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독거노인을 비롯해 아동 및 청소년, 방역 관계자 등 계층별 맞춤형 나눔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비대면 반찬 나눔, 온라인 도서관 구축 등 코로나19를 고려한 언택트 상생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6일 추석을 앞두고 영등포구 선별진료소 의료진 및 방역 관계자 100여 명에게 비타민, 마사지건, 다리순환패치 등으로 구성된 ‘응원 키트’를 전달했다.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 활동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 및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물품들을 지원하게 됐다. 또한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롯데홈쇼핑 신성빈 마케팅본부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박영준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8천 만원을 기부했다. 

영등포지역 소외계층에 반찬을 정기적으로 전달하는 ‘희망수라간’은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2015년부터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각종 밑반찬을 만들어 영등포 관내 무의탁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등 소외계층에 6년째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80회, 4만 7천여 개의 반찬을 지원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특히, 설, 추석에는 명절음식을 만들어 전달해 왔으나, 올해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방역 관계자들에게 ‘응원 키트’를 지원하게 됐다. 이외에도 지난해 3월 감염 예방이 시급한 취약계층에 ‘생활용품 키트’를 시작으로 원격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꾸러미’를 지원하는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언택트 상생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3년부터 문화 소외 지역 아동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전국에 70호점을 완공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문화 혜택을 누리기 어려워진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의 비대면 학습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전자도서관을 기획했다. 

지난 6월 서울 강동구 소재의 ‘배움터지역아동센터‘, 경기도 여주시 소재의 ‘여주지역아동센터‘ 등 2개소에 비대면 학습 지원에 중점을 둔 온라인 도서관 1~2호점을 차례로 개관했다. 지역 아동들에게 온라인 전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무료계정을 발급하고, 독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태블릿PC도 함께 제공했다. 롯데홈쇼핑 모바일앱과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문학, 어린이, 인문, 에세이 등 총 2500여 종 8000여 권의 전자도서들을 상시 열람하고 대여할 수 있다. 매월 지속적으로 신간 도서들을 제공할 예정이며, 도서, 예약, 희망도서 신청, 독후감 등 다양한 기능들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운영 중인 전국의 작은도서관과도 전자도서관 시스템을 연동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과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19 등 시대적, 환경적 요소를 반영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소외계층 생계 및 문화활동 지원, 학습공간 구축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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