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본문]

1. 이제 집에서도 쇼핑하며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물어볼 수 있게 됐습니다. 바로 ‘라이브 커머스’ 덕분인데요, 라이브 커머스는 무엇일까요?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으로 자연스레 언택트(untact) 쇼핑이 확산되면서 백화점부터 편의점까지 ‘라이브 커머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3. 라이브 커머스는 스마트폰 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쇼핑 및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소비자들은 간접 체험할 수 있고, 판매자는 시청자들의 반응과 평가를 즉각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가장 먼저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한 국가는 ‘중국’인데요. 중국은 2016년 알리바바그룹 타오바오, 티몰 등을 통해 시작해 2017년 거래액 190억 위안에서 2019년 4338억 위안(한화 약 74조원)으로 2년 사이 20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5. 전문가들은 올해 중국 라이브 커머스가 9610억 위안(한화 약 16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분야도 뷰티, 패션에서 부동산, 여행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6.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한국은 아직 시작 단계지만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7. 최근에는 네이버, 카카오도 라이브 커머스 지원에 나섰습니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실시간 영상으로 제품을 소개하는 라이브 커머스 툴을 공개했고, 카카오는 카카오톡과 카카오TV 등의 플랫폼을 활용해 서비스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8. 성과도 좋은 편입니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라이브쇼핑 채널 ‘100LIVE’를, 현대백화점은 네이버쇼핑과 손잡고 ‘현대백화점 윈도 라이브’를 운영해 하루에 억 단위 규모의 매출을 낸 바 있습니다.

9. 이제 라이브 커머스는 편의점 GS25, 올리브영 등 다양한 유통 업체에 번지는 모습입니다.

10. 유통 시장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라이브 커머스, 얼마나 성장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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