한건설협회는 4일 ‘2018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123개 전체 직종의 일 평균임금은 전반기 대비 4.94% 상승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도 8.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 살펴보면 광전자 직종은 8.15%(30만원)오르며 하루 평균 임금이 건설업 종사자 중 가장 높았다. 이어 △문화재 3.10% △원자력 0.56% 등이 뒤를 이었다. 건설협회는 민간건축

  • [르포]“폭우는 무슨, 수개월 전부터 조짐”…힘 실리는 대우건설 책임론

    “5월부터 아파트 주위에 있는 담벼락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이렇게 큰 사건으로 돌아올 줄 몰랐다”.가산동의 한 아파트 주민 김아무개씨(50·남)는 이번 싱크홀(땅꺼짐) 사건에 대해 이 같이 말하며 “폭우로 인해 싱크홀이 발생했다고 하지만 금천구는 비가 많이 오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최근 가산동 한 아파트에서 생긴 대형 싱크홀에 대해 사실상 예견된 참사라는 주장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아파트 주민들은 사고 발생 4~5개월 전부터 균열 조짐을 보였다며 이번 싱크홀 사고는 폭우 때문이 아닌 대우건설의

  • 대우건설, 3114억원 규모 싱가포르 종합병원 계약 체결

    대우건설과 쌍용건설이 지난 3월 LOA(낙찰의향서)를 접수한 싱가포르 WHC 종합병원의 본 계약을 8월 31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싱가포르 보건부(MOH)가 발주한 WHC는 지하 4층~지상 7층, 6개동으로 들어서는 18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대우건설과 쌍용건설은 지난 3월 일본 굴지의 건설사를 제치고 현지업체인 코브라더스(Koh Brothers)와 조인트벤처(JV)로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JV란 특정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조직을 구성하는 건설업체들 간의 협력 관계를 의미한다. 이번 공사

  • ‘일단 내놓고 보자’…갈팡질팡 부동산 규제에 혼란만 가중

    임대주택에 대한 세제 혜택이 줄어들고 무주택자 전세자금 대출규제를 하루 만에 변경하는 등 정부가 부동산 정책에 대한 입장을 계속 번복해오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정부가 정책 결정에서 전문성과 일관성을 확보하지 못해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잡겠다며 각종 정책을 내놓고 있다. 임대 등록을 독려해 공급을 확대하고 전세자금대출 규제를 통해 수요를 억제하는 등 정부는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 파상 공세를 펼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주요 정책에서 결정을 뒤집는 사례가 빈발하면서 논란이

  • 대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서울 소외…치솟는 집값 잡힐까

    정부가 올해 서울을 도시재생 뉴딜 대규모 사업에서 배제했다. 서울 일부 지역을 도시재생 사업지로 선정하긴 했지만 골목길 사업 정비 등 소규모 사업만 추진한다. 서울 집값 안정 차원에서 정부가 의도적으로 서울을 재생사업에서 소외시켰다는 해석이 나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으로 인한 서울 부동산 가격안정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31일 정부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 1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어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안’을 의결했다. 총 50조원을 투입해 전국 낙후 지역을 재생시키는 사업이다. 사업지는

  • [부동산FAQ] 주거난 해결한다는 임대주택, 공급량 늘릴 수 없나요?

    문재인 정부가 주거난 해소를 위해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임대주택은 무주택자에게 저렴한 비용의 주택을 제공해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신혼부부, 청년층 등 다양한 계층을 유입시켜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다는 측면에서 높게 평가 받고 있습니다.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말 주거복지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로드맵에서 정부는 2022년까지 공공임대 65만 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 20만 가구, 공공분양 15만 가구 등 총 10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에는 정부가 서울 집값을 잡기위해 임대주택을 추가로 공급하

  • 김현아 의원,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발의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번엔 자영업자를 보호하는 내용을 담은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31일 김 의원은 "궁중족발 사건 등으로 임차인의 계약갱신청구 기간을 늘리자는 논의는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영업이 잘되지 않아 폐업한 임차인을 보호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는 전무한 실정"이라며 "경기악화로 자영업자 줄도산이 현실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폐업한 자영업자에게 출구전략을 마련해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에는 임차인이 경기악화로 인한 폐업 등 책임 없는 사유로 임대료를 지급할 능력이 없어지면 계약 기간 만료 전

  • 행복하지 않은 행복주택…거주자 우선권에 비인기 지역 신혼부부 울상

    정부가 청년층과 신혼부부를 위해 내놓은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했지만 정작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왔다. 지역 거주자에게 우선권을 줘 서울 강남권 등 인기 지역의 경우 타 지역 청년과 신혼부부들에게 ‘그림의 떡’이라는 지적이다. 행복주택은 주거난 해소는 물론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란 긍정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한계로 자금 부족으로 서울까지 불편한 출근을 하고 있는 경기 지역 청년과 신혼부부들의 불만이 크다.​지난 29일 국토교통부는 서울 강남권 4개 지역 1634가구를 포함해 전국에서 총 7818가구

  • 국토부, 신혼부부 임대주택 679호 입주자 첫 모집

    정부가 주변 시세 30% 수준 임대료로 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한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의 첫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30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31일부터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679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지난해 11월 국토부가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 일환으로 공공기관이 도심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장기간 취약계층에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국토부는 우선 올해 매입한 신혼부부용 매입임대주택 1216호 중 수리·도배·장판 등 입주 준비가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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