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진화는 완료”···파편 날린 이순신대교 통제되기도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포스코노조 광양지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사고는 오후 1시 20분쯤 광양제철소 내 열병합설비서 발생했다. 한때 화재로 인해 검은 연기가 인근을 뒤덮고 파편이 날려 이순신대교 등 주변도로가 통제된 채 진화작업이 진행됐다. 불길은 1시 35분경 모두 잡혔다.

이번 폭발로 총 5명이 부상했다. 모두 현장 근로자들이다. 부상자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등은 화재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폭발 원인규명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추가적인 인명피해 발생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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