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송정푸드와 60억 규모 식자재 공급계약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송정푸드와 연간 60억원 규모의 식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송정푸드는 짬뽕과 면요리 장인들이 직접 개발한 메뉴, 닭반마리를 통으로 넣은 파주닭국수를 통해 파주 면(麵) 요리 3대 맛집으로 자리 잡은 업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워홈은 송정푸드 조리법에 최적화 된 맞춤 식자재를 별도로 구성해 공급한다.

아워홈은 파주닭국수에 사용되는 반계육, 겉절이김치, 소스류, 고명용 육류, 양념다데기, 칼국수농축액 등 대부분의 식자재를 송정푸드 표준에 맞춰 전국 지점으로 유통한다. 또 송정푸드가 운영 중인 파주닭국수 30여개 지점과 추후 확장되는 지점에 균일한 식자재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워홈의 급식·외식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아워홈 관계자는 “아워홈 만의 차별화된 식자재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통해 협력사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단순히 식자재만을 공급하는 것이 아닌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대기업의 노하우와 시스템을 공유해 상생 활로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전반적인 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워홈은 앞으로도 맞춤 식자재 운영 확대와 신메뉴 조리법 개발, 물류 인프라 제공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사와의 상생 활로를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