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국 하나은행 상속증여센터 세무팀장이 전하는 양도소득세
"고가 주택 2채 이상이면 올해 안에 양도해야 유리"

정부가 부동산 가격을 잡겠다고 불을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2017년 5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부동산 대책만 총 17차례나 나왔다. 양도소득세는 그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다. 

양도소득세 중과 재시행도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정부는 쉽게 잡히지 않는 부동산을 잡기 위해 양도소득세 중과에 힘을 더 실을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압승으로 정부의 부동산 규제는 갈수록 복잡하고 강화될 전망이다. 

박정국 하나은행 상속증여센터 세무팀장은 "주택 양도에 대한 세금이 너무 복잡해 손님들의 문의가 많다"며 "양도소득세의 기본 계산 구조를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1세대 1주택인 경우와 1세대 2주택인 경우 세금 차이가 크게 발생한다며 증명 과정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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