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24일부터 26일까지 ‘하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진행···타이어 공기압 등 점검
쌍용차, 10월 말까지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 진행···부품 및 공임 포함 수리비 30% 할인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본격적인 여름 시즌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기아자동차는 휴가철을 맞아 ‘하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쌍용차는 장마철에 맞춰 수해 차량 특별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17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하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는 현대차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1373개 블루핸즈에서 진행된다. 기아차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 및 807개 오토큐에서 동시 진행한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하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기아차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하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 사진=현대차 제공

이번 특별점검 서비스에 대해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체계적인 차량 점검을 통해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간 중 현대·기아차 서비스 거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차량의 ▲엔진 구동 상태 ▲냉각수 및 오일 누유 여부▲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패드 마모도 ▲각종 등화 장치 점등 상태 등 휴가철 장거리 운행에 필요한 다양한 점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대차 블루핸즈와 기아차 오토큐를 통한 점검을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차 차량 앱 ‘마이카 스토리’에서, 기아차 소유주는 통합 모바일 고객 앱 ‘KIA VIK’에서 무상 점검 쿠폰을 다운로드한 후 방문하면 점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체계적인 차량 점검을 통해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장거리 운행전 차량 점검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휴가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쌍용차도 여름 시즌 장마철을 맞아 국지성호우 및 태풍, 게릴라성 폭우 등 자연재해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 지역별로 수해차량 서비스전담팀을 편성해 점검에 나선다. 수해차량 입고 시 부품 및 공임 포함 총 수리비의 30%를 할인해준다.

아울러 쌍용차는 재난 및 재해지역 선포 시 해당지역 관청과 연계해 인근 서비스네트워크에 서비스전담팀을 편성하고 긴급 출동 및 수해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하고 필요할 경우 비상시동 조치 등의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쌍용자동차가 오는 10월 31일까지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차가 오는 10월 31일까지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를 실시한다. / 사진=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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