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비밀 논란 해명

이재명 경기도지사. /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6일 자신의 신체비밀에 대한 논란과 관련, “어디와 어디 사이에 동그랗고 까맣고 큰 점이 있다(고 하는데) 나는 몸에 빨간 점 외에는 점이 없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C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배우 김부선씨와 공지영 작가의 녹취 내용에 대해 우리 집은 어머니 덕에 피부가 매우 깨끗하다. 그래서 점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유출된 이 지사의 신체적 특징에 대한 음성파일에는 김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신체 한 곳에 크고 까만 점이 있다법정에서 최악의 경우 꺼내려 했다고 말했다그러자 공씨로 추정되는 인물은 대박이다성폭력 사건에서 승소할 때 상대 남성의 특징을 밝힐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했다. 

 

한편 이 지사는 지난 13“15일부터라도 신체검증에 응하겠다수사에 협조해 경찰이 지정하는 방식으로 김부선의 주장 부위에 점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해 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경찰은 이 지사의 신체 검증 의사에 대해 당장에는 검증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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