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텔레콤, SKY 3G 폴더폰 출시···수험생·유년층·장년층 등 수요 공략

SKY 3G 폴더폰 /자료=착한텔레콤
SKY 3G 폴더폰 /자료=착한텔레콤

 

폴더블 스마트폰이 나오는 시대에 폴더폰이 다시 출사표를 냈다. 착한텔레콤은 ‘스카이 3G 폴더폰’을 공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3G 통신을 지원한다. 최근 국내서 5G 서비스가 본격화하면서 주요 제조사들이 3G 휴대폰 생산을 중단한 것과 대비되는 행보다.

그러나 착한텔레콤은 음성통화를 위주로 하는 수험생 및 유년층, 노년층 등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내달 말 LTE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3G 폴더폰을 먼저 출시했다는 설명이다. 

스카이 3G 폴더폰은 기존 스카이의 감성을 살리기 위해 펄 화이트와 샴페인 골드를 주요 색상으로 채택했다. 또 폴더폰 이용자들의 사용 특성을 고려하여 1100mAh의 배터리를 2개 제공하며, 다양한 휴대폰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멀티 크래들도 기본 포함했다.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 FM라디오 등 폴더폰이 갖춰야 할 기본 기능도 갖췄다.

착한텔레콤은 5일부터 2주 동안 11번가를 통해 자급제폰 사전예약을 시행하며, 사전예약이 종료된 이후에는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유통할 계획이다.

스카이 3G 폴더폰의 공식 판매가격은 13만 2000원이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스카이 휴대폰을 새롭게 출시하며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스카이 제품을 기다려주신 고객 분들을 위해 한걸음씩 정진해왔다"며 "고객 분들의 신뢰를 되찾고 스카이 만의 차별화 된 모바일 라이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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