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기금운용본부 설립 때 입사…운용 전문가로 평가받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운용전략실장에 박성태 국민연금 리스크관리센터장이 선임됐다. 운용전략실장은 기금운용본부 내 서열 2위 자리로 평가받는다.

10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박 센터장을 운용전략실장으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전임 이수철 운용전략실장이 지난달 말 사임한 지 2주 만에 나온 인사다. 리스크관리센터장 자리는 증권리스크팀장이 임시 직무대리를 맡는다.

박 실장은 지난 1999년 기금운용본부 설립 당시 국민연금에 입사했다. 이후 투자전략팀장과 리스크기획팀장 등을 역임했다. 투자전략 수립부터 리스크 관리까지 기금운용 전반을 경험하며 운용 전문성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한편 국민연금은 주식운용실장 선임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달 내 선임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운용전략실장에 박성태 국민연금 리스크관리센터장이 선임됐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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