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선 기관 외국인 모두 매도 나서

 

 

21일 국내 증시는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2000선을 돌파했지만 기관 매물과 프로그램매도에 밀려 1980선으로 떨어졌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36포인트(0.12%) 내린 1989.76에 마감됐다. 장 중 최고 2003.12,최저 1982.70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인 각각 1030억원, 1404억원을 매수 했지만 기관이 3189억원 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 215억원, 비차익922억원으로 총 114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09%), 전기가스업(0.65%), 의약품(0.59%), 전기전자(0.1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음식료업(-1.51%), 유통업(-1.40%), 의료정밀(-1.08%), 기계(-0.78%), 증권(-0.74%)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0.07%포인트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1.14%), 삼성생명(0.89%), 삼성전자우(0.85%), 한국전력(0.84%), SK하이닉스(0.34%), 네이버(0.47%)도 상승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1.40%), 삼성물산(-1.02%), 삼성전자(-0.47%)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0포인트(0.37%) 내린 692.42에 마감됐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계가 각각 122억원, 576억원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695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11억원, 비차익 129억원으로 총 118억원 순매도했다.

금속(1.19%), 운송(1.04%), 화학(0.73%), 의료/정밀기기(0.67%), IT부품(0.60%) 등은 올랐다. 반면 방송서비스(-2.41%), 인터넷(-2.00%), 통신방송서비스(-1.92%), 종이/목재(-1.90%), 섬유/의류(-0.03%)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주로 하락했다. 셀트리온(-0.46%), 카카오(-2.23%), 동서(-2.63%), CJ E&M(-4.43%), 메디톡스(-1.74%), 코미팜(-5.56%), 로엔(-1.79%), 컴투스(-1.26%) 등은 하락했다. 한편 바이로메드(0.56%), 이오테크닉스(0.61%) 은 상승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00원(0.09%) 오른 1163.5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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