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이후 4개월 연속

보금자리론 상품별·만기별 금리현황/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상품별·만기별 금리현황/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7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4월 동결한 이후 4개월째다.

이에 따라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30%(만기 10년)~2.55%(만기 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아낌e 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낮은 연 2.20%(만기 10년)~2.45%(만기 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나 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더나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경우에도 u-보금자리론이나 t-보금자리론과 금리가 같으며, 전자약정시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적용된다.

신혼부부나 한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는 소득 요건 등을 충족하면 추가적으로 금리 우대가 가능하다. 단 우대금리 적용 결과 최종 대출금리가 1.2% 미만일 경우 1.2%로 적용된다.

한편 7월부터는 주택 구매를 위해 보금자리론을 신청하는 경우 3개월 이내에 해당 주택에 전입해야 하고 1년 이상 실제로 거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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