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e=최성근 기자][시사저널e=김은실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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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 시대 청년들도 먹고살기가 팍팍합니다. 주거, 학자금, 취업 등 청춘들의 어깨를 짓누르는 문제가 산적합니다. 정부는 청년층을 돕기 위해 어떤 제도를 마련해 놓고 있을까요.

2. 주거 정책으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이 대표적입니다. 도심 내 기존 주택을 매입 후 개보수해 저소득층 청년에게 싸게 재임대합니다. 대학(원)생 또는 만 19~39세이면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 이하인 미혼 무주택 청년은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3. 전세임대주택를 아시나요.. 도심내 최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살 수 있도록 기존 주택에 대해 전세 계약을 한 후 저렴하게 재임대할 수 있습니다. 대학(원)생 또는 만 19~39세이면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 이하인 미혼 무주택 청년은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4. 시세 50%이하로 임대되는 기숙사형 청년주택도 있습니다. 대학생 기숙사 확충을 위해 대학 인근의 다세대, 다가구 주택 또는 오피스텔을 매입해 기숙사로 운영하는 주택입니다. 대학(원)생 또는 만 19~39세이면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 이하인 미혼 무주택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5. 정부는 학자금 지원 제도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연간 최대 520만원의 국가장학금이 대표적입니다. 신청자격은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장애인은 제한이 없고 일반 재학생은 12학점 이수해 80점(B학점) 이상 취득하면 됩니다. 

6. 생활비는 학기당 150만원 대출이 가능합니다. 고정금리 1.7%의 일반상한 학자금 대출을 신청하면 됩니다. 성적 조건은 신입생은 제한이 없고 재학생은 직전학기 소속대한 최저 이수학점 또는 12학점 이수해 70점(C학점) 이상 취득하면 됩니다.

7. 해외 취업 지원 제도도 있습니다. K-MOVE 스쿨은 어학에서 직업교육, 해외 취업에 필요한 연수부터 실제 취업으로 연계까지 책임집니다. 대한민국 국적 만 34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비용은 최대 100% 지원합니다. 

8. 멋진 아이디어가 있거나 청년 CEO를 꿈꾸는 이를 위한 창업지원 제도도 있습니다. 창업사관학교에서는 창업에 관한 교육, 공간, 기술을 지원합니다. 또 최대 1억원의 사업비도 지원합니다. 만 39세 이하, 창업 3년 이내 창업기업 대표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9. 목돈 마련도 도와줍니다. 첫 직장이 중소기업인 만 15~34세 청년은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이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2년 동안 300만원을 저금하면 최대 1200만원을 만들어줍니다.

10. 지금까지 청년들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을 살펴봤습니다. 나에게 맞는 정책을 찾아 활용한다면 좋겠지만 스스로 찾기 어려운 청년도 있을 터. 정부가 정보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한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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