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접종률 1.12%

자료=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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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이후 보름간 누적 접종자가 58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3일 0시 기준 백신 추가 접종자가 3만5684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5일간 국내 누적 접종자는 58만3658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2∼3월 우선 접종 대상자 78만7302명 가운데 약 74.1%가 1차 접종을 마치게 됐다. 현재 국내 인구(5200만명) 기준 대비 접종률은 1.12% 수준이다.

접종 백신 종류별로 아스트라제네카 55만8299명, 화이자 2만5359명 등이다. 모두 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들로 현재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접종기관별로 보면 요양병원은 전체 대상자(20만4110명) 중 86.6%인 17만6760명이 백신을 맞은 것으로 집계됐다. 요양 시설은 8만3727명(77.1%), 1차 대응요원 4만1152명(54.6%),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는 25만6660명(74.2%)이 백신 접종을 받았다.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에서는 2만5359명(43.7%)이 백신을 맞았다.

신규 접종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9635명, 부산 2748명, 대구 1435명, 인천 2050명, 광주 1060명, 대전 1210명, 울산 471명, 세종 85명, 경기 9011명, 강원 1336명, 충북 569명, 충남 769명, 전북 636명, 전남 1608명, 경북 1468명, 경남 1236명, 제주 357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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