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국가 중점 공략

KT파워텔은 18일, 중국의 글로벌 무전기 제조사 하이테라와 손잡고 아시아·태평양 LTE 무전통신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안영신 KT파워텔 글로벌전략팀장, 엠케이 웡 하이테라 해외 영업 부사장, 김윤수 KT파워텔 사장, 테리 펑 하이테라 남태평양 지사장, 김대윤 하이테라 한국지사 이사가 글로벌 진출을 위한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T파워텔
KT파워텔은 18일 중국의 글로벌 무전기 제조사 하이테라와 손잡고 아시아·태평양 LTE 무전통신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안영신 KT파워텔 글로벌전략팀장, 엠케이 웡 하이테라 해외 영업 부사장, 김윤수 KT파워텔 사장, 테리 펑 하이테라 남태평양 지사장, 김대윤 하이테라 한국지사 이사가 글로벌 진출을 위한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T파워텔

KT파워텔 LTE 무전통신 기술이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진출한다. 내년까지 시장 안착이 목표다.

KT파워텔은 중국 글로벌 무전기 제조사 하이테라와 손잡고 아시아·태평양 LTE 무전통신 시장에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테라는 전 세계 120여개국에 서비스하는 글로벌 무전통신솔루션 기업이다. KT파워텔과 하이테라는 국내 디지털 무전기 시장 확보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협력해왔다.

KT파워텔은 하이테라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유무역협정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국가의 LTE 무전통신 시장을 중점 공략할 방침이다.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중국·호주·뉴질랜드·인도·일본 등 6개국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에 참여했다.

특히 기존에 3G 환경이었던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에 LTE 통신망이 대부분 구축되면서 시장 확대의 기회가 높을 것으로 KT파워텔은 기대하고 있다.

KT파워텔은 오는 2020년에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LTE 무전통신 플랫폼 ‘파워톡’을 비롯한 부가서비스 기능을 제공하고 하이테라는 현지 유통망 확보 등 고객 관리에 집중한다. 파워톡은 지난 14년 KT파워텔의 기술력으로 자체 개발해 상용화된 인터넷 기반의 무전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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