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비밀 논란 해명
이 지사는 이날 C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배우 김부선씨와 공지영 작가의 녹취 내용에 대해 “우리 집은 어머니 덕에 피부가 매우 깨끗하다. 그래서 점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유출된 이 지사의 신체적 특징에 대한 음성파일에는 김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신체 한 곳에 크고 까만 점이 있다. 법정에서 최악의 경우 꺼내려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공씨로 추정되는 인물은 “대박이다. 성폭력 사건에서 승소할 때 상대 남성의 특징을 밝힐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했다.
한편 이 지사는 지난 13일 “15일부터라도 신체검증에 응하겠다”며 “수사에 협조해 경찰이 지정하는 방식으로 김부선의 주장 부위에 점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해 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경찰은 이 지사의 신체 검증 의사에 대해 “당장에는 검증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