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행안부와 '국민비서 서비스' 개시

카카오톡 국민비서 알림 예시. / 사진 = 카카오
카카오톡 국민비서 알림 예시 / 이미지 = 카카오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교통, 교육, 건강 분야에서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달부터는 75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시작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알림도 네이버 전자문서와 카카오톡으로 받을 수 있다.

국민비서 서비스는 국민에게 필요한 행정 정보를 원하는 앱 서비스를 통해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오는 30일부터 ▲교통범칙금 알림 ▲교통 과태료 알림 ▲운전면허갱신 알림 ▲통학버스운전자 교육 알림 ▲고령운전자 교육 알림 ▲국가장학금 신청 알림 ▲건강검진일 알림 등을 정부 24 국민비서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알림은 네이버 전자문서와 카카오톡을 이용해 받아볼 수 있다. 정부24 홈페이지에서 국민비서 서비스를 신청하고, 네이버와 카카오 중 원하는 채널을 선택하면 된다. 내달 1일부터 75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시, 장소 및 주의사항 등 백신 접종 관련 알림도 받을 수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는 앞으로도 사용자가 내게 필요한 생활밀착형 정보를 빠짐없이 확인할 수 있고 차질 없이 일정을 챙기는 데 도움을 주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국민비서 서비스’의 모습. / 사진 = 네이버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국민비서 서비스’의 모습 / 이미지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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