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10분 만에 완성하는 아트 젤 네일.
스티커 네일 사용법과 브랜드별 구성품을 알아보고 직접 사용해본 후기까지 정리해봤다.

 

REVIEWER 에디터 김하양

두터운 젤 네일은 답답해서 싫고 스톤은 머리칼에 걸려서 꺼리는 예민한 감각의 소유자. 비비드한 풀 컬러의 젤 네일을 얇게 바르는 것을 즐긴다. 엄지와 검지 손톱을 이용해 반대편 손의 큐티클을 잡아 뜯는 버릇이 있어 네일이 오래 버티지 못하는 편.

 

 

 

1 빅 스톤 성애자, 데싱디바

“깃털처럼 가벼운 스티커로 손톱 위에 가볍게 밀착됐다. 갑갑하지 않아 좋았지만 너무 얇아 표면이 우는(?) 일이 있었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반짝이는 포인트 팁과 빅 스톤을 보고 네일에 관심을 가졌다. 스티커 형태라 머리칼에 걸리는 일이 없어 좋았으나 작은 압력에도 쉽게 떨어져나갔다.”

구성 33pcs(기본 22+포인트 8+스톤 3)+파일, 1만2800원.

착용감 ★★★★★ 지속성 ★★★☆☆ 광택감 ★★★★☆

 

 

 

2 커다란 네일 보디, 미스터바우어

“끝부분이 처음 보는 네모난 스타일의 네일 스티커라 눈길을 끌었다. 사이즈별로 팁 끝에 번호가 붙어 있어 내 손톱에 맞는 사이즈를 쉽게 선택할 수 있었다. 네일 아티스트의 모델이 되었던 적이 있을 만큼 손톱 보디가 큰 편인데, 미스터바우어는 훨씬 큰 사이즈가 많아 만족. 발톱에 대보니 패디큐어로도 사용할 수 있었다. 다만 지속성은 아쉬웠다.

구성 36pcs+파일, 1만2900원.

착용감 ★★★★★ 지속성 ★★☆☆☆ 광택감 ★★★☆☆

 

 

 

 

3 도톰한 젤 네일, 오호라

“말캉말캉 유연한 재질로 손톱에 자연스럽게 밀착됐다. LED 램프가 같이 왔지만 표면의 광택 감이 뛰어나 붙이는 것만으로 마무리해도 괜찮았다. 살짝 늘어나는 팁을 손톱에 맞춰 붙일 수있어 하나로 두세 번 정도 사용할 수 있었고, 꽉 찬 구성이 만족스러웠다. 굳이 단점을 찾는다면 다른 제품들보다 가격대가 높다는 것.”

구성 36pcs(기본 16, 포인트 8, 스톤 6, 손톱 보호 팁 6)+파일+우드 스틱+알코올 솜, LED 램프 (오호라 공식몰 회원 가입 후 첫 구매 시 증정), 1만6800원.

착용감 ★★★★★ 지속성 ★★★★☆ 광택감 ★★★★★

 

 

 

4 주말 동안 예쁘게, 젤라또랩 젤라또팩토리

“스티커여서 붙이기는 간편. 다만 유분과 수분기가 있는 상태에서 붙였는지 LED 램프로 굽기까지 했는데 3일 만에 떨어졌다. 공식 몰에서는 네일 3세트와 톱코트를 2만원도 안 되는 놀라운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데, 평일에는 일하느라 네일을 할 수 없는 바쁜 회사원들에게 추천한다. 주말에만 기분전환으로 해도 아깝지 않을 듯!”

구성 18pcs(기본 12, 포인트 6)+파일, 1만2900원(LED 젤 램프는 1만4000원 별도 판매).

착용감 ★★★★★ 지속성 ★★☆☆☆ 광택감 ☆(매트형)

 

 

 

5 세련된 디자인, 모디

“깔끔하고 포인트가 확실한 네일 숍 ‘네일어라모드’와 컬래버레이션해 세련된 디자인이 눈에 띈다. 한 번 붙이고 나니 개수가 애매하게 남아 아까웠다. 여러 개를 구매해서 남은 것끼리 조합해 나만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만들어볼 예정.”

구성 18pcs+파일, 1만1000원.

착용감 ★★★★☆ 지속성 ★★★☆☆ 광택감 ★★★★☆

 

 

 

 

 

6 강력한 지속성, 브러쉬라운지

“스티커가 얇아 손톱에 붙이기 쉽고, 가벼운 파일링만으로도 깔끔하게 마무리됐다. 다른 제품들에 비해 가장 지속력이 높은 것이 강점. 웨딩 앱인 ‘웨딩북’과 컬래버레이션한 컬렉션으로 대부분의 디자인이 핑크 컬러였다. 파스텔컬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구성 22pcs+파일+알코올 솜, 1만2500원.

착용감 ★★★★★ 지속성 ★★★★★ 광택감 ★★☆☆☆

 

 

 

 

How to Use?

 

0 손톱 정리 후 알코올 솜으로 손톱의 유분기를 제거한다.

1 손톱 크기보다 살짝 작은 스티커를 골라 떼어낸다.

2 들뜨지 않게 손톱에 붙인다.

3,4 파일을 문질러서 다듬는다. 이때 손톱깎이를 이용하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TIP 톱 젤을 발라 굳히면 더욱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리빙센스 2020년 05월호

https://www.smlounge.co.kr/living

기획 김하양 기자 사진 이지아 사진제공 Ohora(1566-0554), 젤라또팩토리(1644-5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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