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이용금액 10~20% 청구할인 혜택 카드 3종

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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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1인 가구 증가로 가까운 거리에서 필요한 상품을 소량으로 구매하는 소비 패턴이 확산되면서 편의점을 찾는 발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마트보다 편의점을 찾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지난해 주요 유통업계 매출 동향에 따르면 전체 유통업계 매출 중 편의점 매출 비중은 16.7%로 집계됐습니다. 대형마트의 매출 비중(12.7%)과의 격차는 4%포인트로 지난 2022년(3%포인트)보다 더 벌어졌습니다.

이에 오늘은 하루에 최소 한번씩 편의점을 찾는 카드 소비자들을 위한 편의점 할인 카드 3가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 편의점 즐겨찾는 직장인이라면···‘현대카드Z WORK’

‘현대카드Z work’는 직장인의 소비 패턴에 특화된 혜택을 담은 상품입니다. 전월 실적에 따라 편의점에서 10%, 최대 월 8000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근길 간단한 아침식사나 커피, 또는 퇴근길 혼술을 위한 맥주 등으로 편의점을 애용하는 직장인에게 매우 유용한 혜택입니다.

이외에도 대중교통 이용이 잦은 직장인을 위해 ‘알뜰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이용 시 적립되는 마일리지로 최대 30%까지 교통비 절약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현대카드Z work’의 대중교통 10% 청구할인 혜택이 중복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교통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 외에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커피빈, 폴바셋 등 커피전문점에서도 이용금액의 50% 청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해당 카드는 이번달 28일을 끝으로 신규 발급이 중단되기 때문에 이용을 원한다면 단종 전에 신청할 것을 추천합니다.

◇ 1만8000원 결제 시 1800원 할인···BC카드 ‘시발(始發)카드’

BC카드의 ‘시발(始發)카드’는 결제금액 구간별 청구할인을 제공합니다. 때문에 편의점에서 한번에 많은 금액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특히 유용한 상품입니다.

해당 카드는 편의점을 비롯해, 택시업종, 커피전문점, 배달 애플리케이션, 오프라인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할인 혜택을 담고 있습니다. 해당 사용처에서 결제금액이 1800원 이상~1만8000원 미만이라면 180원 할인을 일 5회, 월 50회까지 받을 수 있으며, 결제액이 1만8000원 이상이라면 1800원 할인을 일 2회, 월 10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 편의점 할인 업종 지정 시 20% 할인···‘신한카드 YOLO i’

‘신한카드 YOLO i(욜로 아이)’는 편의점·카페·소셜커머스·택시·베이커리·영화 등 6개 가맹점에서 한 업종을 선택해 할인율을 직접 고를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고객 선택에 따라 20% 할인 업종 1개, 15% 할인 업종 2개, 10% 할인 업종 3개로 구성할 수 있으며 할인율 미선택시에는 편의점 업종에 20%, 커피·베이커리 업종 15%, 택시·소셜커머스·영화 10%로 선택됩니다.

편의점 업종의 경우 GS25, 세븐일레븐, CU 등 3곳에서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금액 기준 월 합산 5만원까지 할인되며 전월 이용실적은 30만원 이상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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