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스포츠 장르 게임들로 스포츠 게임 명가 재건

게임빌은 최근 정식 NBA 라이선스 기반의 농구게임 ‘NBA NOW’를 호주 지역에 소프트론칭했다. / 이미지=게임빌
게임빌은 최근 정식 NBA 라이선스 기반의 농구게임 ‘NBA NOW’를 호주 지역에 소프트론칭했다. / 이미지=게임빌

 

게임빌은 최근 정식 NBA 라이선스 기반의 농구게임 ‘NBA NOW’를 호주 지역에 소프트론칭했다. 본격적인 글로벌 출시에 앞서 호주 지역을 테스트베드 삼아 글로벌 도약을 노리는 모양새다. 전통적으로 스포츠 게임에서 강세를 보였던 게임빌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농구게임인 만큼 기대감도 높다. MLB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MLB 퍼펙트 이닝’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NBA와의 파트너십을 지속하며 롱런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NBA NOW는 세계 최대 메이저 스포츠 라이선스인 ‘NBA’에 기반한 농구게임으로 게임빌이 콘솔용 인기 농구 게임을 개발한 개발사 ‘레드덩크’와 함께 진행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메이저 스포츠 단체의 라이선스를 활용해 중화권의 유망 개발사와 손잡고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NBA NOW는 선수의 실제 데이터가 거의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며 선수가 부상을 당하면 유저가 메디컬 리포트를 보며 매니징해야 하는 등 세밀한 게임성이 특징이다. 450명 이상의 NBA 선수들을 다양하게 성장시킬 수 있고 경기 예측과 시즌 게임 등 시뮬레이션이 강조된 액션 농구 게임이다. 특히 NBA경기에 관심이 많은 북미, 유럽 등 지역에서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유저층을 폭넓게 흡수하기 위해 ‘세로형 원터치’ 플레이 방식으로 구현했다.
 
◇다양한 스포츠 장르 게임들로 스포츠 게임 명가 재건
 
올해 게임빌은 NBA NOW를 필두로 다양한 스포츠 장르의 게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MLB 퍼펙트이닝 2019’,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프로젝트 카스 고’ 등 기대되는 라인업이 많다. MLB 야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MLB 퍼펙트 이닝’ 시리즈는 도미니카공화국, 대만 등 야구 강국들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스테디셀러로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누적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전체 다운로드 중 해외 비중이 90%에 육박할 정도로 해외에서 인기가 높다.
 
올해 6년만에 귀환하는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는 피처폰 시절 모바일게임을 즐긴 유저라면 한 번씩은 경험해 본, 자타공인 게임빌의 대표 게임이다. 전작에서 인기를 끌었던 ‘나만의 선수’, ‘마선수’는 더욱 확장해 ‘마선수 트레이너’를 통해 ‘나만의 구단’을 꾸릴 수 있고 아기자기한 캐릭터성이 돋보이는 선수들은 모바일게임 시장 변화에 맞춰 풀 3D 그래픽으로 등장한다.
 
모바일 레이싱 게임 ‘프로젝트 카스 고’는 현실감 넘치는 실사풍의 레이싱카와 다양한 트랙 체험이 특징이다. ‘프로젝트 카스 시리즈’는 PC와 콘솔을 통해 전 세계 200만 건 넘는 판매를 기록한 유명 레이싱 게임 IP로 탄탄한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
 
게임빌 관계자는 “게임빌은 10여개 글로벌 지사들을 운영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며 “게임성을 갖춘 다양한 스포츠 장르 게임들의 성공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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