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ESG 등 철강업이 추구해야 할 지속가능경영 원칙 모두 만족
세계철강협회,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과 지속가능경영 높게 평가

[시사저널e=정기수 기자] 세계철강협회(worldsteel)는 3월 3일 세계철강협회에 가입한 142개 회원단체 중 포스코를 포함한 철강업의 지속가능경영 원칙을 준수하고 있는 36개 철강사와 3개 협회를 ‘지속가능발전 우수멤버(Sustainability Charter Member)’로 선정했다.

지속가능발전 우수멤버는 세계철강협회 가입 회사 중 협회에서 요구하는 지속가능경영 원칙과 관련된 세부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철강사에 부여하는 자격으로 올해 신설됐다. 지속가능경영과 관련된 원칙과 세부 기준을 모두 만족해야만 우수멤버가 될 수 있다.

포스코는 △환경·안전 국제표준화기구(ISO)인증 △전과정평가(LCA : Life Cycle Assessment) 관점에서의 탄소배출량과 오염물질 공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한 공급망 정책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 등 모든 조건을 만족했다.

지속가능발전헌장은 철강업이 추구해야 할 지속가능경영 원칙을 담아 2009년 처음 제정된 이후 3년 단위로 개정해왔다. 올해에는 △순환경제 △환경보호 △안전보건 △임직원 △지역사회 △윤리경영 △혁신 등 기존의 7개 원칙에 철강업계의 주요 ESG 요인을 반영해 △기후행동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등 원칙을 더했다.

한편, 포스코는 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 WSD(World Steel Dynamic)에서 12년 동안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인정받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며, 특히 수소환원제철기술 개발로 철강산업의 저탄소 이행을 선도하면서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가 세계철강협회(worldsteel)에서 선정한 철강업의 지속가능경영 원칙을 준수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 우수멤버(Sustainability Charter Member)社로 선정됐다. / 사진=포스코
포스코가 세계철강협회(worldsteel)에서 선정한 철강업의 지속가능경영 원칙을 준수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 우수멤버(Sustainability Charter Member)社로 선정됐다. / 사진=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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